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Sep 13. 2023
결국 성공한 사람들의 시간관리 비법
서울대 김난도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 인용.
당신의 시간관리는 몇 점입니까?
이 질문에 당황해하거나 아무 답도 못한다면 당신의 시간관리는 낙제점이 분명합니다.
문제는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시간관리의 달인이었고, 시간관리에 실패한 사람들이 성공한 경우는 없습니다.
오늘은 서울대 김난도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토대로 결국 성공한 사람들의 시간관리 비법 3가지를 당신에게만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목적의식이 분명해야 한다.
흔히 시간관리를 잘한다고 하면, 치밀한 계획표를 짜고 그것을 잘 실천하는 것을 떠올린다. 하지만 그보다 앞서야 하는 것은 '무엇을 위해' 계획표를 짤 것인가, 즉 목적의식이 분명해야 한다는 것이다. 영어공부 몇 시간, 운동 몇 시간 하는 식으로 기계적으로 구성하는 '계획을 위한 계획'은 의미도 없을뿐더러 중간에 포기하게 될 가능성도 높다.
시간관리를 시간표 짜기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습니다. 시간관리는 인생의 큰 그림의 획을 긋는 타임라인 같은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을 먼저 하고 덜 중요한 것은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순위를 결정해야 합니다.
그 우선순위를 결정하기 위해 먼저 선행되어야 할 것이 목적의식을 갖는 것입니다. 내가 왜, 무엇 때문에 가장 최상에 그 일을 놓느냐입니다.
대학을 준비하는 학생은 입시가 가장 우선순위에 놓일 것이고, 취준생들은 취업이 1순위일 것입니다. 직장인들은 직장에서 인정받는 일일 것이고, 사업을 하는 사람들은 매출을 극대화시키는 것일 겁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목적의식입니다. 왜 내가 대학에 가려고 하는지, 왜 나는 그 기업에 꼭 입사를 해야 하는지, 왜 나는 지금의 직장에서 인정을 받아야 하는지, 왜 나는 지금 이 사업을 하는지, 목적의식이 분명하지 않으면 쉽게 포기하게 됩니다.
아무 생각 없이 '남들이 하니까, 다른 방법이 없으니까, 이미 발을 뺄 수 없으니까'라는 생각으로 임한다면 성공과는 이별입니다.
저는 책치남 채널 운영이 최우선 순위입니다. 저처럼 삶을 포기하려는 사람들이 다시 꿈과 희망을 갖게 되고 보다 행복한 삶을 살게 돕는 것이 제 목적입니다. 모든 시간표에서 우선순위를 차지합니다.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들 때마다 목적의식이 저를 붙잡아 일으킵니다.
천재지변이 몰려와도 절대 흔들리지 않고 밀고 나갈 수밖에 없는 목적의식 말입니다.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서
'삶에 지친 사람들에게 꿈과 용기를 주어야 하는데, 어떤 책이 좋을까? 어떤 내용이 유익이 될까?'
하는 당신을 미치도록 하는 목적의식 말입니다.
2. 의미 없는 취미생활은 내던져라.
의미 없는 습관으로 굳어진 취미, 말이 좋아 취미지 실은 '시간 때우는 작업'으로 변질된 것부터 청산해야 한다. 알게 모르게 시간을 훔쳐가는 시간도둑은 누구에게나 있다. 이 도둑을 잡지 못하면 우리의 시간 곳간을 튼실하게 채우기는 불가능하다.
취미 생활 자체를 폄하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저도 배드민턴, 자전거 라이딩, 등산 등 다양한 취미생활을 했었습니다.
'건강을 위해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서'
하지만 돌아보니 허울 좋은 핑계였을 뿐입니다. 취미생활에 아무리 열심을 내도 정작 제 마음은 공허했기 때문입니다. 아픈 곳을 치료해야 하는데 취미생활은 제 인생의 상처를 치료해 주지 못했습니다.
물론 그 힘든 시기를 버티게 해주는 버팀목 역할은 해주었지만 임시방편이었을 뿐입니다.
'무엇을 하면서 살아야 할까?, 어떤 삶이 가치 있는 삶일까?'
라는 저의 인생의 문제에 답을 주지는 못했습니다.
지금은 '책치남' 운영을 위해서 모든 취미를 내려놓았습니다. 건강을 위해서 하루 한 시간 정도 헬스장이나 자전거를 탑니다. 시간이 많이 드는 취미생활은 한 달에 한 두번 정도로 줄였습니다.
아무 목적의식 없이 시간 때우기나 내 마음에 공허함을 달래기 위한 취미 생활이라면 냉정하게 내버려야 합니다. 여유시간 모두를 쏟아붓는 취미생활이라면 더더욱 버려야 합니다.
기억하십시오. 취미생활로 인해서 당신의 시간통장이 마이너스 통장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요.
3. 15분에 목숨을 걸어라.
조금 애매한 시간들이 있다. 한 15분 정도 남는 시간, 뭔가 새로 하기는 귀찮고, 그렇다고 가만히 있기는 조금 지루한 시간, 오지 않는 한 친구를 기다리거나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는 시간, 수업 시작 전 잠깐의 여백... 그대는 이런 시간을 어떻게 쓰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