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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추천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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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령 출간작가 작가, 상담심리사. 저서 <내 마음을 돌보는 시간>, <불안이라는 위안> , <이게, 행복이 아니면 무엇이지> slow_re_mind@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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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작가지망생 민들레 홀씨 같던 제가 글을 쓰며 가만히 삶 위에 내려앉고 있습니다. 보고 듣고 읽고 사색하는 모든 것들을 글로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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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치도치상 에세이스트 뉴욕에서 2008년에서 2018년, 서울에서 2018년에서 지금까지, 겉은 까칠하고 뾰족하지만 내면은 연약하고 말랑말랑한 고슴도치상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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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반지 에세이스트 읽기 쉽고 잊기 어려운 한 문장을 위해 씁니다. 글쓰기를 통해 나를 알아가는 <나를 읽는 글쓰기>수업은 메일로 문의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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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 상담사 심리학의 시선으로 일상과 문화를 바라봅니다. 사람은 물론, 모든 생명을 가진 존재들이 '있는 그대로 존중받기'를 소망하며 평등과 생명존중을 담은 글을 쓰고 소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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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 에세이스트 언어로 전달되는 힘을 믿습니다. 솔직한 글쓰기를 통해 여러분들과 연결되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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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별 크리에이터 이 시대의 진정한 투게더웨이, 캐나다 밴쿠버에서 워킹홀리데이 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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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위너코치 행글라이터 크리에이터 14년차 기자 출신 콘텐츠마케터. 누구에게나 있는 보물 같은 스토리를 발굴하여 나만의 콘텐츠로 만드는 것을 돕고 싶습니다. 모두가 행복한 스토리위너가 되길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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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ni 디자이너 하연, 서연, 한결 아꼽은 삼 남매의 소소한 일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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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드레 크리에이터 영화에 무게를 더하는 글을 통해 이 영화 여행이 당신에게도 닿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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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 경제학자 로컬크리에이터 크리에이터 라이프스타일 변화에서 로컬과 지역발전의 기회를 찾는 연구자. 스타트업ㆍ예술가ㆍ소상공인이 커뮤니티를 통해 문화와 산업을 만들어내는 도시를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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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병민 크리에이터 知識工學者 | 작가·연사, 콘텐츠 기획자, 아트 딜러, '하나를 바꾸면 모든 것이 바뀐다' '최고의 석학들은 어떤 질문을 할까' '곱셈인생' 등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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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숙진 번역가 영국에서 번역가, 여자, 엄마, 아내, 주부로 삽니다. 