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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추천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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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승
디자이너
실리콘밸리에서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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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un
디자이너
경험을 바탕으로 생각하며 글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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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저블 Beusable
뷰저블
IT 필드의 모든 전략가들을 위한 데이터 드리븐 UX / 그로스해킹 이야기. 뷰저블만의 인사이트를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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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gmin Park
디자이너
디자인으로 사람들이 세상을 풍성하고 밀도 높게 경험할 수 있게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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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ector John
TheBLab 기획자
안녕하세요! 공간을 브랜딩하는 기업, (주)더비랩 공간디렉터 이종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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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로이
칼럼니스트
기자와 작가 사이. 미국 버지니아에서 경험한 세계를 글로 소화하는 인문 · 문화 · 예술 칼럼니스트. 질문하고, 경청하고, 기록하며 19년째 기자라는 업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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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시랜드
세바시 크리에이터
세바시의 공식 브런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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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idio Library
강연자
어쩌다보니 미국에서 대학원을 졸업하고 샌프란시스코에 눌러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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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워크 정강욱
리얼워크 컨설턴트
진짜 문제를 함께 풀어가는 (주)리얼워크 대표, '러닝퍼실리테이션: 가르치지 말고 배우게 하라', '온라인 라이브 클래스: 비대면 교육과정 설계와 러닝퍼실리테이션 실전가이드'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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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칼
에세이스트
배우고 표현하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현실은 다 큰 아들 셋, 아직도 육아 중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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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인간
강사
무지개인(공)간입니다. 정적인 삶을 지향하지만 롤러코스터를 자주 타요. 제주에 살지만 집과 일터만 순환하며 살며, 그 안에서 작은 행복을 하나씩 찾아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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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한석
연구자
개발자/소프트웨어 아키텍트 출신의 연구자. 새로운 기술을 보면 눈이 반짝이며, 밤을 새워가며 연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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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안천인
마케터
밖에서 바라보는 한국과 일본에 살면서 느끼는 강점과 약점이 무엇 인지를 늘 객관적으로 바라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살아가는 이야기를 적어 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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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혁진
월간서른 출간작가
사람 모으고 일 벌리는걸 잘하지만 사실 아내와 함께 여행할 때가 가장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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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태
기획자
박병태의 '통찰(Insight)'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인사이트 좀 있는 사람', '통찰의 도구들'을 출간 하였고 시집 출간을 준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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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준영
