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개발자가 일하고 성장하는 공간을 소개합니다.
똑똑한개발자는 꾸준한 성장을 이뤄가고 있어요.
회사가 성장한 만큼 내부인력의 증가, 회의실 공간 부족등의 이슈가 자연스럽게 생겨나면서 조금 더 유연한 업무 환경을 위해 새로운 공간이 필요하게 되었답니다.
10평 남짓한 작은 사무실에서 시작해 80평 서교동 오피스로, 그리고 딱 1년 만에 드디어 우리만의 사옥이 생기게 된 것인데요!
이사한 지 어느 것 4개월이 훌쩍 지난 지금, 우리만의 공간으로 조금씩 거듭나고 있는 똑똑한개발자의 오피스를 구석구석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이사가 확정이 되고 나서는 어떻게 하면 우리만의 공간이 될 뉴 오피스에 똑똑한개발자만의 색을 담아낼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어요.
그 과정에서 Plus, Connect, Think라는 똑개의 가치를 떠올리게 되었고, 아래와 같이 공간의 컨셉을 정하게 되었습니다.
1. 자유롭게 리프레시 할 수 있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
2. 일하는 것 뿐만 아닌, 똑개스러움으로 함께 채워 나갈 수 있는 공간
공사부터 인테리어까지 하나 하나 함게 체크하고 만들어가면서, 우리의 공간을 우리가 직접 만들어가고 있다는 것에 참 뿌듯하고 신기했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새롭게 완성된 TOK-Office를 소개해드릴게요!
망원과 합정 사이에 위치한 뉴 오피스는, 150평 규모의 사옥으로 마당이 있고 전 층을 온전히 똑개 팀이 사용하는 단독주택이에요.
지층을 포함해 4개 층으로 이루어져 있다보니, 각 플로어를 자유롭게 이동하며 소통할 수 있도록, 그리고 단순히 ‘일만 하는 공간'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만들어나가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편안한 느낌을 주고자 가장 노력을 기울였어요.
먼저, 1층부터 소개해드릴게요.
공간의 첫 인상을 좌우하는 로비에는 Plus, Connect, Think를 상징하는 심볼 사이니지와 팀원들의 미모지 포스터가 붙어있어요.
‘모두가 함께 만들어 나가는 공간'을 목표했던 만큼, 공간의 자율성을 팀원들에게 최대한 제한하지 않으려 했는데요. 그 마음에 공감 했던 탓인지 컬쳐데이 활동 이후 함께 구매한 보드를 로비에 전시해두기도 하고, 팀원들이 자유롭게 로비를 똑개스러움으로 꾸미는 데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방문하는 손님들 모두 보드가 전시되어 있는 모습에 놀라며 물어보시곤 한답니다!
로비를 지나 좌측으로 들어가면, 탁 트인 전경의 똑개 라운지가 있습니다.
업무에 지친 팀원들이 자유롭게 리프레시하는 시간을 갖기도 하고, 편하게 소통하며 이야기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라운지 공간의 한 켠에는 아기자기한 오브제들과 영감을 주는 도서들이 있는 미니 라이브러리, 재미있는 보드게임들이 비치되어 있어요.
하루의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오피스라는 공간이, 집 앞 카페에 가듯 따뜻하고 편안하게 다가가길 바랐습니다.
이 곳에서 팀원들은 다 같이 모여 담소를 나누기도 하고, 점심을 먹으며 넷플릭스를 보기도 해요! 라운지 뒤쪽으로 우리의 간식창고 캔틴이 연결되어 있다보니 똑개 팀원들을 가장 많이 마주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유동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테이블과 모듈형 소파로 구성되어 있어, 공간의 이동과 확장도 자유롭습니다.
매 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있는 컬쳐데이에는, 오전 시간에 라운지에 다같이 모여 똑개 팀 전체가 참여하는 회의를 갖기도 하고요. 얼마 전에는 사내 해커톤도 바로 이 라운지 공간에서 진행했어요.
개인 업무에 집중하면서, 동시에 통창 밖으로 펼쳐진 가든 뷰를 즐길 수 있는 라운지 내 바 테이블 공간은 팀원들에게 인기만점인 자리랍니다.
마당 밖으로는 데크 위를 돌아다니는 길냥이들을 구경할 수도 있고요. 자리마다 콘센트가 구비되어 있어 업무를 진행하거나 화상회의를 진행하기에도 안성맞춤이죠.
팀 별로 애자일한 회의가 많다보니, 가벼운 소통은 주로 이 공간에서 진행되곤 합니다.