생소한 영국의 문화와 그 속에서의 제 경험을 쉽고 재미있는 글로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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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희 출간작가 프랑스 생활 13년 후 한국 괴산 생활 시작합니다. 작가, 비건 프렌치 요리사, 손편지 전달자, 프랑스어 과외 교사 등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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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치도치상 에세이스트 뉴욕에서 2008년에서 2018년, 서울에서 2018년에서 지금까지, 겉은 까칠하고 뾰족하지만 내면은 연약하고 말랑말랑한 고슴도치상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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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ive 에세이스트 미국 시골생활 이야기, 몬태나 그리고 앨라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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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규열 국내파영어회화 강연자 영어회화, 제대로만 한다면 한국에서도 가능하더랍니다:) 나만의 영어회화 트레이너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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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투안 출간작가 <나는 프랑스어로 행복한 인생을 배웠다>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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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실거주할 집이라고 해도 어느 정도 집값이 오를 것을 기대하기 때문에 집을 사는 것이다. 그리고 집을 하나 사서 죽을 때까지 그 집에서 살 가능성은 낮다. 살다보면 이런 저런 이유로 이사를 가기 마련이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집을 살 때는 파는 것까지 염두에 둬야 한다. 내 눈에만 좋은 것을 사면 나중에 파는 것이 어려워진다. 어느정도 자산 가치의
by 찐테크 -
아들아~ 엄마 어릴 때는 집에서 소풍 갈 때만 김밥을 만들었었어. 외할머니는 온 가족 먹을 것을 싸느라 새벽부터 고생을 하셨어도 형제가 여럿이니 각자 소풍 갈 때마다 먹을 수 있으니 좋았고, 나머지 형제들도 덕분에 김밥 도시락을 싸갈 수 있었지. 집집마다 재료도 다르고 추억도 달라서 김밥을 주제로 쓴 글들은 끝이 없어. 그래서 어떤글이 또다시 김밥이
by 윤병옥 -
"엄마, 나 단원평가 시험지 식탁 위에 올려둘게. 사인 좀 부탁해." 마냥 아기처럼 응석 부리며 집안에서 굴러다니는 아이는 어느덧 초등학교 3학년의 끝자락에 다다랐다. 1, 2학년 때와는 달리 '진짜 학습'이 시작되는 나이라며 여기저기서 무시무시하게 겁을 주며 이것도 시키고 저것도 시키라고 떠들어대던 것과 달리, 올 한 해도 별 탈 없이 무사히, 우리답게
by 언제나봄 -
어디서 짜장 곱빼기로 먹고 온 아이가 츄르 좀 꺼내라며 길막하고 있으면 짜증나게..... 귀엽습니다. http://aladin.kr/p/j4dvO
by 이용한 -
나의 20대는 존버 그 자체였다. 한 달 벌어, 한 달 버텨내면 다행이었다. 내가 스무 살이 되었을 때는 최저임금이 2천 원도 되지 않았다. 하루에 아르바이트를 서너 개씩 해도 월 50조차 벌 수 없었다. 3평짜리 허름한 자취방 월세 22만 원에 각종 공과금 및 학자금 대출 이자를 내고 나면 적게는 5만 원, 많게는 10만 원 정도 남았다. 그게 내 생활비
by 멀고느린구름 -
아들아~ 한국 사람들의 배추 사랑은 유별나단다. 엄마도 그 많은 채소 중 하나만 고르라면 단연코 배추를 고를 정도로 좋아해. 배추로 할 수 있는 요리는 끝이 없지만 그중 김치가 최고일 거야. 과거에는 초겨울에 수백 포기 배추로 김장을 하는 게 월동 준비였지. 지금은 아파트 생활과 김치 냉장고의 보편화로 김장을 많이 하는 문화도 바뀌긴 했지만,
by 윤병옥 -
일반적인 상가 사무실이 아닌 단독주택을 사무실로 이용하고 있는 이유. 일단 첫 번째, 맛있는 요리를 밖에 나가서 사먹는 게 아니라, 건강한 식재료로 그때그때마다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사실! 방문하는 손님들에게도 속도 편하고 건강한 식사를 제공할 수 있고, 기타 외식 비용, 간식 비용, 커피 비용까지 다 절감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뭐 그렇다고 해서
