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지친 몸으로 하루를 버티고, 내일을 맞을 준비를 하는가?
아마 내일 또한 같을 것이다.
요즘은 "하루를 보낸다" 보다 "하루를 버틴다"라는 표현이 더 와닿게 되었다.
이 글을 읽는 사람 대다수가 같을 것이라 생각한다.
무거운 발걸음으로 출근길에 올라, 오늘도 무사히 하루가 끝나길 바라며
지하철, 혹은 버스에 앉아, 멍하니 창 밖을 바라보는 시간이 많아지진 않았는가?
정녕 이게 어린 시절 바랬던 모습인가? 분명 꿈이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뭘 위해 살아가는 건지 의문이 든다.
많은 아이들이 자신을 특별하다 생각하듯, 나 또한 그랬으니
별처럼 빛나는 존재가 되어, 많은 사랑을 받으며 살아갈 줄 알았다.
지나고 돌아보니 난 단지 어두운 배경이 되어 있더라
가끔 하늘을 올려다 보며 별을 찾는다.
나와 같은 처지인 밤하늘이 싫어서 빛나는 곳에 초점을 맞춘다.
밤하늘 속 빛나는 별들을 좋아한다.
정확히는 빛나는 별들만을 좋아한다.
그래서 가끔은 어린날의 내가 그립다.
밤하늘과 별을 사랑하던 때묻지 않은 순수했던 시절이
가끔은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