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마니버스 Mar 05. 2023

브런치 작가 100일 차 소감문

선물은 괜찮아요

2022년 11월 중순에 브런치를 시작해서 벌써 100일이 다 되었습니다. 시간이 날 때마다 조금씩 글을 쓰면서 지내왔는데 이럴 때 보면 시간이 참 빠른 것 같습니다.


브런치는 참 을 쓰기 좋은 플랫폼입니다. 사진이나 영상에 집중된 다른 플랫폼과 다르게 글 자체에 집중이 잘 되어있습니다. 국내에 다른 플랫폼도 많지만 글을 쓰는 사람들에게는 이만한 플랫폼이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다른 플랫폼도 좋으나 결이 다르다고 할까요? 물론 장단점이 명확하니 다른 분들은 저와 다르게 느끼실 수도 있겠습니다.


지금 보고 계신 글의 작성자 마니버스는 100일 동안 총 30개의 글을 발행했습니다. 발행 주기는 대략 3일에 한번 꼴이 되는 것 같습니다. 사실 초반에는 하루이틀에 한 번씩 작성했으나 요즘은 시간이 없어서 일주일 전후로 밀려났습니다. 바쁘게 살다 보니 글을 쓰기 위한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작품을 모아 브런치북도 내고 싶은데 아직 까마득합니다. 글을 한 100개는 써야 브런치북을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매거진은 그래도 열심히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외부에 노출이 잘 되는지 구글의 조회수도 많이 붙었고, 큐레이션 사이트에서도 유입자가 많아졌습니다. 많지는 않지만 100일간 총조회수가 2500회 정도입니다. 제 글은 비즈니스의 한 분야로 비주류성에 가깝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지는 않는 부분입니다. 어차피 모두가 좋아할 글을 쓸 수는 없습니다. 근데 제 헬스 관련 글은 모두가 좋아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글을 쓸 시간이 많지는 않은 만큼 마케팅 정보 글의 빈도를 약간 높여보려고 합니다. 마케팅 핵심 노트 시리즈를 쓰고 있는데 마케팅하다 보면 생기는 일들에 대해서도 적어보려고 고민 중입니다. 트렌드 쪽도 생각을 안 해본 것은 아닌데 브런치에 쓰기에 좋은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브런치에 글을 쓰면서 늘 아쉬운 것은 내부에 자체적인 수익 구조가 없다는 것입니다. 유일한 단점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알고도 열심히 작가 신청을 했고 100일째 열심히 글을 쓰고 있습니다. 단점이 이것밖에 없다는 것도 큰 장점이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앞으로도 꾸준히 인사드리겠습니다. 구독자분과 제 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뉴스레터에서 기고 제안을 받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