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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북힐러스bookhealers Nov 02. 2023

주식 투자 잘하는 사람들의 3가지 특징

주식 투자 하면 절대 안되는 사람의 3가지 유형.

  안녕하세요. 책으로 치유하는 남자, 책치남입니다.   


  이미 주식 투자를 하고 계신 분들도 있고, 망설이고 있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그래서 오늘은 우석님의 [인생투자]라는 책을 읽다가 어떤 사람들이 투자를 잘하는 걸까?라는 의문이 들어서 준비해 봤습니다. 끝까지 들으시다보면, 자신이 주식 투자를 해도 좋은 유형인지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지 유형인지 저절로 깨닫게 되실겁니다.  




    투자의 자질 첫 번째는 자신에 대해서 잘 아는 사는 사람입니다.


  제가 부자가 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도 전략적으로 살았기 때문입니다. 저의 약점과 강점을 철저히 파악해 강점을 살리고 약점을 보강하며 다가오는 변화된 세상에서 가장 유리한 곳에 포지셔닝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불행을 피하고 남보다 편하게 돈을 벌 수 있었습니다.

 

  '너 자신을 알라!' 굉장히 쉬운 말 같지만 인생이 담긴 말이죠. 사실 주변에 보면 자신의 장단점을 안다고 착각하면서 사는 분들이 굉장히 많아요.


  투자를 하려면 기본적으로 자신의 장단점 정도는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주식 투자를 하지 않아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제가 계산에 약하고 숫자 변화에 되게 민감해요.


  예전에 한국에 IMF 왔을 때 금값이 떨어져서 한국에서 금을 사서 중국에 가져갔던 적이 있어요. 그때 매일 금리를 살펴봤거든요. 매일 금리 살펴보다가 스트레스 너무 받아서 일주일 지나고 그냥 팔아버렸어요. 그때 알았어요. 난 주식하면 안 되겠다.


  지금도 유튜브 하면서 조회수, 구독자수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요. 다 내려놓고 즐기게 해달라고 매일 새벽마다 기도해요.


  이렇게 저처럼 숫자에 약한 분은 주식투자 같은 것은 하지 마시라고 말리고 싶어요.


  그리고 인내심이 없는 분들도 안 맞는 것 같아요. 예전에 전원주 씨가 방송에 나와서 이야기하시는데 자기는 수십 년 동안 건들지 않고 있는 주식들이 대부분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저 같은 성격은 안될 것 같아요. 바로바로 결과가 나와야지. 제가 유튜브 하면서 영상 올렸다가 며칠 안돼서 아예 삭제한 것도 많거든요. 인내심이 바닥인 거죠. 어떤 영상은 처음에는 조회수가 별로였는데 꾸준히 사랑받는 것도 있거든요.




  두 번째로 투자를 잘하는 분들은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입니다.

 

  '잉, 무슨 헛소리야?'라고 생각하는 분들 있으실 텐데 저자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친구들 이야기에 따르면 나는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남보다 배팅을 잘한다고 한다. 어떻게 내가 그럴 수 있을까? 아마도 내가 나 자신을 충분히 믿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나는 내가 신뢰할 만한 꽤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한마디로 난 자존감이 높고 그 자존감이 나를 부자 되기 쉽게 만든 것이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은 주위의 사람들의 인정과 사랑을 꾸준히 받았다는 이야기거든요. 그래서 자존감이 높아진 것이거든요.


  그래서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은 타인이 자신을 믿어 주고 지지해 준다는 사실을 알고 자기 자신에 대한 신뢰도도 높아요. 선순환 같은 건데. 사실 어려서부터 꾸준히 형성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하는데 어른이 되어서라도 본인한테 맞는 일과 좋은 반려자를 만나면 좋아질 수 있다고 하네요.


  전 3살 때부터 큰집에서 더부살이를 하고 이혼까지 해서 자존감이 바닥인 것 같아요. 저 같은 사람은 절대로 주식투자 같은 것 하면 안 되는 거죠. 자 그 이유를 들어보세요.


