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정부가 경제성장 국가전략을 2025년 8월 22일 발표했다. 공무원들이 주축이 되어 만든 기획안답게 백화점식 나열에 누가 어떻게 무엇부터 해야 하는지 디테일이 부족하다. 전략과 Planning 기획은 다르다. 이른바 30대 선도프로젝트는 지나치게 많아서 무엇부터 해야 하는지 헤매이다가 결국 용두사미 흐지부지 우왕좌왕 하게 될 것이다. 30개가 아니라 3개로 줄여야 하고, 무엇보다 누가 주체적으로 어떻게 무엇부터 도전하고 어디에 투자를 집행할지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 1990년대 중반 이건희가 윤종용을 기용해서 선택과 집중을 단행했던 사례를 벤치마킹 할 필요가 있다. 윤종용을 기용해서 그에게 경제성장 국가전략을 맡겨봄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