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보다 직원 때문에 더 지치고 상처받는 순간
“사장님, 오늘 몸이 안 좋아서 못 나가요.”
아침에 울리는 전화 한 통으로 하루 장사가 흔들립니다. 특히 주말 피크타임에 갑자기 빠지면 사장은 혼자 모든 자리를 메꿔야 합니다.
손님 앞에서 대충하고 불친절한 직원.
“그냥 저거 아무 데나 놔요.”
사장이 아무리 서비스 교육을 해도, 손님 앞에서 한 번의 태도 실수가 매장의 이미지를 다 깎아먹습니다.
“사장님, 이번 달까지만 할게요.”
사장이 가장 듣기 싫은 말 중 하나입니다. 구인 공고 → 면접 → 교육 → 적응, 이 사이클이 몇 달마다 반복될 때마다 사장은 진이 빠집니다.
“저 알바인데 꼭 제가 해야 돼요?”
이런 말은 사장에게 칼처럼 꽂힙니다. 매장은 사장이 책임진다는 걸 알지만, 직원들의 무책임한 태도는 매일 사장을 지치게 만듭니다.
“왜 이렇게 힘들어요?”
“다른 데는 시급 더 준다던데요?”
사장은 그 말 한마디에도 속이 뒤집어집니다. 매일같이 불평을 받아내면서도 웃어야 하는 현실이 서글픕니다.
같은 일을 수십 번 설명해도 제자리걸음.
“아까도 말씀드렸잖아요…”
사장이 직원에게 화내고 싶어도, 화내면 바로 “사장님이 갑질했다”는 말이 돌아올까 무섭습니다.
“월급날 언제예요?”
사장은 세금·임대료·재료비로 허덕이는데, 직원은 오로지 시급과 월급만 챙깁니다. 일을 대충하면서도 돈에만 민감한 모습에 허탈해집니다.
“여기 너무 빡세대.”
직원들의 이런 말은 금세 다른 직원들에게 퍼지고, 손님 귀에까지 들어갑니다. 어느 순간 매장 분위기는 무너지고, 사장은 알지도 못한 채 가게가 소문에 흔들립니다.
청소를 대충하거나 기계를 아무렇게나 다루는 직원.
냉장고 문을 쾅 닫고, 접시를 던지듯 내려놓고, 손님 앞에서도 말없이 눈치만 줍니다. 사장은 “내 가게를 내가 아니라 직원이 망가뜨린다”는 생각이 듭니다.
“노동부에 신고할 거예요.”
규정을 지켜도, 직원 입맛에 맞지 않으면 협박처럼 내뱉는 말입니다. 사장은 그 한마디에 심장이 덜컥 내려앉습니다. 실제로 어떤 사장은 이런 경험을 했습니다.
“학생 알바가 지각이 잦아서 주의를 줬더니, 대놓고 ‘노동부에 신고한다’고 하더라고요. 결국 제가 오히려 죄인 취급을 받는 것 같았습니다.”
많은 사장들이 결국 이렇게 말합니다.
“손님은 괜찮아요. 진짜 문제는 직원이에요.”
사장의 현실은 화려하지 않습니다. 겉으로는 ‘사장님’이라 불리지만, 실제로는 누구보다 더 고되고, 누구보다 더 약한 위치에 놓일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직원 관리가 곧 사장의 스트레스 1순위가 되는 것입니다.
이승기 대표
25년 경력 사진관 창업 전문가
하울그라피 스튜디오 대표
아이야 스튜디오 브랜드 대표
사진관 창업의 모든것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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