마케팅컴퍼니엔 마케터
마케팅과 브랜딩을 위해 꼭 알아야 할 소비 트렌드 키워드, 그리고 소비 중심 세대인 Z세대와 알파세대에 대한 이해를 기업과 기관 사례를 통해 쉽고 빠르게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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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교수
가천대학교 교수
플랫폼에 대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최근에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새로운 책을 쓰기 위해 매거진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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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녹
마케터
광고회사에서 일하며 일하는 순간만큼은 행복한 직장인이 되고 싶은 직장인입니다. 이북보다 종이책, 스마트워치보다 아날로그 시계, 스마트폰보다 필름카메라를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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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한창 선택적 비건으로 내가 해 먹는 음식을 올렸었다. 요즘은 김치를 담아서 한식을 많이 먹는다. 아점은 요즘 콩종류를 갈아서 좀 묽게 마시도록 하고( 사 먹는 것은 첨가제가 많다해서 방부제도 있고 하니) 차라리 기계를 사서 서리태를 비롯해서, 병아리콩, 두유콩까지 다양하게 사서 갈아서 마신다. 호박 당근 병아리콩 넣고 호박죽을 만들어 빵에 찍어
by 구월애 -
검정고시 시험장에 온 것은 이번에 3번째. 홈스쿨링을 하는 두 아이가 번갈아가면서 시험을 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갈 때마다 의아한 점이 하나 있었다. 고가의 차량들이 시험장에 꽤 많았다는 것이다. 내가 말하는 고가의 차량이란, 5천만 원대 이상의 나온 지도 얼마 안 된 차량들을 말한다. 난 차량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이 없다. 차는 그냥 이동수단으로써
by 해적 Pirate -
2017년 11월의 어느 날, 떨리는 마음으로 접속한 삼성그룹 채용 사이트. 조심스레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들어간 페이지에는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라는 문구가 떠있었다. 그 얼마나 고대했던 화면이었는가. 수많은 날을 합격 화면을 인증하는 상상을 하며 보냈다. 그리고 그 상상이 현실이 된 순간이었다. 당장 저녁에 예정되어 있던 타 회사 면접
by 희소김 -
운산 최순자(2024). 화장을 그만하겠다는 엄마. 국제아동발달교육연구원 공명재학당. 2. 15. 연초에 구순을 앞둔 엄마 생일날 찾았다. 이전에는 밖에서 식사하며 축하했다. 올해부터 엄마가 걷기 힘들다. 침대에 누워있는 엄마 옆에 앉자 엄마는 화장품 얘기를 꺼낸다. “아야, 냉장고 안에 있는 화장품 갖고 가라.” “아직은 갖고 있다가 밖에 나가실 때
by 최순자 -
"하하... 허허... *+&)_#^@" 다들 웃음을 터뜨리는데 우리만 입을 다물고 있다가, 이들의 웃음이 조금 사그라들 무렵에야 남편과 나의 웃음보가 터졌다. 시간이 조금 더 지나서는 우리 두 사람만 키득대기도 했다. 영화 <기생충>을 보고 있을 때다. 영화관에 모인 대다수의 사람이 웃을 때 우리 부부만 뒤늦게 웃거나 혹은 그 반대거나 하는 상황이
by 정숙진 -
인테리어를 3번 했다. 이사하면서 어쩌다 보니 하게 된 것이라 특별한 일이 아니라 생각했는데 요즘 집고치는데 관심 있는 지인이 아주 흔한 일은 아니라기에 기억을 더듬어 정리해 보기로 했다. 첫 번째 인테리어는 신혼집이었다. 큰돈을 들이지 않고 기본적인 수리만 하고 들어가기로 했다. 일을 하고 있어서 바빴고 인테리어에 관심도, 욕심도 없었다. 시어머니께
by 다정한 여유 -
직장생활을 하면서 선배들에게 '착하면 호구잡혀', '친절하면 만만하게 봐'라는 말을 자주 들었습니다. 누군가의 친절과 배려를 이용하려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생겨난 말이겠죠. 앞선 선배의 말처럼 회사에는 무시당하는 착한 직장인과 착함이 플러스알파로 작용해 더욱더 인정 받는 직장인이 존재합니다. 때문에 조직에서는 긍정적인 '착하기까지해!'라든지 부정의 뉘앙스를
by 이드id -
이 마음은 어떤 단어로 형용해야 할는지. ‘슬프다. 아쉽다. 그립다. 어안이 벙벙하다.' 정도면 적당할까. 아니다. 정확지 않다. 한 단어로 꼬집을 수 없는 이 내 마음 나도 모를 노릇이다. 미각이 섬세하지도, 고급지지도 않은 사람으로 편식 없이 살아온 세월이었다. 무언가에 빠져들거나 덕질을 하거나, 열광하는 성격도 아니다. 복잡한 것을 싫어하고, 번거로운
by 이효나 -
아침에 아이를 울려 보낸 것이 여즉 마음에 걸려 한 시간이나 일찍 집을 나섰다. 집 근처에 마음에 드는 카페가 생겨 하루가 멀다 하고 아침마다 노트북을 들고 출근도장을 찍고 있는데, 그 카페에 아이에게 줘도 좋을 에그타르트가 있다는 사실을 떠올린 것. 나는 아이스커피를 하나 주문하고, 쟁반에 에그타르트 두 개를 집어 담았다. 10,800원이 찍혔다. 돌연
by 이주향 -
댓글부대는 거대기업 만전의 악행을 고발하는 기사를 썼다가 고소를 당하고 해직된 기자가 재기를 노리고 있던 중 만전의 여론조작팀이 있다는 제보를 받게 되고 진실을 파헤치려 고군분투하는 내용의 영화입니다. 긴장감을 가지고 속도감 있게 질주하던 영화는 진실과 거짓사이를 흑과 백으로 가르지 않고, 거짓속의 진실, 진실 속의 거짓이 있을 수 있다는 질문을 던지며 끝
by 멜리에스필름 -
채식을 하겠다고 마음먹는 순간은 모두 열정이 넘치지만 얼마 가지 않아 당황하게 된다. 식단 중 육류, 유제품 등이 든 음식들을 모두 제외해야 하는데, 생각보다 이 범위가 엄청나게 넓기 때문이다. 이전 글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과자, 빵, 라떼 등 간식은 물론이거니와 양념장에 들어가는 육가공 재료들도 무시하지 못한다. 나는 엄마가 만들어주는 반찬들을 저항 없이
by writer Lucy -
6년 만의 해외여행 2018년 12월 오사카 여행을 마지막으로 오랜 시간 해외를 나가지 않았다. 줄어드는 뇌세포 덕분에 시간 감각이 점점 짧아져서 마치 작년에 갔다온 듯 했지만 시간은 코로나라는 담을 넘고 지금에 이르렀다. 해외여행을 다시 간다는 실감은 여행 당일까지 그리 와닿지 않았는데 공항에 도착해서야 오랜 시간을 거쳐 외국으로 간다는 느낌이 들었다.
