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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시장보다 더 멋진 명소 임존성


예산시장에 이어 이번에는 예산의 명소이면서 인증샷을 찍어야 하는 명소를 알려드립니다.


전에 예산시장을 구경하면서 비가오는 상황에 어딜갈까 찾다가 알게된 명소




임 존 성




처음 올라가기전 길을 몰라서 살짝 어렵게 시도했습니다. 도로에 사람들도 없고 네비게이션에 길을 따라가는 길은 산을 올라가는 오로지 등산하는 기분이였죠




이길이 맞나?~~~ㅋㅋ 임존성 어딨냐? ~~~




임존성이란 이름을 들으면 분명 웅장하거나 간소하거나 성이 꼭 있어야 하는데 아래에는 성이 없으니 위에는 있겠지란 생각에 산길을 거의 5분 올라갔더니 주차장 같은 공간이 보이더군요.




주차를 하고 저~~어~~기 멀리 보이는 전망~~


너무 멋진 풍경을 봤습니다.


이렇게 멋질수 있는거야?~~




비가 살짝 오긴했지만 저 멀리 안개에 쌓인 풍경은 너무 멋지고 다시 못 볼 장면이라 생각해 보았습니다.


역시 산에서 보는 풍경은 어디가나 멋지겠지만 이곳에서 보는 풍경은 안개가 있어서 더 멋지게 보이네요



산 정상에는 돌로 쌓은 성벽같은 모습들이 나열되어 있는데 등산로 코스처럼 잘 정리되어 있으면서 비가 안오면 정상까지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잘 정비된 임존성을 보면서 역시 모든 사물은 사람의 손을 타야 정비도 잘된다는걸 느꼈습니다.





임존성의 유래를 간단하게 설명하자 해발 493m에 위치한 임존산성이면서 과거 전쟁 때 높은곳에 우물을 파서 물을 모았다가 적을 공격할 때 물꼬를 터서 곤경에 빠뜨린 곳이라고 하네요. 또한 임존산성에 있는 석축은 길이가 약4km이고 성벽높이는 2.5m로서 제가 가본 남쪽으로는 굴곡이 심하게 휘어진 편입니다. 이 산성은 의자왕 때만들어졌다고 하지 그때는 백제시대에 유명한 곳이라고 하네요




예산시장을 갈 예정이라면 임존성을 꼭 둘러보고 오시길 바랍니다.




임존성을 내려와서 출렁다리가 있다고 해서 파주 출렁다이와 원주 출렁다리를 가 본 경험자로서 어떨까 싶어 둘러보러 가봤습니다.

바오는 날이지만 주변에 관광차들이 많이 와있네요

출렁다리 입구는 잘 정비된 공원과 폭포도 있고 산 둘레를 구경하는 전동열차도 있나본데 전 그냥 출렁다리만 가기로 했습니다.

다리 중간에 전망탑이 있는데 중간까지 걸으면서 원주 출렁다리와 파주 출렁다리와 비교가 너무 되는걸 느끼네요~~

다리를 걸으면서 보이는건 저수지와 뜨문뜨문 낚시하는 사람들만 있습니다.

뭐 그래도 넓은 저수지 중간을 걸으니 가슴은 탁 트입니다.

절대 원주 출렁다리와는 비교하지말고 가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예산시장보다 더 멋진 명소 임존성과 출렁다리를 소개했습니다.

예산여행에 꼭 필수템 임존성은 꼭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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