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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econceptor Aug 04. 2019

다이어트 베이킹 02호 - 단호박 쿠스쿠스 타르트

다이어트 플레이팅 43

단호박이 제철인 여름이다.

지금 마트에 가면 국내산 단호박을

만날 수 있는데 마침 지인이 제주도에서

키운 단호박을 보내주었다.

크기는 귀엽게 꼬맹 꼬맹 한데

속은 무척 알차다.

쪄서 맛을 보니 그냥 꿀밤 고구 마고

단짠단짠 해서 조미가 필요 없다.

단호박 자체가 향신료이고 조미료인 느낌~

제주 당근이 맛있다고 알고 있는데

제주 단호박 또한 일품이다.

쪄서 그냥 먹어도 단호박 디저트를
먹는 느낌이라 별다른 조리가
필요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단호박 무스를 연상케 하는 맛이라
타르트에 도전했다.

diet plating

.....

다이어트 베이킹 02호

단호박 쿠스쿠스 타르트

@created by reconceptor

TIP

•다이어트를 할 때 찐 단호박만 먹는 게 지겹다면 도전해보자.
•생각보다 꽤 맛있고 디저트 먹는 기분도 낼 수 있어서 추천하고 싶은 메뉴이다.
•칼로리를 줄이기 위해 쿠스쿠스로 타르트 지를 만들고 단호박 무스에 생크림 대신 플레인 요거트를 넣었다.
•타르트지의 식감을 위해서 쿠스쿠스를 뜨거운 물에 완전히 불리지 않고 약간 딱딱한 상태로 조리했다.
•타르트 지는 질지 않고 약간 뻑뻑해야 한다. 질다면 밀가루를 더 넣는다.
•농도 조절에 문제가 없다면 밀가루를 빼도 괜찮을 것 같다. 이건 다음에 테스트해 볼 생각이다.
•시트지에 버터 대신 호박 오일을 넣었는데 풍미가 더 살아서 좋았다. 올리브 오일은 향이 강하므로 해바라기유나 포도씨유 등으로 대체 가능하다.
•단호박에 자극적인 맛을 내려면 후추나 넛맥 등을 넣고, 달콤한 맛을 더 내고 싶으면 시나몬 가루를 넣으면 된다.
•단호박 맛이 맹숭맹숭하다면 소금과 설탕을 넣으면 된다.
•설탕은 꿀이나 메이플 시럽, 스테비아 등으로 대체 가능하다.
•플레인 요플레는 가능하면 향이 별로 없는 것을 사용하는 게 좋다. 요플레 향이 강하면 단호박 맛이 반감되기 때문이다.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차갑게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