깃발처럼 선 당신
황보영
잿빛 바람이 몰아치던 날
우리는 내일을 묻지 못했다
희망은 숨죽이고
정의는 길을 잃고 바람 속을 헤맸다
한 걸음 또 한 걸음
짓눌린 삶의 무게를 두 어깨로 감싸안으며
당신이 오셨다
가시덩굴을 헤치고 협곡을 건넌 당신
불타는 눈빛으로 현실을 마주하며
진심으로 세상을 두드리는 걸음
사람 냄새 밴 손
말보다 먼저 허물없이 내민 손
그 손이 우리를 다시 일으켜 세운다
당신의 말은 공허하지 않았다
현장의 소리를 귀에 새기며
진심으로 길을 여는 사람
무너진 자리에서도
다시 일어설 수 있음을
당신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잘 될 것 같은 아침이 온다
휘날리는 깃발처럼
흔들림 없는 걸음
희망을 말하는 이들은 많았지만
당신은 희망으로 곧게 서 있었다
당신이 있어
민심은 다시 말하고
내일은 두려움 없는 용기로 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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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희망! 사랑스런 아이들을 위해 좋은 어른이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