2019.6.13(목) 레귤러식스 미디어 데이 -
|푸드테크의 현재와 미래
패널토론이 있다고 해서 궁금해서 참석했습니다.
몇 번 언론에 노출이 되었죠.
http://www.etnews.com/20190429000432
마침 궁금했습니다. 베이징 하이디라오 로봇 매장을 보고, 찍고, 생각해오던 중이라 과연
어떤 그림일지.
빠르게 내용만 정리합니다.
(아래 내용 중 TW : 로 되어 있는 부분은 제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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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사님들 소개
라운지랩 황성재 대표 / 위쿡 김기웅 대표 / 상상텃밭 김수빈 대표 / 지구인컴퍼니 민금채 대표 / 월향 이여영 대표 / 먼슬리키친 임재원 본부장 / 임재원 고피자 대표 / 해먹남녀 정지웅 대표
(TW : 일단. 이게 강의장도 아니고, 행사장을 만든 것 같은데, 음향이 엉망. 울려서 들리지가 않네요.
세미나 진행 중에는 커피 주문을 안 받아야지 뭐 하는 건지..)
지구인마켓 https://zikooin-market.com
해먹남녀 https://haemukja.com
관심이 간 4곳입니다.(월향은 워낙 유명해서..)
민금채 대표) 국내에서는 소고기를 제외하고 맛이나 기타 경험할 수 있는 아이템의 수가 한정. 혹은 없다 보니 시간이 많이 필요. 1~2년 정도 있어야 식물성 고기가 확장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됨.
Q. 테크가 전통 영역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 소개를?
이여영 대표)
현재 외식 시장이 최악. 맛있는 음식. 좋은 재료만으로는 역부족.
더 진정성 있게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을 고민.
IT를 접목시킬 수 있을까라는 고민하다가 함께. 로봇팔과 빵셔틀 로봇도 대단하다 느낀다.
황성재 대표) 푸드테크 - 맛을 넘어서 새로운 경험이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만든 공간이다.
Q. 인공지능으로 어떤 강점이 있는지, 어떻게 상추를 만드는지
김수민 대표) 농업기술.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 농업을 밀고 있음. 남들이 못 키우는 것을 경제적으로 키우고, 남들이 잘 키우는 것을 더 잘 키우는 걸 목표. 향후 상추를 넘어 더 많은 것들을 추진할 예정임.
(TW : 이 부분은 정확히 이야기가...안 들렸습니다)
정지웅 대표) 푸드테크에 데이터의 도입은 거의 처음이다. 푸드 산업은 가장 어렵고 가장 커다란 산업이다.
푸드 산업에서의 블록체인은 안전한 음식, 맛있는 음식을 만들기 위해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
소비자들은 이해하거나 기다려주지 않는다. 소비자를 데이터로 이해하기 위한 시작.
레귤러 식스 공간도 데이터로 만들어서 공유.
임재원 대표-고피자) 프랜차이즈. 6명이 일하는 곳이면 초반에 12명이 가서 일을 함. 이렇게 되면 나머지 분들은 도망. 직접 개발한 자동화덕-고븐. 인도시장도 진출
(TW : 참고기사 http://m.news.zum.com/articles/51767893)
민금채 대표) 소비자의 경험을 더함. 못생긴 과일을 싸게 파는 건 누구나 할 수 있음. 두 번째로 중요한 것은 기술. 유통이 업의 본질.
(TW : 참고기사 http://www.farminsight.net/news/articleView.html?idxno=2234)
이여영 대표) 식당은 전생에 죄가 많은 사람이 한다. 몸과 영혼을 갈아 넣어서 유지. 식당이라는 업을 잘 표현하는 말인 것 같다. 이 분야야말로 테크가 들어와야 하는 분야다.
임재원 대표) 로봇이 들어오면 사람은 0명이 될 수밖에 없다. 외식업은 대중들의 산업이다. 외식업을 잘 알고, 잘하는 사람들이 이런 테크를 개발해야 한다고 생각.
황성재 대표) 로봇을 도입하고 바리스타 교육에 더 많은 시간이 필요. 인건비 대체도 분명히 있지만. 서비스적인 요소로(TW 안 들려서) 콜라보하면서 오픈형 마인드로(TW 안 들림)
정지웅 대표) 재미있는 외식업체들이 더 늘어나야 함. 상업적인 리뷰어들만 주목되는 게 아쉽. 재미있는 맛집 리뷰. 재미있는 메뉴 발견해주는 사람들에 대한 보상. 기술의 역할. 소비자와 외식업체의 연결
황성재 대표) 푸드테크에서 딜리버리 영역이 빠져있기는 하다. 오늘 굉장히 의미 있는 이야기를 나누었다.(TW : 잘 모르겠습니다...)
|질의응답 시간
Q. 소비자들의 데이터 여기서 어떻게 모으고 있는지?
황성재 대표) 앱을 가지고 먹었던 것들을 평가하고, 히트 체인에서 발행한 코인을 보상으로 주고, 그 데이터를 바탕으로 활용.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데이터를 모으고 있다.
