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자는 타고나는 걸까, 만들어지는 걸까?

창업가정신은 배울 수 있다!

by 새늘

"저는 원래 아이디어가 없어서요."

"저는 리스크를 감당할 배짱이 없는 것 같아요."


지난주 '기술창업 vs 일반창업' 편에서 정부가 34,645억을 쏟아붓는 이유를 봤죠? 오늘은 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창업가정신'이 뭔지 알아볼게요.


창업을 고민하는 분들이 자주 하시는 말들이에요. 마치 창업자는 태어날 때부터 특별한 DNA를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처럼 말이죠.


그런데 과연 그럴까요?


"창업가정신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


경영학의 거장 피터 드러커는 이런 말을 했어요.

창업가정신은 경제와 사회를 위한 개념이자 이론이며, 행동양식이다.

여기서 중요한 건 '행동양식'이라는 표현이에요. 성격이나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배우고 익힐 수 있는 행동 방식이라는 뜻이거든요.

실제로 창업 전문가들도 창업가정신을 "교육과 훈련을 통해 배우고 개발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명확히 정의하고 있어요. 또 다른 학자인 커즈너도 창업가정신을 "사업기회를 인식하고 도전하는 것"이라고 했는데, 이것도 충분히 학습 가능한 기술이죠.


그럼 도대체 창업자들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 걸까요?




성공한 창업자들, 그들만의 특별함이 있을까?


창업자가 갖춰야 할 특성들을 보면 이런 게 있어요.


혁신성 -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능력

계산된 위험 감수능력 - 리스크를 받아들이는 용기

시장 선도성 - 시장을 읽고 앞서가는 능력

자율성 -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지는 독립성

경쟁 지향성 - 성과와 성장에 대한 열망

상업화 역량 - 아이디어를 사업으로 구현하는 실행력


처음 이 목록을 보면 "아, 나는 안 되겠구나" 싶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잠깐, 이 중에서 정말 타고나야만 하는 게 있을까요?


혁신성? 이건 새로운 걸 만들어내는 능력인데, 사실 관찰하고 생각하는 습관만 길러도 충분히 키울 수 있어요. 계산된 위험 감수능력도 마찬가지고요. 무작정 덤비는 도박이 아니라 철저히 분석한 후 리스크를 받아들이는 건데, 이건 경험과 학습을 통해 늘어나는 거거든요.


특히 상업화 역량이라는 건 정말 중요해요. 좋은 아이디어나 기술을 가진 창업자들을 많이 봤지만, 막상 사업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런데 이것도 결국 경영을 배우고 경험을 쌓으면 해결되는 문제예요.


성공한 창업자들의 진짜 비밀


성공한 창업자들의 공통점을 정리해 보면 정말 흥미로워요.

제일 첫 번째가 "명확한 비전 설정 및 공유"인데, 이게 생각보다 많은 기술 창업자들이 놓치는 부분이에요. 시장 기회는 정말 잘 보거든요. "이 기술로 이런 걸 할 수 있어!"라고 하면서 신이 나서 이야기하죠.

하지만 막상 "그래서 이 회사를 어떻게 경영할 건가요? 어떤 조직문화를 만들고 싶나요?"라고 물어보면 막히는 경우가 많아요. 기술 개발과 경영은 정말 다른 영역이거든요.

나머지 특징들도 보면 결국 마음가짐과 습관의 문제예요. 끊임없이 배우려는 자세,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태도, 다른 사람과의 신뢰를 중시하는 마음... 이런 것들이요.




나는 창업자 체질일까? 간단한 체크 해보기


한번 솔직하게 체크해 볼까요?


잠깐! 이 체크리스트는 '출발점 확인' 도구예요.

실제 창업 준비를 위해서는 더 전문적인 역량 진단이 필요해요. 예를 들면

MBTI, CEO SWOT 검사 등 전문 진단 도구

창업보육센터의 전문 멘토링

경영지도사의 역량 진단

창업진흥원 무료 상담 (1544-2224)

전문가의 객관적 평가가 성공 확률을 크게 높입니다! 혼자 판단하지 말고 꼭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세요.


새로운 걸 시도하는 게 재미있다

실패해도 "다음엔 더 잘할 수 있어!"라고 생각한다

뭔가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는 걸 좋아한다

변화가 두렵긴 하지만 피하지는 않는다

사람들과 함께 일할 때 신뢰를 쌓으려고 노력한다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 해결할까?" 먼저 생각한다

요즘 사람들이 뭘 원하는지 관심이 많다

우리 팀이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할지 생각해 본 적이 있다


6개 이상: 이미 창업자 마인드를 어느 정도 갖추고 있어요! 이제 예비창업패키지나 창업선도대학 프로그램을 통해 실전 경험을 쌓아보세요.

4~5개: 기본기는 갖춰져 있어요. 부족한 부분을 채워봅시다!

계획 실행이 어렵다면 → 청년창업사관학교의 체계적 교육과정 추천

네트워킹이 부족하다면 → 컴업, 스타트업얼라이언스 행사 참여

3개 이하: 전혀 걱정할 필요 없어요!

아이디어 발굴이 어렵다면 → 창업선도대학의 아이디어 개발 프로그램

리스크 관리가 두렵다면 → 초기창업패키지의 멘토링으로 차근차근 배워가세요





그럼 어떻게 창업가정신을 키울 수 있을까?


창업 전문가들과 여러 연구 결과를 보면, 창업 교육이 정말 효과적이라고 나와 있어요.

특히 중소벤처기업부가 2019년 발표한 '창업지원기업 이력·성과 조사'에 따르면 창업지원 프로그램 이수 기업의 5년 생존율은 53.1%, 일반 창업기업의 5년 생존율은 28.5%로 차이가 거의 2배에 달해요!