  잠재의식, 끌어당김의 법칙, 시각화 등과도 관계가 있는데요.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일단 어떤 일을 앞두고 자신감이 있거든요. 연애를 할 때도 그렇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맡았을 때도 마찬가지예요. 어려서부터 계속 잘 되는 일만 겪고 보았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이번 일도 성공할 거야!'라는 생각이 드는 거예요. 그리고 성공한 결과를 미리 꿈꾸고 그것에 맞추어 일을 하는 거예요. 출발부터가 다른 거죠.


   그런데 저처럼 자존감이 바닥인 사람은 '하는 일마다 잘 안 풀리는구나'라는 믿음이 뇌 속에 깊이 박혀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주식 투자를 시작할 때도 '나 같은 사람이 무슨 투자로 돈을 벌 수 있겠어?'라는 생각을 가지고 투자를 하는 거예요.


 다행히 첫 번째 조건인 제 단점을 잘 알기 때문에 저는 주식 투자를 아예 생각도 하지 않지만요. 사실 경제 관련 책이나 자기 계발서를 즐겨 읽지 않았다면 벌써 투자에 뛰어들었을 거예요. 물론 저도 나중에 유튜버로 성공하고 재혼해서 가정 꾸리고 하면 자존감이 높아질 수도 있겠죠. 그래도 마지막 조건 때문에 저는 투자자로서 자격 미달일 거예요.




  세 번째로 성공하는 투자자는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그는 아주 질긴 장기 투자자였다. 그는 한 종목을 몇 년씩 들고 있다고 했다. 정말 지겨울 만큼 오래 말이다. 그리고 하나 더 보태면 여행 중에 그가 가진 종목이 급락했는데도 별다른 감정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물론 속마음은 잘 모르겠지만 겉으로는 감정 변화가 느껴지지 않았다. 급락 시 평정심 유지는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저자가 친구랑 여행을 갔다가 친구를 지켜보면서


  '저 친구가 투자자로서 성공하는 이유가 저거구나!


  라고 느낀 점을 이야기 한 내용이에요.


  이 친구에 대해서 귀하게 여기고 쭉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것이 주위에 지인들이 다 실패했는 데 성공한 몇 안 되는 지인중애 한 사람이었기 때문이에요. 그만큼 주식투자는 만만한 게 아니었다는 거죠.


  함께 여행을 하는 친구들이 다 투자 자니까 주식 이야기를 자주 할거 아니에요. 그런데 이 친구가 보유한 종목이 연일 바닥을 치는데 그것에 관해 한 마디도 안 하고 표정 변화도 없더라는 거예요.


   거의 이 정도면 '사람이 아니무니다~'죠.


  대부분 이정도 되면 자신도 모르게 표정이 일그러지고 계속해서 불만이 나오잖아요.


  타짜 영화 생각나더라고요. 서로 표정 변화로 패를 읽잖아요. 표정 읽힌 사람이 항상 패하고.


  주식 투자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평정심을 잃게 되면 이성이 흔들리고 그럼 올바른 판단이나 결정을 내리기 힘들죠. 자신이 냉정히 결정해야 할 사항을 시장의 흐름이나 주위의 소리에 따라가게 되니까.


  평정심을 유지하는 능력은 타고나는 것 같아요. 저도 신앙생활 하면서 노력 많이 했는데 아예 안되더라고요. 전 너무나 감정적인 사람이거든요. 그래서 첫 번째, 두 번째 자격이 되더라도 이건 태생적인 것이기 때문에 평생 주식 투자는 안 하려고 합니다.

  

  하루 종일 책 읽고, 글 쓰고, 유튜브 하는 게 딱 제 천직이에요. 만약에 나중에 기회가 되면 특별한 북카페는 해보고 싶어요. 전 사업 투자가 적성에 맞는 것 같아요.


  오늘 주식 투자를 잘하는 사람과 절대 하면 안 되는 사람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봤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책에서 제가 제일 감명 받은 한 구절 읽어드리고 저는 다음 시간에 더 좋은 콘텐츠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내가 삶을 좀 더 살아 보니 조급해 한다고 해서 부가 빨리 늘어나는 것은 아니었다. 조급하다고 해서 봄에 뿌린 씨를 여름에 추수할 수 없듯이 부도 일정한 시간이 지나야 늘어나는 것 같다. 조급함은 오히려 독이다.  


여러분이 자신에게 맞는 투자형태를 찾을 때까지 책치남이 함께 합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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