(TW : 각자 대표님들이 이야기를 하고 계시는데, 정리하자면 앞으로 모으고 있다 정도. 이곳에 어떤게 적용되어 있는지 명확하지 않았음- 제가 놓쳤을수도 있습니다)
이여영 대표) 우리도 이 곳을 운영하면서 배우는. 직원 130명. 회사의 노하우가 데이터로 있지 않다. 이 노하우를 볼 수 있게 만들어서 매출과 함께 다음 세미나에서 볼 수 있게. 여기 임대료 1억 가량. 여기서 돈 못 번다. 여기서 재미있는 것을 만들고 싶다.
Q. 협동 로봇이 도입되어 있는데, 왜? 대구에 치킨 튀겨주는 로봇이 있다. 저 로봇은 왜?
황성재 대표) 시도다.
임재원 대표 ) 도우를 펴는 로봇도 개발해 테스트해봤는데, 사람의 속도를 못 쫓아가더라. 앞으로 로봇을 활용하는 데 있어서 정해진 역할을 도와줄 수는 있지만 사람을 완벽하게 대체할 수는 없다.
보통 로봇은 6천~1억 이상. 매장 하나 차리는 값이 로봇에 들어간다. 로봇산업에서도 생산비용을 낮추고, 외식업은 도와줄 수 있는 영역이 잘 맞아야. 이런 타이밍이 되어야 일상에서 사용 가능할 것 같다.
TW 질문)
이곳에서 육그램과 월향이 인공지능 레스토랑을 열었다.
일반인 입장에서 다른 월향 지점에 비해서 이곳에 오게 되면 어떤 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지
멀티미디어 디스플레이와 세계 최초 막걸리 탭 ?
이외에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는게 있을까요.
(질문 던지려고 하면서 찾았습니다)
- 다른 곳에서는 경험할 수 없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
-> 가시적으로 볼 수 있는 푸드테크는 없다는 이야기 ...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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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 총평
장점)
- 디자인이 잘 되어져 있는 멋진 공간.
- 로봇 바리스타를 볼 수 있음(만드는 것은 못봐서..)
- 서빙 로봇을 볼 수 있음(어떤 형태인지 그냥 돌아다니는 건지는 재확인 필요)
- 월향 앞의 디스플레이가 멋짐
애매한점)
- 푸드테크에 대한 패널토론인데 '토론'의 주제가 명확하지 않았음
- 푸드테크 공간에 대한 설명이 조금 더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인공지능 레스토랑이 어떻게 움직인다는건지 모르겠음)
- 소비자 측면에서 '오 여기가 푸드테크 공간이구나' 한번에 납득할만한게 없음. 로봇팔만으로는 좀 아쉬운데..
- 차라리 디지털 시니어지를 설치해서 실시간으로 투표도 좀 하고 그랬으면 하는.
- 토론자분들 상당히 모시기 어려운 분들이라는데, 제공해주는 쇼핑백에 이 회사들 팜플렛이라도 좀 들어있었으면 하는 아쉬움
- 강의 공간을 예쁘게 만들었으나 향후 이곳을 계속 이용할 거라면, 강의 - 세미나 중에는
커피 주문 금지, 주변 분들에게 좀 조용하라고 이야기했으면
정리)
뭔가 한국의 푸드테크가 이거다. 라는 곳이길 기대했는데 아쉬움.
데이터 수집과 관리를 위한 푸드테크가 아닌 소비자들이 좀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곳이 되었으면.
하지만 월향은 맛있는 곳이니 꼭 회식하러 오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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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임복입니다.
-<2019 IT 트렌드를 읽다>의 저자입니다.
http://www.yes24.com/Product/Goods/67033940?scode=032&OzSrank=2
-기업에서는 다양한 트렌드를 정확하게 읽어내는 방법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매월 월간 IT트렌드를 통해 오프라인에서 독자분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오디오 클립 '이임복의 IT트렌드를 읽다'를 매일 올리고 있습니다.
https://audioclip.naver.com/channels/817
-기업의 임직원 분들을 위해 제휴된 곳에는 별도 녹음파일을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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