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오랜 봄 / 여산희
by
여산희
Feb 23. 2026
봄, 오랜 봄 / 여산희
겨우내 침묵하던
고목의 파릇한 싹
바위에 억눌리던
민들레의 샛노란 꽃
무던히
보이지 않는
무한을 꼭 쥐었다
2026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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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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