단연코 팀원들의 최애 공간이라고 말할 수 있는 캔틴에는 커피머신과 제빙기, 음료나 샐러드 등을 보관하는 냉장고, 그리고 당 충전을 책임질 스낵 바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매 주 금요일 오전이면 새로운 간식들이 채워지는데요. 언제든지 먹고싶은 간식을 말해주시면 바로 바로 반영해드리고 있답니다.
사전 설문에 있던, 밖에서 안이 투명하게 보이는 업소용 냉장고도 비치되어 있어요.
줄 세워진 음료들을 보고 있다보면 저도 모르게 가슴이 웅장해진다는 사실! 금요일마다 캔틴으로 새 간식을 가지러 뒤어갈 만하지 않나요?
이제 라운지를 나와 로비 오른쪽으로 이동하면, 똑개 팀의 미팅룸 공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회의실 2개 중앙을 연결하는 아치형 라운지가 가장 먼저 보이는데요. 이 공간에서는 다 같이 간식을 먹기도 하고, 3~4명 단위의 짧은 회의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뉴 오피스의 가장 큰 특징은, 똑개의 브랜드 컬러인 파란색 한 가지를 강조하는 것이 아닌, 다양한 색상들을 포인트 요소로 적용했다는 점이에요.
바로 이 공간도 그런 의미에서 파란색이 아닌 주황색 벽을 선택하게 되었는데요. 똑개라는 하나의 팀은 결국 개성있는 각자의 아이덴티티를 가진 우리가 모여서 이룰 수 있는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똑개는 팀원마다 자신을 나타내는 명함의 색과 모양도 전부 다르다는 것, 알고계시죠?
아치형 라운지를 기준으로 양쪽에는 커다란 미팅룸이 2개 존재하고 있는데, 각각 지니룸(Genie) 어스룸(Earth)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합쳐서 지니어스!
알록달록 비비드한 채도의 지니룸은 4~6명까지 , 미드센츄리 무채색 느낌의 모던한 어스룸은 8~10인까지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어요.
두 미팅룸 모두 65인치 크기의 무선 모니터와 커다란 화이트보드가 있어 쾌적하게 소통하고 회의할 수 있죠. 어스룸 밖으로 보이는 커다란 소나무와 가든 뷰도 빼놓을 수 없는 포인트!
지금 보니 선정 되었으면 큰일날 법한 이름들도 많네요. 하하..
미팅룸의 이름은 팀원들이 제안해 주신 수 많은 후보 중 내부 투표를 거쳐 ‘특별한 재능’이라는 의미의 지니어스(Genius)에서 착안한 지니(Genie)와 어스(Earth)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똑똑한개발자에 딱 잘 어울리는 이름이죠?
나무 계단을 올라오면 2층과 3층에는 오피스공간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2~3층은 구역마다 작은 방과 공간들로 구분되어 있어, 연계된 직무와 파트 별로 같은 공간을 나누어 사용하고 있어요. 현재는 디자인 팀, 경영관리, 그리고 두 개 팀의 프런트 개발 팀원들이 함께 사용하고 있습니다.
똑개의 모든 자리에는 파티션이 없다는 사실, 눈치 채셨나요?
똑똑한개발자는 프로젝트 단위 별 팀 구성을 통해, 하나의 역할에 고정되지 않고 다양한 관점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것을 지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프로젝트마다 서로 다른 직무의 팀원과 협업하는 과정은 당연히 있을 수 밖에 없죠. 언제든 옆 자리의 팀원과 소통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오픈 데스크로 자리를 구성했습니다.
한 쪽 벽을 장식하고 있는 커다란 태피스트리 옆에는 폰부스가 위치하고 있답니다. 간단한 화상 회의나 통화할 공간이 필요할 땐 이 곳에서 시간을 가질 수 있어요.
공간의 구분 마다, 바닥 카펫 색상이 조금씩 다르다는 것 눈치 채신 분 손!
업무 공간은 갈색 계열로, 다른 공간은 조금씩 색에 차이를 두어, 심리적으로 안정적인 전환과 분리의 느낌을 주고자 사소한 디테일도 놓치지 않았답니다.
2층 공간의 또 다른 포인트로는 옷장도 빼 놓을 수 없죠!
폰부스 맞은 편에 위치한 유리 옷장에는 무거운 외투나 가방을 걸어둘 수 있습니다.
겨울이면 코트와 롱 패딩이 부피를 많이 차지해 오피스 공간에서 이동할 때마다 거슬렸던 경험 있지 않으신가요? 경로 방해를 하지 않도록 행거가 아닌 문이 있는 옷장을 두어 습기도 막고, 공간의 분위기도 해치지 않도록 고려했습니다.
