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군이 '괴물'이라는 별명을 얻은 미사일을 실전 배치하며, 안보 지형에 큰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그 정체는 바로 '현무-5', 지금까지 공개된 미사일 중 가장 강력하다고 합니다.
현무-5는 지난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첫 공개된 후, 빠른 속도로 전력화되기 시작한 최신형 고위력 지대지 탄도 미사일입니다.
군이 밝힌 바에 따르면, 이미 특정 부대에 이 미사일이 배치되었고, 향후 작전 배치를 완료하는 것이 현재 정부의 목표입니다.
안규백 국방 장관은 지난해부터 현무-5의 대량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무-5는 최대 사거리 300km, 탄두 중량 9톤, 명중률은 불과 4m 이내로 알려졌습니다.
게다가 최대 마하 10의 속도로 표적에 접근해 100m 내외의 두터운 구조물도 관통할 수 있는 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탄두 중량을 줄이면 사거리를 최대 3,000~5,000km까지 늘릴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현무-5는 한국이 개발한 '한국형 3축 체계'의 가장 중요한 축 중 하나입니다.
이 체계는 적의 미사일을 조기에 탐지해 선제적으로 타격하는 '킬체인', 미사일 요격을 담당하는 '미사일 방어', 대규모 반격인 '대량응징보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즉, 현무-5는 단지 '강한 미사일'이 아닌, 국가 안보 전략 전반에서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합니다.
현무-5의 성공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군은 앞으로 더 긴 사거리와 더 강력한 관통력을 갖춘 현무-6, 현무-7 등을 개발 중입니다.
이러한 고위력 미사일들은 핵무장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사실상 그에 준하는 억지력을 제공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수백 기의 고위력 미사일을 배치함으로써 한국은 북한의 도발 의지를 억제하고 핵심 시설을 무력화할 전략적 수단을 확보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