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수익 비교 시뮬레이션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이 가장 많이 고민하는 업종이 있습니다. 바로 소규모 저가형 카페와 사진관이죠. 언뜻 보면 카페는 대중적이고, 사진관은 틈새시장 같아 보입니다. 그런데 실제 수익 구조를 뜯어보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집니다.
10~15평대 소규모 카페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하루 음료 판매: 100잔 × 4,000원 = 40만 원 매출
월 25일 영업 → 1,000만 원 매출
재료비(40%) 약 400만 원
임대료, 인건비, 관리비 등 고정비 약 400만 원
남는 돈: 200만 원 전후
카페는 늘 사람이 북적여야만 유지가 됩니다. 한 달 매출이 1,000만 원이 넘어도, 실제 순수익은 본인 인건비 정도에 불과합니다.
사진관은 단가 구조가 전혀 다릅니다. 특히 즉석사진 한 장의 단가를 20,000원으로 잡았을 때를 계산해 보죠.
하루 평균 10명 방문 × 20,000원 = 20만 원 매출
월 25일 영업 → 500만 원 매출
추가로 프로필·가족사진 등 촬영(주 5팀, 월 150만 원) → 총 650만 원 매출
고정비(임대료, 소모품 등) 약 150만 원
남는 돈: 400~500만 원 이상
즉, 사진관은 하루 방문객이 카페의 1/10 수준이어도, 순수익은 훨씬 높습니다.
카페: 대중적이지만 순익은 적고 리스크가 크다
사진관: 단가는 높고 고정비는 낮아 순익이 안정적이다
창업은 “멋져 보이는 업종”이 아니라, 순수익과 지속 가능성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작은 평수와 적은 초기 자본으로도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만들고 싶다면, 카페보다 사진관이 훨씬 현실적일 수 있습니다.
“사진관은 사양 산업이 아니냐”는 질문도 많습니다.
하지만 증명사진, 여권사진, 프로필사진은 꾸준히 반복 수요가 있는 서비스입니다. 단가가 20,000원이라면 하루 단 10명만 받아도 월 500만 원 매출이 보장됩니다.
이승기 대표
25년 경력 사진관 창업 전문가
하울그라피 스튜디오 브랜드 대표
아이야 스튜디오 브랜드 대표
사진관 창업의 모든것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