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추를 밟으며 / 여산희

by 여산희

만추를 밟으며 / 여산희



사르는 붉은빛이

눈부신 황금빛이


심장은 아니었어

한줄기 강이었어


내딛는

걸음을 품는

무수한 시든 잎들


202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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