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종이접기>

by 한두마디

<종이접기>


평평하던 마음이

종이 사이 스며들면

빳빳한 종이

팽팽히 당겨

포갠다


수많은

가능성과 갈림길

생겼다 사라지다

주름진 선

점차

하나의 방향으로

좁혀진다


마음의 설계도

따라가는 길

나와

데칼코마니 종이는

무로부터

공간 밟는

진화를 하고


납작하던 시간

세워지고

얻는다



*바운디, 주름 맞추기

한국어로 가사를 번역한 영상도 많고 가사도 좋지만 오리지널 뮤비도 의미 있어 업로드합니다. 즐감!!

https://youtu.be/JwmGruvGt_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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