by Robinsoon -
가끔 가는 식당이 있다. 그곳에 가면 꼭 비빔밥을 먹는다. 국수가 주메뉴인 곳이지만 면이 부담스럽기도 하고 밥을 먹고 싶어서 비빔밥을 늘 주문한다. 식당에는 국수의 주문량이 훨씬 많지만 그렇다고 비빔밥이 소홀하진 않다. 양푼이 가득 여러 나물이 담겨 나온다. 이 비빔밥에서 미역줄기 볶음을 만나기도 했다. 비빔밥에 미역줄기를 넣는다니 처음에는 생소했는데
by 샤이니율 -
마음에 품고 있었던 사랑스러운 섬이 있었다. 평안을 위해 기도할 북녘 땅이 가까이 보이는 곳. 집에서 시간을 보낼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뜰이 넓은 집을 그 섬에서 찾아내었다. 작은 냇가 곁의 텃밭에서 땅의 소소한 산물도 맛볼 수 있는 아담한 나무집이었다. 우리는 거기서 살기로 했다. 포장 이사 말고, 1톤 트럭 이사를 신청했다. 그러니까, 거
by 소래토드 -
A 회사의 대표를 만나는 자리에서 대표가 말했다. "우리 회사는 근속기간이 매우 짧아서 고민입니다." "평균 근속기간은 어떻게 되나요?" "평균 근속은 7개월 정도 됩니다." "퇴사할 때 이유는 뭐라고 하나요?" "모두 개인적 사유로 회사에는 불만이 없는 것 같습니다."라는 대화를 나눴다. B 회사의 임원을 만났다. 이 회사의 고민도 비슷했다. "최근
by by LIM -
헬스장이 있는 건물 1층에샐러디를 차리는 사람은 논리적이고명랑핫도그를 차리는 사람은 직관적이다. [사족] 경제학은 크게 고전경제학과 행동경제학으로 나눌 수 있다. 이 둘을 단순하게 설명하면 고전경제학은 '합리적인 인간'을 상정하여 경제를 설명하고, 행동경제학은 '합리화하는 인간'으로 경제를 설명한다. 고전경제학은 '책상 위 엄밀한 논리'에 가깝고, 행동경
by 캡선생 -
최근 미국에 진출하고자 하는 한국 회사들의 디자인을 자문하면서, 공통적으로 보이는 부족함, 그리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들을 찾을 수 있었다. 단순히 언어적인 문제부터 문화의 차이를 이해 못 해서 생긴 문제 그리고 디자인 그 자체의 문제들까지 문제들은 다양했다. 훌륭한 한국의 제품 그리고 서비스가 미국에서 통하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내 주변에서 만나
by 송민승 -
피곤하다고 느껴지는 날에는 몸이 본능적으로 고칼로리를 원한다. 나는 원래는 캬라멜 마키아또를 제일 좋아했다. 고소하고 달콤한 시럽과 커피 향의 냄새가 후각을 기쁘게 해 주고 마시면 급속도로 당이 충전되면서 에너지가 마구 솟아오른다. 빠른 속도로 기분이 좋아하는 힘이 캬라멜 마키아또에는 가득 담겨있다. 아쉬운 것은 건강 때문에 커피도 절제하고 단것도 줄이는
by 미술심리상담사 여정 -
매일 뭐해 먹지? 이웃님들도 고민 많이 하시죠?ㅎㅎㅎ 카레라이스처럼 한그릇음식도 한번 해 놓으면 마음이 한결 여유로워지는데요! 역시 돼지고기카레는 간단한 식사메뉴를 찾을 때 안성맞춤이에요 :) 들어가는 재료로는 오뚜기카레 분말가루 1봉지와 돼지고기, 감자, 양파, 당근, 브로콜리. 집에 있는 재료들을 최대한 활용해 봤습니다 7세, 9세
by 예꿈이댁 -
파키스탄 최고 5성급 호텔 생활기
다른 호텔과 다른 점은 메인 입구, 주차장 들어가는 길, 호텔입구에 진입하면 무조건 차량 밑 스캔부터 공항보안대처럼 소지품을 검사받은 후 입장이 무조건 가능했다. 워낙 테러도 자주 일어나고 특히 유감스럽게도 2008년에 이슬라마바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아주 큰 폭탄테러가 일어났기에 더 경비가 삼엄해서 나도 괜히 들어가기도 전에 겁을 먹었다. 하지만 시간이
by 아흘람 -
일본 우키요에를 대표하는 거장 가쓰시카 호쿠사이(葛飾北斎, 1760?-1849?)는 90년 가까이 살며 장수하는 복을 누렸다. 열아홉에 당시 우키요에 화가였던 카쓰카와 슌쇼의 작업장에 들어가 그림을 배우기 시작했으니 작품 활동을 한 햇수만도 무려 70년에 이른다. 이 또한 복이다. 스승이 세상을 떠나고 2년 뒤인 서른다섯에 가쓰카와파를 떠나 독립했다. 호쿠
by 김석 -