by 나탈리 화개하다 -
지금으로부터 30년 전쯤, 꼬부랑 할머니 (외증조할머니), 외할머니와 우리 가족 4명은 바닷가 앞 전형적인 ㅁ모양의 한옥에 함께 살았다. 마당에 작은 창고가 있었는데, 그 창고에는 겨울 내내 과일이 끊이지 않았다. 나무로 만든 사과 박스 안에는 주황색 대봉감이 초록색 솔 잎에 덮여있었고, 한편에는 노란색 귤 한 박스가 놓여있었다. 반으로 쪼개면 꿀이 곳곳에
by 해내내 -
의사 표현 확실한 율무 오늘도 집사에게 확실하게 표현 중입니다. 너의 스킨십을 거절한다. 아주 젠틀하고 정중하게
by 유루무 -
모두가 잠든 시간, 그저 말없이 내 곁을 지키는 한 생명체가 있다. 고단한 하루의 끝 방전된 심신이지만 꾸역꾸역 집안일을 하고 있는 내게 무심히 다가와 한껏 세운 꼬리로 툭 치며 지나가 벌러덩 눕는다. 고개를 돌려 집사를 바라보며 꾸움뻑 눈인사를 하는 내고양이, '집사야, 뭐하냥. 충전할래?' 일상의 무게를 온전히 내려놓는 시간, 인생이 고단하여 묘생
by 세일러 문 -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돌아왔다. 해외 유량을 끝낸 그가 드디어 자국에서 영화를 만들었다. 사카모토 유지 각본, 故 류이치 사카모토와의 협업을 통해 완성한 작품은 <괴물>. 감독은 제목부터 궁금증을 유발하는 영화를 들고 와 관객의 시야를 가리고 ‘괴물은 누구게?’라고 묻는다. 이후 가려진 시야를 조금씩 넓혀가며 또다시 묻는다. ‘괴물을 만드는 건 누구게
by 또또비됴 -
우리 집엔 9살 된 강아지, 하늘이가 함께 살고 있다.하늘이가 6개월이 되었을 때 우리는 처음 만났다.신랑이 식당에 갔다가 철장 안에서 살고 있는 걸 보고 데리고 왔다.처음엔 할머니의 반대가 컸지만 아이들에게 좋다 하니 반대하던 마음을 접고 하늘이를 가족으로 받아들여주셨다. 오늘 오전에는 대구결혼식장을 다녀왔다.같이 일하는 선생님 딸의 결혼식
by 박현주 -
한창 좋아하던 글쓰기를 요즘 등한시했다. 한참을 한 풀이하듯 쓰다보니 이제 내 안에 응어리진 것들이 많이 녹아버린 듯 하다. 혼자 보는 일기장에 쓰듯 했던 글을 누군가 보고 더러는 응원을 더러는 안타까움을 표하시기도 하고 가끔 어떤이는 나를 비난하기도 했다. 모두들 내 글에 대한 공감과 충격 탓에 그러한 반응을 보인 것이라 생각하니 그것 마저도 관심이라면
by 가야 -
김성수 감독이 <아수라> 이후 7년 만에 내놓은 신작 영화 <서울의 봄>을 개봉 전 시사회로 미리 보았습니다. 그간 한국영화에서 본격적으로 다뤄진 적 없는, 그 유명한 '1979년 12월 12일'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이 영화는 한국 현대사가 이토록 파란만장했었나 새삼 실감케 하는 동시에 한국 현대사를 가지고 이토록 진진하고 울림 강한 영화가 나올
by 김진만 -
결혼할 당시에 엄마는 시부모님께 잘하라는 말을 수도 없이 되풀이했다. "시부모님께 잘해라. 나한테는 시부모님한테 하는 것에 십분지 일만 해도 돼. 안 해도 되고." 나는 엄마 말 잘 듣는 효녀였나, 바보였나. 평생 욕심이라고는 눈곱만치도 없는 엄마의 말을 진실로 받아들여 그대로 따랐으니. 죽으면 바다에 묻어달라는 엄마개구리 말을 듣고 정말 바다에 묻어준 청
by 조선여인 -
감히 나를 열받게 하다니 율무는 참지 않지 거기서 딱 기다려 율무는 공중부양 준비 중
by 유루무 -
적금을 탔다. 정기 적금에 정기 예금, 자유적립 적금까지 1년 만기가 된 3개의 통장을 가지고 아침 일찍 은행으로 갔다. 은행에 들어서는 나는 대출 받으러 온 사람보다 분명히 당당했을 것이다. 1년 동안 열심히 일하고, 소비를 줄이고, 욕심부리지 않고, 만족하고 감사하며 절제한 덕분에 '만기일'을 맞이하게 되었다. 몇 번의 사인을 하고, 또 몇 번 비밀번호
by 유쾌한 주용씨 -
노포가 되기 위한 조건이 있을까? 어느샌가 우린 무심코 노포라 불리는 식당들을 하나의 장르로 분류하고 있다. '오늘 우리 노포 갈건대 괜찮아?' '야 이런 날에는 노포로 가야지!' 각각 파는 음식도 다르지만 우리에게 노포란 '오래되어 낡고 허름하지만 음식이 맛있는 집' 정도로 인식되어 있다. 또 노포라 하면 위생과 불친절에 대해 불편을 감수해야만 한다는
by Gourmet Y -
“국민욕조라고 해서 구입했어요!” 해맑게 웃으며 가지고 나오는 산모의 손에는 백일정도의 아기가 앉아 씻는 구조로 깊고 동그란 모양의 욕조가 들려 있었다. 나름 심사숙고해서 골랐을 텐데 잘못 샀다고 하면 실망을 할 테고 그냥 넘기자니 나중에 초보엄마가 사용하기에는 쉽지 않아 고생할 게 뻔했다. 그러다 보니 아기욕조만 3~4개가 있어 한 두 번 사용하다
by By Grace -
필라테스는 우아한 백조 같은 스포츠라고 생각했다. 왜인지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땀을 흘리는 운동이 아니라 아름다운 스트레칭을 떠올리게 했다. 내게 소도구 필라테스 수업을 권했던 지인은 "몸을 치유하는 시간"을 갖게 될 거라며 '필라테스'를 시작하는 내 마음을 설레게 했다. 두근두근 첫 필라테스 시간. 내가 제일 뚱뚱할까 봐 쭈뼛쭈뼛 다가갔는데 막상
by 김윤 -
2023년의 11월도 며칠 남지 않았다. 한 해가 서서히 마무리되며, 이래저래 고민이 깊어지는 시기다. 11월 끝자락의 아침에 출근하다 일터 근처의 어느 빌라 철제 난간에 주렁주렁 매달린 곶감을 보았다. 철제 난간에 주렁주렁 매달린 감들이 붉은 속살을 드러내고 있다. 순간 나도 모르게 발걸음이 멈췄다. 붉은 속살을 드러낸 감들이 토실토실하고 탱탱하다.
