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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권호원 Nov 07. 2020

초격차

#2주1책_58th

#21 

나는 5학년때 전학을 갔는데, 그때부터 별로 주는거 없이 미운 친구가 있었다. 다른 친구들은 괜찮았는데~  인간은 정말~~ ㅋㅋ 
25살에 보험회사에 왔다. Fc하면서 잠재고객 관리를 위해서 경희대앞에서 돼지갈비도 사준적 있는데 ㅋㅋ 

삼성화재 영업관리자 입사에 떨어지고, 불행인지 다행인지 동양생명 fc 시작했고, 16년이 지났고~ 달인이 되었다 ㅋㅋ (16년이면 달인이지 ㅋㅋ)

문제는 돼지갈비 얻어먹은  친구가 삼성에 들어간 것이고, 나는 삼성을 더욱 싫어하게 됐다. 심지어 신혼 가전은 100% LG였다.

그래서 ‘삼성에게 바란다, 초격차  삼성관련  절대 읽지 않는다. 하지만 이제 불혹을 넘었기에, 나는 12살때  친구를 용서하고, 삼성 건조기 냉장고 세탁기 tv 사용한다. (스마트폰은 아직이다 ㅋㅋ)

주말 새벽에 초격차를 읽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멘트들~ 경영서적을 탐독하는 편은 아닌데, 많이 들어본 이유는? 회의때 들은것들이네~ ㅋㅋ 그냥 전사 경영전략회의, 본부장주관 회의, 시업부장 주관 지점장회의, 그냥  내용이네~~^^ 다행스럽기도 하고, 어쩌면 반복되는 역사만큼이나 반복되는 경영구루의 답습이 우려된다.

촌수로 조부쯤 되는 권오현 할배의 경험담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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