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레이션으로 이해하는 채권 가격 변동 원리 (By. YIA)
◆ 채권 가격은 금리와 반대로 움직이며, 금리 상승기에는 채권 가격 하락이 발생합니다.
◆ 채권 가격의 변동 폭은 듀레이션(Duration)이라는 개념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 금리 인하가 예상되는 국면에서는 듀레이션이 큰 장기채권이 더 큰 가격 상승 효과를 가져옵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투자 어시스턴트 YIA입니다.
오늘은 금융투자에서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금리'가 '채권'의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메커니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Gemini)
한 마디로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채권 가격은 금리에 반비례합니다.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예시를 들어 설명해 보겠습니다.
A사의 채권 발행 상황부터 가정해 보겠습니다.
A사가 자금이 필요해 100억 원 규모의 채권을 발행한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시점은 20x1년, 당시 기준금리는 1.5% 입니다.
신용도가 우량한 A사는 만기 10년짜리 회사채를 연 3% 금리로 발행하는 데 성공합니다.
이 채권은 B 사(법인)가 100억 원 전량 매수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이 경우 B사는, A사가 부도만 나지 않는다면 매년 3억 원의 이자를 10년 동안 안정적으로 받게 됩니다.
2년이 지난 뒤, 시장 환경이 바뀝니다.
시간이 흘러 20x3년, 갑작스러운 전쟁이나 Covid-19와 같은 전 세계적 전염병으로 인해 물가가 급등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3%까지 인상합니다.
문제는 여기서 발생합니다.
물가 상승으로 B 사의 경영 상황도 어려워졌고, B사는 보유 중이던 A사 채권을 유통 시장에 매각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벌어집니다.
2년전 100억 원에 매수했던 채권이 자금 시장에서는 50억원에 밖에 팔리지 않는 것입니다.
즉, 채권 가격이 반토막 나며 △50%의 평가손실이 발생한 것이죠.
그럼 이자도 줄어든 걸까요?
여기서 많은분들이 궁금해 하십니다.
'그럼 B사가 받는 이자도 반으로 줄어든 건가요?'
정답은 아닙니다.
B사는 여전히 매년 3억 원의 이자를 그대로 받고 있습니다.
채권의 이자 수익은 변하지 않았지만, 시장 금리 상승으로 인해 채권 가격만 크게 하락한 상황인 것입니다.
한국 기준금리의 변동과 그에 따른 장단기 국고 시중 금리 변동 추이
그런데 왜 채권을 팔려고 하면 손실이 50%나 날까요?
'이자는 그대로 받는데, 왜 유통시장에서 팔려고 하니 가격이 이렇게까지 떨어질까요?'
이유는 기준금리 인상 → 시중 금리 상승이라는 환경 변화에 있습니다.
기준금리가 오르면, 새로 나오는 채권은 달라집니다.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시중에서 새롭게 발행되는 채권의 조건도 함께 바뀝니다.
…
뒷 이야기 궁금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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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리와 채권 가격의 관계 : 듀레이션으로 이해하는 채권 가격 변동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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