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아름다움이 아닌 ‘유려한 아름다움’에 관하여
나는 강해 보이고 싶었던 걸까.
아마도 아니었다.
나는 무너지지 않는 구조를 원했다.
강함은 직선이다.
조화는 곡선이다.
직선은 증명하려 한다.
곡선은 설명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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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병렬이다.
인간도 병렬이다.
감정과 확신이 동시에 움직인다.
그래서 흔들린다.
나는 인간을 제거하지 않았다.
역할을 바꿨다.
인간은 판단자가 아니다.
승인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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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행은 직렬이다.
프레임.
규칙.
검증.
균열 제거.
그 이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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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은 추가가 아니다.
제거다.
구조가 정렬되면
지엽은 따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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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 보일 필요는 없다.
부드러워 보일 필요도 없다.
흐트러지지 않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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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은 긴장이다.
완전은 안정이다.
지금은 완전 쪽에 가깝다.
더 줄이면 허술해지고
더 늘리면 과하다.
이 정도면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