사건 1. 나의 집착 이번 여행은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캄보디아(씨엠립)-베트남(하노이) 3국을 거쳐 한국으로 들어오는 코스다. 애초에 짜여진 여행상품에는 관심이 없고 혼자 이렇게 저렇게 계획을 세웠다. 말레이시아에 입국하려면 인터넷으로 먼저 입국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입국 3일 전부터 입국 당일까지 작성할 수 있는데(실제로 코타키나발루 여행 때 공
by 여느Yonu -
베를린의 두 번째 해는 제일 중압감이 컸던 해였다. 년 초에 바이센지 미대에 떨어진 나는 함부르크 미대에 입시 전에 교수가 나의 포트폴리오를 보고 피드백을 주는, 마페베라퉁을 갔다. 독일은 미대마다 학교들이 원하는 스타일이 각각 다른데 (그 당시 몰랐다), 나의 포트폴리오는 교수님이 원하는 전혀 스타일이 아니었다. 나는 슬슬 불안해졌다. 올해 못 가면, 한
by 엘리스 -
우리가 범할 수 있는 가장 큰 실수는 결혼이라는 선택일지 모른다. 외로움에 눌려 혼자 버텨내기 힘들 때, 상대에게 마음을 빼앗긴 공황상태를 사랑이라고 착각할 때, 시기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는 주변의 압박에 굴복해서 필사적으로 짝을 찾을 때 우리는 결혼을 생각한다. 하지만, 결혼이라는 결정행위에 그 중요성의 무게만큼 이성과 판단력을 동원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
by culturing me -
공기관의 홍보 콘텐츠 판도를 바꿔 버린 사람 공기관의 홍보 콘텐츠 판도를 바꿔 버린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충주시의 홍보맨이라 불리는 김선태 주무관님입니다. 그의 영향력은 공공기관의 홍보 활동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과거 공공기관의 홍보는 주로 형식적인 측면이 강했습니다. 다른 곳에서 하니까 따라 하거나, 대행사에 맡기는 경
by 태완 -
북미는 26일이 와이드 릴리즈인데 4일 전인 어제(22일) 얼리 액세스로 일부 영화관들에서 딱 한 타임만 상영하더군요! 럭키 미 일단 끝나자마자 입에서 "미쳤다" 소리가 절로 나왔습니다. 앞으로도 삼각관계를 다룬 여러 작품들 사이에서 최고 중 하나로 꼽히지 않을까 정도로 정말 미묘하고 관능적이고 사람 미치게 하는 작품입니다. 액션 시퀀스 하나 없이 이렇게까
by 빼꼼무비 -
나는 사실 남들도 나와 비슷한 줄 알았는데, 일이 이렇게 되고 보니 내가 사람들에게 꽤 기대치가 높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특히 연구 윤리와 학문적 진실성이 중요한 학자들에 대한 기대치가 높았나 보다. 과학 연구는 들이는 시간과 노력에 비해 경제적 보상이 큰 종류의 일은 아니다. 그래서 자신이 좋아하는 학문에 기여한다는 보람과 명예, 즐거움, 다음 세대를
by 줄곧 -
금요일 저녁, 다소 늦게 퇴근 후 집에 오자마자 쓰러졌습니다. 어디 아파서 쓰러진 것이 아니라 지쳤기 때문이죠. 요즘 꽤 피곤합니다. 9시경이지만 아직 저녁은 먹지 않았습니다. 아내가 “라면 하나 끓여서 반씩 나눠 먹을래? 피자 먹고 싶으면 피자도 있어”라 합니다. 평소와 다릅니다. 평소라면 “멀 이 시간에 라면에 피자야, 그냥 먹고 싶지 않으면 일찍 자
by KHGXING -
최근 바이닐로 음악을 듣다보니 스트리밍이 주지 못하는, 소리를 머금은 하드웨어를 소유한다는 매력을 깨우치고 빠져드는 중이다. 그리고 자연스레 관심이 내가 좋아하는 뮤지션의 바이닐을 갖고 싶단 생각으로 이어졌는데. 다행히 Honne, Kings Of Convenience 같은 유럽계 뮤지션들은 바이닐을 함께 릴리즈하여 구하는게 어렵지 않았다. 그러나! 바
by Sonu -
카페에서 느긋하게 책을 읽으며 녹차라테를 홀짝이던 월요일 오후, 띠링, 신랑에게 카톡이 왔다. 퇴근 후 외식이나 하자는 줄 알고 창을 열어보니 웬걸, 후들후들한 메시지가 아닌가. 시누이는 택배를 보낸 적이 없다는데 도대체 누가 시누이 이름으로, 우리 집 주소는 또 어떻게 알고 보낸 걸까. 돌+I일까, 어디서 정보 해킹을 당한 건가, 오만가지 생각들이 머릿
by 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