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넘어 K-메디컬로
한국 피부과, 성형외과 미료의료관광(1부) (By. 이프)
※ K-미용의료관광이 외국인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으며, 피부과와 성형외과 중심의 시술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 틱톡, 샤오홍슈, 강남언니 등 SNS와 플랫폼을 통한 외국인 환자 유입이 활발하며, 전용 클리닉 운영 등 시장도 빠르게 진화중입니다.
※ K-뷰티로 시작된 한류가 이제는 K-메디컬과 K-바이오로 이어지며, RISE 바이오 TOP10 액티브 ETF와 같은 투자 기회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 K-컬처를 중심으로 한 문화적 파급력으로 많은 외국인들이 방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K-컬처의 중심엔 K-뷰티를 기반으로 한 인바운드 여행객의 미용의료관광이 최근들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한국 미용의료회사들의 경쟁력 있는 품목들은 이제 한국을 찾는 많은 외국인들에게도 어필이 되고 있는데요.
이번 시리즈에서는 미용의료관광이 얼마나 널리 퍼져있는지, 그리고 여기서 찾을 수 있는 투자포인트에는 어떤 것이 있을지 알아봅니다.
■ 방한 외국인의 입맛에 맞춘 '한국 미용의료 시장'
트렌드에 민감한 한국 소비자의 특성이 가장 잘 반영된 산업 중 하나는 미용의료 산업입니다.
트렌드에 민감한 만큼, 많은 품목들이 빠르게 주목을 받았다가 사라지고,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많은 새로운 품목들이 출시되기를 반복, 자연스럽게 국내 업체들의 미용의료 품목들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수준으로 올라왔습니다.
(출처: Jerry&Beanstalk, 다올투자증권)경쟁이 치열한 만큼 해외기업들의 많은 품목/장비들이 국내에 도입되어 허가를 받고, 이들 역시 경쟁에 참전. 낮은 가격으로도 양질의 미용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부분은 국내를 여행하는 외국인들에게 큰 소구점으로 다가오게 되었죠.
자국에서 아직 허가를 받지 않아 정식 출시가 되지 않은 글로벌 업체의 미용기기가 한국에서 낮은 가격으로 시술이 가능함은 물론, 아직 자국에서 만나볼 수 없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업체의 미용의료품목을 가성비 있게 즐길 수 있는 시장이 한국 미용의료 시장입니다.
그리고 2025년 한국 미용의료 시장은 본격적인 성장을 맞이하였습니다.
최근들어 이어진 피부과, 성형외과로의 환자 집중세는 그 강도가 더 강해지고 있습니다.
의료관광 소비금액에서 피부과가 차지하는 비중은 18년 15%에서 24년 49%로 급증하였습니다.
환자 수 기준으로 보았을 때는, 전체 방한 환자 수에서 피부과, 성형외과가 차지하는 비중은 24년 기준 68%에 이릅니다.
피부과로 범위를 좁힐 경우, 22년 12.3%에서 24년 56.6%로 성장세가 더욱 가파른 상황입니다.
월간 외국인 의료 소비액 진료과목별 비율 추이 (출처: 한국관광데이터랩, 키움증권리서치센터)피부과에서 진행되는 시술의 경우,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적고 시간도 짧게 소요된다는 측면에서 젊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상황입니다.
■ 외국인들이 한국을 이해는 방법 - SNS와 플랫폼
외국인들이 병원에 방문하기 위해선,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으로 분류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으로 분류될 경우, 특례 사업의 일환으로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기 위한 의료 광고가 가능하죠.
그리고 이 의료 광고는 대부분 온라인/SNS 광고를 통합니다.
틱톡, 인스타그램 등에 적극적으로 광고를 하고, 해당 광고는 외국인 환자들이 방한하여 피부과를 찾는 주요 루트가 됩니다.
국내 의료관광 국가 비중에서 가장 높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의 경우, 샤오홍슈를 통한 환자 유치가 가장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는데, 샤오홍슈는 20대 여성 사용자가 전체 활성 사용자의 2/3 이상으로 효과적인 광고 루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한 외국인들은 의료 관련 플랫폼을 활용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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