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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econceptor Oct 28. 2019

다이어터의 겨울 준비 01호-생강차

다이어트 플레이팅 52


살이 빠지면 추위를

더 많이 타게 된다.


손발이 차 조그만 한기에도

온몸이 오그라든다.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하

지방이 빠져나갔기 때문이다.


그래서 체중변화가 클수록

더 큰 추위를 느끼게 된다.


한겨울 친구들이 손난로 대신

내 손을 잡을 만큼 몸에 열이 많아서

영하의 날씨에도 난방 필요 없었는데.

 

년에 온수매트를 장만했고

올해는 몸을 따뜻하게 하는 차를 만들며

다가올 겨울을 준비다.



diet plating

........

겨울 준비 01호

생강차



ⓒ CREATED BY RECONCEPTOR


요즘 생강이 제철이다.

햇생강은 껍질도 잘 벗겨지고

수분도 많아 차를 만들기 참 좋다.


또한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능이 있어

면역력이 떨어지는 겨울,

감기를 예방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생강의 매운맛에 있는 진저롤과 쇼가올 성분이 

혈액순환을 돕고 수족냉증을

개선시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이어트 이후 한기를 자주 느끼는

다이어터에게 하고 싶다.


운동 전이나 후에 한 잔 마시면

몸의 온도를 높여 지방을 연소시키는

역할을 해서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일석이조가 아닌가.



생강의 칼로리는 100g에 53kcal로

낮은 편인데, 설탕이나 꿀을 추가하는 만큼

칼로리가 높아진다.


라서

엄격한 관리 중이거나 설탕이

꺼려지는 다이어터에게는

생강 계피, 대추 레몬 등을 넣고

끓인 차로 마시는 것을 권한다.


느슨한 다이어터나 유지어터에게는

설탕이나 꿀의 함량을 줄인 생강청이나

생강고가 편리하다.


칼로리가 다소 지만 보존기간이

 때문에 한 번 만들면

두고두고 먹을 수 있 

실보다는 득이 더 크 때문이다.


생강차는

약성 때문에 하루 한 잔

정도 마시는 것이 당하

몸에 열이 많거나 혈압이 높은 사람은

는 것이 좋다.



생강청


생강을 슬라이스 해서

설탕이나 꿀에 재우는 것을

생강청이라고 한다.


생강차를 만드는 가장 쉽고

일반적인 방법이다.


생강즙 설탕이나 꿀에 재

생강착즙청을 만들면 더 먹기 편하다.


ⓒ CREATED BY RECONCEPTOR

재료 


생강 1

 0.7

※생강과 꿀의 비율 1:1이 일반적이며

입맛에 따라 가감하면 된다.

꿀의 비율을 줄일수록 곰팡이가

필 확률이 높아지므로 유의한다.


만드는 방법


깨끗이 씻은 생강의 껍질을 벗기고

편이나 채를 썰어 준비한다.

열탕 소독한 유리병에 생강과 꿀이

잘 섞이도록 넣으면 완성!

뚜껑을 덮고 하루 정도 실온에 뒀다가

냉장고에 보관하고 3~6일 후 먹으면 된다.


ⓒ CREATED BY RECONCEPTOR

TIP

•과정은 단순하지만 생강 껍질을 벗기고 써는 게 일이다.
•생강을 물에 담갔다가 티스푼으로 껍질을 벗기면 쉽다.
•생강을 썰 때는 결대로 썰어야 잘 썰린다.
•열탕 소독은 냄비에 유리병과 물을 함께 넣고 가열한 후 물이 끓어오르면 10분 정도 뒀다가 불을 끄고 유리병을 세워서 물기 없이 마른 상태를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꿀 대신 설탕을 넣을 경우 생강과 설탕을 번갈아가며 차곡차곡 쌓는다는 느낌으로 만든다.
•가급적 빨리 먹는 게 좋으며 최대 6개월까지 냉장보관 가능하다.



생강


생강고는

보통 생강을 착즙 해서 얻은 생강물에

설탕이나 꿀을 넣고 오랜 시간 졸여서 만든다.


착즙기가 없을 경우 생강을 잘게 썰거나

갈아서 면포에 넣어 짜야하는데 너무 귀찮다.


그래서 생강에 물을 넣고 갈아서 모두 사용했다.


아무래도 생강 알갱이가 씹히고

물에 희석돼서 생강 착즙보다 풍미나

식감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데

생강의 영양을 모두 먹는다고

각하 먹을만하.


생강청은 꿀물 맛이 강한데 비해

생강고는 생강 맛이 더 진하게 나서 좋았다.


하지만 생강 착즙으로 만든 생강고가

생강 본연의 맛에 가장 가까운 것 같다.


생강 착즙 생강고는

착즙기가 있는 친구네 집에 가서 만들었다.

다음 편에 소개할 예정이다.



재료


생강 1

 1.5

마스코바도 설탕 0.3

계피 1조각

 물, 설탕의 비율은 1:2:0.5가

일반적이며 입맛에 따라 가감한다.

설탕의 비율을 줄일수록 곰팡이가

필 확률이 높아지므로 유의한다.


만드는 방법


깨끗이 씻은 생강의 껍질을 벗기고

잘게 자른 후 물과 함께 믹서기에 넣고 간다.

비에 과 계피 1조각을 넣고 센 불에

끓어오르면 약불로 수분이 거의 날아갈 때까지 졸다.

1시간 30분 정도 걸렸는데 내용물의 양에 따라

조리시간이 달라지므로 절하면 된다.

 뜨거울 때 열탕 소독한 병에 넣고 뚜껑을 닫고

식으면 냉장보관 후 먹으면 된다.


ⓒ CREATED BY RECONCEPTOR
ⓒ CREATED BY RECONCEPTOR


TIP

•설탕 대신 꿀을 사용할 경우, 가열 시 꿀의 영양소가 모두 파괴되기 때문에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꼭 마스코바도 설탕을 쓸 필요는 없다. 흑설탕, 갈색설탕, 백설탕 모두 가능하다.
•설탕을 많이 줄였기 때문에 끈적한 질감은 나지 않는다.
•설탕이 꺼림칙하다면 타가토스나 자일로스 설탕을 사용하자.
•배나 대추를 추가하면 설탕량을 더 줄일 수 있다.
•생강이 씹히는 게 싫다면 크게 편으로 썰거나 압착한 즙으로만 만들길 권한다.
•가급적 빨리 먹는 게 좋으며 최대 6개월까지 냉장보관 가능하다.



다이어트 때문에 더 추운 날에
생강차 한 잔이면
온몸에 온기가 피어오르며
영혼까지 따뜻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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