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교사 자격증 애엄마도 실습 걱정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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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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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린이집교사 자격증 실습 걱정 없이
끝내고 취득한 애엄마에요~
주책맞게 서른 넘어서 이제 와
이거 따봤자 뭐하나 싶었는데
애가 벌써 학교 가는 나이가 되니
그때가 벌써 그립더라고요ㅎㅎ
마침 학교에 보내면 남는 게
시간이라 할 것도 없다 보니
허송세월 보내기보다는
알차게 보내는 게 낫겠다 싶어
해보자 싶었어요~
하지만 학교를 가려니 부담되고
애도 잘 못 챙겨줄거 같아서
이것저것 정보를 찾아보던 중
대면과 실습과목을 제외하고
나머지를 온라인으로 이수하는
방법을 찾았는데요!
이걸로 대학을 가지 않고도
더 빠르게 딸 수 있었답니다~
좀 더 자세하게 보육교사 2급
자격증을 딸 수 있었던 과정을
알려드릴게요^^
어린이집교사 자격증이라고
편의상 부르는데 결국에는
보육교사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놀이방이나 보육, 복지시설에서
아이들의 건강과 일상을 책임지고
돌보는 역할을 수행하다 보니
국가에서 인정한 자격을
보유해야만 일할 수 있었습니다!
일단 관련 일을 하기 위해선
자격증이 필요하다는건 알게 됐지만
정작 취득절차를 몰랐기 때문에
어디서부터 준비해야될지 막막해서
이 고민을 맘 카페에 올려봤는데
의외로 어린이집교사를 준비하는
이웃님들이 많이 계셔서 정보도
얻으면서 전문적으로 도움을 주시는
멘토쌤도 만날 수 있었는데요~
준비과정을 알려주시면 알게 된건
1. 전문대 이상의 학력
2. 전공 관련 17과목 이수
이 두 가지를 모두 갖춰야
발급받을 수 있더라구요!
아휴... 다행히 이전에 대학을
다녔던 경험이 있다 보니
17개의 수업만 들어주면
끝나는 거였는데요!
이게 대학과정 수업이라 결국
1학년으로 들어가야 되나 싶었죠
애엄마가 파릇한 대학생들이랑
같이 공부하기 부끄럽더라구요ㅡㅡ
그렇다고 어린이집교사를
포기하고 싶진 않았죠...!
많은 분들이 대학에 가는 걸
부담스러워하셔서 포기했는데
나라에서 운영하는 제도는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고
어린이집교사 자격증을
딸 수 있다고 했는데요!
직접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고등학교를 졸업한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들을 수 있었고
직장인들이나 저 같은 애엄마도
학력이나 자격을 수월하게
만들어 많이들 한다고 했죠
대학교와 동등한 학력으로
인정받게 법으로 정해져 있는데
교육부 장관의 이름으로
받을 수 있어 신기했어요~
저는 대학을 다녀서 타전공으로
유아교육 관련 17과목을 들어주는데
이론 8개랑 한 학기에 한 번만
나가는 대면 수업 8개를 하고
보육실습을 나간 뒤에
끝낼 수 있었습니다!
어린이집교사 자격증 따는데
필요한 수업을 듣는데
어렵다고 생각한 과거가
부끄러울 정도로 수월헀어요!
이게 온라인으로 진행되다 보니
육아와 집안인을 하면서
핸드폰으로 틀어놓기만 해도
출석을 인정받을 수 있어서
별도의 시간을 할애하지 않고도
다 들어줄 수 있었는데요^^
출석도 14일 안에만 다 들어주면
인정되어서 넉넉했답니다~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다면
컴퓨터고 핸드폰이고 가능했죠
TV로도 들을 수 있나 싶었는데
시도는 못해봤네요...ㅋ
아무튼 수업을 들어주고 중간에
시험이나 과제, 토론 등이 있는데
이왕 하는 거 100점 맞고 싶어서
멘토쌤께 말씀을 드렸더니
흔쾌히 노하우와 꿀팁을 알려주셔서
높은 점수를 맞을 수 있었어요~
몇 점 받았는지는 비밀~^^
대면 수업은 주로 주말에
한 번씩 나가면 되는 건데
이때 참석해야지만 과목이
이수되니 꼭 나가야됐습니다ㅡㅡ
솔직히 귀찮았는데 막상 가보니
또래 애엄마들이 많더라구요
끝나고 커피 마시면서 여려
정보도 교환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렇게 수업을 모두 들으니
마지막 보육실습만 남았죠
어린이집교사 자격증을 따려면
실습은 무조건 해야 되는데요
솔직히 너무 바쁘지 않을까
혹여 아이에게 신경 써주지 못할까
엄청 고민되어서 남편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ㅠㅠ
그랬는데 등하교는 자기가 할 테니
거기에만 집중하라고 하는 거예요!
멘토쌤도 실습처를 구할 수 있는
홈페이지를 알려주셔서
집 주변에 위치한 얼집에
엄청 연락드렸죠...!
마침 한곳에서 원하는 일정에
맞게 진행할 수 있다고 하셔서
갈 수 있었는데요~
무려 240시간을 해야만
이수할 수 있었습니다
부담스러웠지만 막상 해보니
오래 걸리지 않았는데요!
아이들이 활동할 때 도와주거나
식사지도 등 간단한 보조 역할만
하면서 아이들 한 명 한 명
애정을 주었습니다~
끝날 때가 되니 가지 말라고
때리거나 울면서 매달리는 게
옛날 우리 아이 생각도 나고
너무 귀여워서 꼬옥 안아줬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