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미늘 / 여산희

by 여산희

조용한 미늘 / 여산희



칼바람 춤을 추는

어스름한 출근길에


홀린 듯 눈이 가는

대궐 같은 갈비탕 집


흰구름

자꾸 피우며

코를 꿰는 그 내음


2026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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