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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노랑 Jan 01. 2024

<2024 작심한달> 챌린지 함께 해요!

작심한달 열두번으로 작심일년까지 달려봐요 우리

<< 이 글을 읽고 저와 함께 작심 한달 챌린지에 동참하고 싶다면 참여신청을 눌러주세요! >>



· 작심한달 챌린지가 뭐예요?

한 달 한 달의 목표를 세우고 이를 1년 동안 12번 실천해 나가는 챌린지입니다. 매년 1월 1일 거창한 다짐을 하지만 삶에 찌들어 허무하게 12월 31일을 맞이한 저를 위해 마련했습니다.

솔직히 작심삼일은 너무 짧고 작심일년은 너무 길잖아요. 그러니 우리 한 달 한 달 목표를 세워 1년 가득하게 완주해 봐요.


· 어떻게 하는 건데요?

1달에 2번. 매 월 1일에 그 달의 목표를, 매 월 말 일에 목표 회고를 브런치에 업로드합니다.

양식은 자유입니다. 저는 1년 목표로는 크게 3가지를 잡지만, 작심한달 챌린지에는 경제/운동/생활/여가 등 카테고리를 나누어 그때 그때 필요한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할 예정입니다. 


· 꼭 매 달 해야 하나요? 중간에 관두면 어떡하죠?

아니요! 당연히 하다가 안 하셔도 되고 다시 하고 싶으면 또 하셔도 됩니다. 너무 빡빡한 기준은 품이 많이 들어 일찍 힘이 빠지기 마련이고 오히려 시작조차 망설이게 합니다. 잠깐 쉬어가도 좋으니 일단 우리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요?


저의 2024년 1월 작심한달은 아래 글에서 확인해 주세요.

https://brunch.co.kr/@0131/18



2024년 3가지 Keyword


① 기록하는 삶

: 언젠가 내 이름으로 된 책을 꼭 출판하고야 말 테다. 친구들이 장난처럼 부르는 '이자까야'라는 별명을 현실로 만들 것이다. 그날을 위해 일상에서 마주치는 작지만 소중한 순간과 생각을 꾸준히 글로 기록할 예정이다. 그리고 지금도 하고 있지만 출퇴근길 시간을 이용한 블로그 업로드도 소홀히 하지 말자.

② 재테크 실천

: 부동산 공부에 더욱 전념할 테다. 현재 살고 있는 집의 전세 만기가 7월에 다가온다. 전세를 연장할 것인지, 아니면 회사 근처로 이사를 갈 것인지 선택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재테크 실천을 제대로 해보고 싶다.

③ 외국어 공부

: 영어 공부는 당연히 직무 특성상 해야 한다. 내일부터라도 다시 영어 공부는 시작할 것이다. 추가적으로 하반기에 중국어 회화 시험 TSC 6급을 준비하려 한다. 나름 중국어를 복수 전공했으니 회화 점수 하나쯤은 가지고 있으면 중국어 감 유지와 이후 승급 시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



작심한달의 계기

2024년이 밝았다. 비록 갑진년 새해가 뜬 지 약 21시간이 지났지만 여하튼 아직 1월 1일이다. 

예전에는 꼭 1월 1일이 되면 새로 산 예쁜 다이어리에 한 해 목표를 작성하며 이번 연도도 기똥차게 보내야지 하는 다짐을 했었다. 하지만 늘 그 다이어리는 3월까지도 꽉 채우기 어려웠고 그렇게 듬성듬성 주 3회면 많이 썼다 싶은 성의 없는 일기들만 쌓이다 봄바람이 불어오면 결국 책장 한편에 처박혀버렸다. 이미 몇 년의 데이터가 쌓였기 때문에 이제 다이어리는 거들떠도 안 본다.


그렇다고 한 해 목표를 세우지 않는 것은 아니다! 2023년 1월 1일, 딱 3가지 키워드를 잡았었다.


① 기록하는 삶

② 재테크 공부

③ 영어 공부


거창한 세부 액션 플랜 없이 저렇게만 띡 잡았다. 뭐 어디 적어둔 것도 아니고 그냥 혼자 마음속으로 생각하는 목표였다. 하지만 2023년은 그 어느 때보다 성취율이 높은 한 해였다. 기록하는 삶으로 블로그 운영 및 브런치 작가가 되었으며 사내 활동을 통해 공동 에세이도 출판하였다. 재테크 공부를 위해 본격적으로 부동산에 관심을 갖고 부동산 서적 3권 완독 및 강의 2개(20강짜리!) 완강을 달성했다. 아직 실전엔 참가하지 못했지만 2024년에 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영어 공부는 좀 아쉽다. 상반기에는 CAKE 어플, BBC Learning English, 전화영어도 하며 열심히 했지만 끝까지 완수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게 어딘가! 체감상 성취율 80%는 된다.


이 기조로 2024년도 살아보려 한다. 큰 그림 위에서 쉬어가도 좋으니 완주에 의의를 두겠다.

추가적으로 올 해는 약간의 변화를 더해보고 싶다. 바로 작심한달 챌린지! 내게는 2024년의 큰 목표도 있지만 여기에 담지 못한 작은 목표도 많다. 예를 들면 책 30권 읽기, 자기 전 10분 명상하기, 주 2회 유튜브 전신운동 3세트 하기 등.. 이 작은 순간들이 모여 멋진 1년의 한 조각이 될 것 이기에 한 달 한 달 작은 목표도 잡고 가려한다. 회고까지 한다면 금상첨화다. 지금 의욕이 뿜뿜하긴 한데 예전 다이어리 신세가 되진 않겠지?


자고로 목표 달성률을 높이는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여기저기 떠벌리는 것이다. 이미 이렇게 브런치에서 만천하에 떠벌린 이상 창피당하지 않으려면 실천하는 수밖에 없다. 물론 나는 좀 뻔뻔한 스타일이라 하다 관둘 수도 있다. 아무렴 어때, 지금 이미 마음가짐은 1달에 2번, 1년 24번 챌린지를 완벽하게 업로드한 뿌듯함이다. 일단 한번 해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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