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의 장난
너를 보자마자 눈을 한 번 닦았다
다시 너를 쳐다보고 안경을 들었다
안경을 쓰고 본 너는 다른 사람이었다
지금까지 본 건 나의 이상 속 인물이었다
시력이 돌아오니 너의 얼굴을 보고
놀란 마음에 소리치며 웃음을 참는다
시, 에세이, 소설 등 제 글의 일부를 올릴 것이니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