이제 비밀의 통로 같은 내부 계단을 통해 지하로 내려가볼까요?
이름은 지하라고 붙여졌지만, 건물 자체의 단차가 높아 사실 상 1층의 위치에 있는 이 곳은, 채광 좋은 유리창이 있는 공간이에요.
2~3층과는 달리, 룸 형태의 구분이 거의 없고 탁 트인 넓은 공간을 유동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시야가 넓고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한 공간이죠.
미니 캔틴과, 유리 가림막으로 구분되는 공간, 회의가 가능한 바 테이블이 함께 있어 지금은 PM, 프론트, 백엔드 개발자들이 함께 사용하고 있습니다.
푸릇푸릇 녹색 가득한 마당도 놓칠 수 없죠!
이사를 모두 완료한 4월 4일에는 새로 입사해 첫 출근한 팀원도 있어서, 다 함께 공간을 둘러보고 소개하는, 모두가 하나의 똑개시스템으로 동기화 될 수 있도록 돕는 마이그레이션 데이 (Migration Day)도 가졌습니다!
붉은 벽돌로 쌓인 담과, 푸릇한 마당, 커다란 나무 데크 덕분에 오피스보다는 카페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외관입니다. 종종 정말 카페로 오해하시는 분도 계셔서 똑개를 소개하는 철제 입간판과 현판을 제작해 달았답니다.
마당과 데크를 자유로이 놀아다니는 냥선생님들도 입주 완료!
안전 상의 이유로 에탄올 난로를 두었지만, 겨울에는 틀어두면 벽돌에 비친 불빛이 괜히 더 따뜻하게 느껴지곤 합니다. 아무래도 70년대에 지어진 옛 주택 건물이다보니 이런 흥미로운 디테일을 찾아볼 수 있는거겠죠!
올 해 크리스마스에는 팀원 중 누군가 산타 복장을 하고 굴뚝으로 내려와주는 이벤트를 하지 않을까 기대 중이랍니다!
좋아하는 영화와 베라 아이스크림 맛, MBTI와 미모지가 담긴 팀원 카드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팀원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함께 일하는 팀원이 아니면 마주치기 어렵다보니, 이렇게 서로를 소개하고 알아갈 수 있는 포인트를 오피스 곳곳에 마련해두었어요. 모여서 함께 구경하는 팀원들 너무 귀엽지 않나요?
마당 바로 옆에는 용도를 알 수 없는 쇠 종도 있습니다. 종종 대표님이 심심할 때(?), 점심 배달이 도착했을 때 영롱하게 울리더라고요..
마당에 길냥이들이 있다면 3층에는 멍멍이도 있습니다.
멍멍이의 정체는 바로 애기고양이인데요! 외부 미팅을 다녀오시던 대표님이 고속도로에서 구조한 것을 계기로 현재 오피스 내에서 팀원들이 함께 임시보호 중이랍니다.
멍멍이라는 이름은 대표님의 아이디어로, 상당이 컨셉츄얼 하지만 귀여운 구석이 있는 이름이에요. 클라이언트에게 “저희 오피스에 멍멍이 있는데 보러 가실래요?” 하고 데려왔을 때 “짠 사실 멍멍이는 고양이였답니다!” 하고 나름의 서프라이즈도 가능하답니다!
똑개 오피스에는 상당히 많은 조명과 스위치들이 존재하고 있는데요. 공간 컨셉에 따라 각각 다른 조명 모양에 아이디어를 얻어 스위치 사인을 제작했습니다!
어떤 조명이 어떤 그래픽으로 표현 되었을지, 곳곳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겠죠?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수면시간을 제외하고 하루의 절반 이상의 시간을 회사에서 보낸다고 해요. 똑개 팀은 그런 오피스 공간이 출근하기 싫고 딱딱한 공간이 아닌, 자유롭고 편안한 공간이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러한 환경을 위해 꾸준히 피드백을 받는 등 팀원들의 의견에도 항상 귀 기울여 반영하고 있답니다.
때로는 정말 카페처럼 팀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즐거운 기억과 추억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공간. 그래서 우리가 꿈꾸는 즐겁게 일하고 자유롭게 성장하는 미션과 비전을 더 멋지게 나누고 확장시켜 나갈 수 있는 기반이 우리의 뉴 오피스가 되기를 바라요.
여러분은 어떤 공간이 가장 마음에 드시나요?
팀원들의 개성과 똑똑한개발자의 정체성이 담긴 멋진 오피스에서, 좋은 사람들과 재미있게 일하고 함께 성장하고 싶다면, 망설이지 말고 똑똑한개발자와 함께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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