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부부싸움을 칼로 물베기라고 한다. 칼로 물베기라는 속담의 사전적 의미는 서로 다투었다가도 금방 사이 좋게 지낸다라는 뜻이다. 연애와 결혼 도합 15년이 넘어감에도.. 난 여전히 칼로 물베기를 꽤 자주 하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사전적 의미와는 달리 다시 사이좋게 지내는 데 걸리는 시간은 조금씩 길어지는 느낌이다..
이제는 솔직히 칼 조차도 들기 싫은 심정이다..ㅎ
지나고보면 나도 그렇고 나의 아내도 그렇고 왜 조금더 서로를 이해해주지 못했을까 하는 아쉬움만 더하는 것 같다.
조금 더 어른이 되면 나아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