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1책_58th
#2주1책
나는 5학년때 전학을 갔는데, 그때부터 별로 주는거 없이 미운 친구가 있었다. 다른 친구들은 괜찮았는데~ 이 인간은 정말~~ ㅋㅋ
25살에 보험회사에 왔다. Fc하면서 잠재고객 관리를 위해서 경희대앞에서 돼지갈비도 사준적 있는데 ㅋㅋ
삼성화재 영업관리자 입사에 떨어지고, 불행인지 다행인지 동양생명 fc를 시작했고, 16년이 지났고~ 달인이 되었다 ㅋㅋ (16년이면 달인이지 ㅋㅋ)
문제는 돼지갈비 얻어먹은 그 친구가 삼성에 들어간 것이고, 나는 삼성을 더욱 싫어하게 됐다. 심지어 신혼 가전은 100% LG였다.
그래서 ‘삼성에게 바란다, 초격차 등 삼성관련 책’은 절대 읽지 않는다. 하지만 이제 불혹을 넘었기에, 나는 12살때 그 친구를 용서하고, 삼성 건조기 냉장고 세탁기 tv를 사용한다. (스마트폰은 아직이다 ㅋㅋ)
주말 새벽에 초격차를 읽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멘트들~ 경영서적을 탐독하는 편은 아닌데, 많이 들어본 이유는? 회의때 들은것들이네~ ㅋㅋ 그냥 전사 경영전략회의, 본부장주관 회의, 시업부장 주관 지점장회의, 그냥 그 내용이네~~^^ 다행스럽기도 하고, 어쩌면 반복되는 역사만큼이나 반복되는 경영구루의 답습이 우려된다.
촌수로 조부쯤 되는 권오현 할배의 경험담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