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왜이럴게 불편한게 많지?
#2주1책
흔한 일본책. 민감한 사람들 HSP 의 특징과 주의점 가능성을 이야기해주는 책이다. 책 소개가 내용의 전부, 출판 기획자의 의도가 무엇인지 한동안 고민했다. 그냥 혼자 책을 만든것 같다. 돈주고 샀더라면 다른 느낌일까? 이제 슬슬 책을 사는것과 영화관람을 사는 것이 일치된다. 책은 책만 사서되는게 아니라, 책 읽을 시간과 공간을 같이 구매하는 것이다. (영화도 티켓만 사는게 아니듯)
나도 25%중에 하나인 HSP일수도 있겠다 하다가도 이 인간 너무 심하다 판단이 들곤했다. 무슨 책이 이래? 하다가도 끝내 마지막페이지를 젖혔다. 역시 거기서 끝! 이었다.
나는 이 책을 위해서 주말이라는 시간과 테이블이라는 공간을 같이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