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이란 감정이 발생할 때, 심장이 더 뛰고 많은 감정이 든다. 근데 이 불안을 이겨내면 만족감과 배움이 따른다. 난 불안할 때 이 불안을 이겨낸 나의 모습을 떠올리며, 불안이란 감정마저 놀이기구 타듯 즐길 것이다. 어쩌면 계속 반복하다 보면 더 큰 힘이 생길 것이니 불안해도 아무렇지 않은 미래를 상상하며, 버텨내고 이겨낼 것이다.
난 모든 것이 두려워서 피하고 싶을 때, 피했던 경험도 좀 있다. 근데 계속 피하다가 문득 든 생각은 한 번 견디고 해보면 되지 않을까였다. 그래서 작은 것부터 피하지 않고 부딪혀보기 시작했다. 그러다 보니 처음엔 힘들었지만 점점 이 불안이 아무렇지 않아 졌고, 오히려 불안을 받아들이며 활용하며 살아가게 되었다.
적응을 하면 점점 더 성장해 가는 것이 진리니까, 그 진리를 믿고 모든 걸 즐기며 살아갈 것이다. 어쩌면 불안하지 않은 것보다 불안을 느끼는 것이, 삶에 더 스릴을 주고, 이겨내며 살아갈 힘이 된다. 불안함의 힘으로 나의 힘을 더 키워가는 삶 기대된다.
싸우는 것도 싫어 그냥 마음을 내려놓은 채 살아
왔는데, 계속해서 마음에 쌓아두는 건 나한테 안 좋은 것 같다. 그래서 이제는 조금씩 할 말을 하기로 다짐한 채, 부당해서 해야 할 말은 하기 시작했고, 그러다 보니 당하는 일은 줄어든 것 같다.
마냥 맞춰주며 넘기기만 하는 건 나 자신한테
손해이니, 싸워서 더 심각한 문제가 생겨 나한테 피해가 생기면 어쩌지란 생각은 접어둔 채, 이제 어느 정도의 할 말은 하며 살아갈 것이다.
어쩌면 일어나기도 전에 앞서서 하는 상상은 거의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 미리 머리로 그린 채 혹여나 변수가
생겼을 때 대처할 상황만 잘 그려둔다면, 갑자기 생기는 안 좋은 변수도 대처할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
일을 벌이기 전엔 내가 과연 이 일을 잘 해낼 수
있을까? 이 일을 했을 때 얻는 좋은 점과 잃게 되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보고, 얻는 것의 가치가 더 크다면 실행하면 된다.
물론 잃는 것의 타격도 크겠지만 그 타격을 얻어내는 성장과 배움으로 치유하면 된다. 불안이 찾아와도 나는 흔들리지 않는다. 이제 나는 불안을 이용해 더 성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