10개 기업 중 5개가 5년 후에도 살아남는다는 건 창업 세계에서 정말 높은 성공률이에요.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이 실제로 생존율을 두 배 가까이 높인다는 증거죠!


스크린샷 2025-12-25 170609.png 정부 창업지원 프로그램 한눈에 보기

이런 프로그램들의 핵심은 돈만 주는 게 아니라는 거예요. 창업가정신을 체계적으로 길러주는 종합 교육 시스템이라는 점이 중요해요.


알아두세요!

이런 지원사업의 평균 선발률은 10~20% 수준이에요. 경쟁이 치열해서 다음이 필요합니다

사업계획서

멘토/컨설턴트의 피드백

여러 번 도전하는 끈기

창업보육센터나 K-Startup에서 사업계획서 작성 멘토링을 무료로 지원하니 꼭 활용하세요!


전문가 도움 받을 수 있는 곳


1. 무료 서비스:

- K-ICT 창업멘토링센터 (gomentoring.or.kr) 오픈 멘토링

- 창업진흥원 기본 상담 (1544-2224)

- K-Startup 온라인 창업교육


2. 조건부 무료/유료:

- 창업보육센터 (센터별 상이, 입주기업 우선)

- K-Startup 멘토링 (지원사업 선정 기업 대상)


3. 추천: 먼저 K-ICT 오픈 멘토링이나 창업진흥원 전화 상담으로 기본 조언을 받고, 본격적인 사업화 단계에서는 창업보육센터 입주나 정부 지원사업 신청을 고려하세요.


네트워킹도 정말 중요해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혼자서 뭔가를 해내기가 정말 어려워졌어요. 창업 전문가들도 네트워크와 협업 능력을 강조하고 있고요.

요즘 창업 네트워킹 행사들도 정말 많아졌어요. 컴업(COMEUP)은 매년 12월에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스타트업 행사이고, 서울혁신챌린지는 R&D 지원과 네트워킹을 함께 해주는 서울시 프로그램이에요.

스타트업얼라이언스에서 하는 정기 모임도 좋고, 각 액셀러레이터에서 하는 데모데이도 투자자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죠.




실제로 성공한 사람들 이야기


한국에서 성공한 창업자들을 보면, 처음부터 완벽했던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토스의 이승건 대표는 치과의사였는데, 8번이나 실패했어요. 그런데 포기하지 않고 9번째 도전에서 드디어 성공했죠. 지속적으로 배우고 계속 도전하는 정신이 결국 성공으로 이어진 거예요.


당근마켓의 김용현, 김재현 대표도 재미있어요. 카카오에서 일할 때 사내 게시판에서 직원들끼리 중고거래하는 걸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대요. 작은 관찰에서 큰 기회를 발견한 케이스죠.


크래프톤의 장병규 대표도 처음엔 그냥 게임 개발자였는데, 계속 도전해서 결국 '배틀그라운드'로 글로벌 성공을 이뤄냈어요.


어떤가요? 모두 엄청난 도전 정신을 가지고 있죠? 그렇지만 혼자서는 어려울 수도 있어요. 이때, 창업보육센터, 경영지도사, 선배 업자 등 전문가와 함께 하는 것도 정말 좋은 방법이에요!



시대가 바뀌면서 창업가정신도 진화하고 있어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창업가정신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보면 흥미로워요.

예전엔 "기술만 좋으면 돼!"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사람의 문제를 해결하는 게 더 중요해졌어요.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는 것보다는 여러 분야를 융합해서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고요.

혼자 다 하려고 하지 말고 협력하고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것, 그리고 단순히 돈을 벌기보다는 사회에 진짜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해졌어요.


다시 말하지만, 창업자는 타고나는 게 아니에요. 만들어지는 거예요.


드러커와 커즈너가 말했듯이, 창업가정신은 충분히 배우고 개발할 수 있어요. 가장 중요한 건 "나는 원래 그런 사람이 아니야"라는 고정관념부터 깨는 거예요.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한 걸음을 내디딘 거예요. 창업가정신은 하루아침에 생기는 게 아니라 꾸준히 기르고 키워나가는 거니까요.

2026년에는 정부에서도 역대 최대인 3조 4,645억 원의 창업지원 예산을 편성했어요. 창업가정신을 기르면서 실질적인 지원도 받을 수 있는 정말 좋은 기회가 많아진 거죠.




오늘의 스터디


창업가정신은 학습 가능한 행동양식이다
계산된 위험 감수와 상업화 역량은 교육으로 기를 수 있다
자가진단은 출발점, 전문가 역량 진단으로 정확히 확인하자
창업지원 프로그램 선발률 10~20%, 멘토와 함께 준비 필수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협력과 네트워크가 더욱 중요하다


다음 주에는 "내 아이디어, 정말 돈이 될까? 검증 3단계"에 대해 이야기해 볼게요. 사업기회를 어떻게 발견하고 아이디어로 발전시킬 수 있는지 함께 알아봐요!







참고한 자료


• 창업보육매니저 자격시험 표준교재 1권 「기술창업기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2023)

• 피터 드러커, 『Innovation and Entrepreneurship』

• 이스라엘 커즈너, 『Competition and Entrepreneurship』

• "창업지원기업, 5년 후 생존율 일반창업기업 보다 두 배 높아" (중소벤처기업부, 2019.04.02)

• "창의성역량 교육이 자기 효능감과 창업의지에 미치는 영향" (안태욱·이일한·박재환, 벤처창업연구, 2017)

• 2026년 중앙부처 및 지자체 창업지원사업 통합공고 (중소벤처기업부, 2025.12.19)

• K-Startup 홈페이지 (www.k-startup.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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