by 김인철 -
'호-' 불면 입김이 나오는 집, 난방을 하지 않는 우리 집에서는 패딩은 필수다. 입김이 나올 정도로 집이 춥다고 하면 놀라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겠다. 한겨울에 집에서 반팔을 입고 지내는 사람들이 많다는 게 더 놀랍다. 어려서부터 난방을 하지 않는 집에서 자라서 그런지 추우면 옷을 껴입는 게 익숙하다. 그렇지만 춥다. 추운 건 좀처럼 적응되지 않는다. 초
by 하루결 -
둘째가 다니는 병설 유치원에 비상이 걸렸다. 올해 3명 이상의 원아를 모집하지 못하면 휴원 결정이 내려지기 때문이다. 현재 7명의 학생이 다니는데 내년에 5명의 유치원생이 초등학교에 입학하므로 유치원에 2명밖에 남지 않는다. 병설 유치원은 5명 이상의 학생이 한 반을 구성해야 유지가 된다고 한다. 3명만 더 오면 되는데 …… 3명만! 둘째가 다니는 병
by 재하 -
<남편이 장기출장을 떠났습니다>의 2편이라고나 할까요. https://brunch.co.kr/@seul0830/144 남편이 눈물을 훔치며 이라크로 장기출장을 떠난 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이제 한 달 밖에 안 됐나 싶은 마음이 큰걸 보니 남편 없이도 씩씩하게 지냈다고 자평하면서도 그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졌었나 봅니다. 남편이 출장 가고 나니 그의
by 뮤뮤 -
겨울의 시작, 입동과 소설이 지나면서 주부들의 마음은 바빠온다. 일 년 동안 가족들 밥상에 오를 김치를 담가야 하기 때문이다. 이맘때쯤이면 만나는 이웃끼리도 "김장은 하셨나요?"라고 물어볼 정도로 우리 생활에 김장은 중요한 식문화다. 주부들도 김장을 하고 난 다음에야 겨울 준비를 끝낸 듯 마음이 홀가분하다. 요즈음 젊은 세대들은 김치 담글 시간도 없이 바
by 이숙자 -
멋을 포기하고 따뜻하게 입을 것인가, 추위를 견디면서 스타일을 유지할 것인가. 멋과 따뜻함, 어느 것 하나 포기할 수 없다면 셀럽들의 겨울 아우터 스타일링을 참고하자. 무스탕과 플리스,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은 푸퍼 패딩까지. 스타일리시하면서도 실용적인 룩만 모았다. 패딩은 부담스럽고, 코트는 지루하다면 무스탕을 입을 때다. 무스탕은 소재와 길이, 시어링
by Den 매거진 -
매달 한 번씩 프랑스 사람들에게 한식 쿠킹 아뜰리에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달 주제는 "김치요리"였다. 김치 담그기가 아니라, 담근 김치로 뭘 요리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거였다. 나는 쿠킹 아뜰리에를 2시간으로 잡고, 최대한 많은 것을 보여주려 애쓰는 편이라 메뉴를 좀 다양하게 하는 편이다. 이번에 정한 메뉴는 김치전, 김치비빔국수, 김치볶음밥, 김치찌개
by 이확위 -
겨울 문턱에 들어섰다는 것을 체감적으로 느낄 수 있는 일중 하나는 시댁에서 올라오는 상자이다. 매년 11월 초가 되면 어김없이 터질 것 같은 상자가 배달된다. 보기만 해도 이것은 '시댁에서 온 것이다'라는 것을 딱 알 수 있다. 어머니는 어떤 내용물이든 (거의 어머니의 텃밭에서 나온 농작물이었지만) 상자 주둥이가 터지도록 내용물을 꾹꾹 눌러 담아 보내신다
by 햇살정아 -
한솔식당은 안동 교보생명 옆 시내버스 출발지에 있는 백반집이다. 시내버스 기사님들의 밥집이자 사랑방이다. 이른 아침 식사가 가능하다. 안동 여행할 때 뜨내기 여행객의 아침을 책임져 주던 곳이다. 정식을 주문하면 갓 지은 따뜻한 밥에 밑반찬과 국을 차려준다. 국과 밑반찬은 매일 조금씩 바뀐다. 안동 버스기사님들의 집밥 메뉴판에 있는 정식을 주문하면
by 바롱이 -
딩동 주말 저녁에 초인종이 울렸다. '올 사람이 없는데...' 우리 집 초인종은 석 달에 한번 울릴까 말까 하다. 비데나 정수기 같은 구독서비스가 아니면 일 년 내내 없을지도 모른다. '또 서명받으러 왔나?' 요즘 아파트 단지에 주민대표단이 공사 계약을 잘못했는지 크게 시끄러웠다. 비상대책회가 꾸려지고, 공사 반대와 대표단 해명을 요구하는 서명을 받고 다
by 철없는박영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