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화: 단어장을 만드는 법 vs 사는 법

PART1. VOCA

by 영백

영어 공부에서 단어장은 빼놓을 수 없는 필수 도구입니다.

그런데 학생들이 가장 많이 묻는 질문 중 하나가 있습니다.


“선생님, 단어장을 사는 게 좋나요? 아니면 제가 직접 만들어야 하나요?”


정답은, 둘 다 필요하다입니다. 다만 사용하는 목적과 방법이 달라야 합니다.


시중 단어장의 장점은


체계적: 빈출 단어가 정리되어 있어 시험 대비에 효과적입니다.

편리함: 이미 정리된 내용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범위 확인: 내가 공부해야 할 기본 단어량을 가늠하기 쉽습니다.


# 하지만 단점은, “남의 단어장”이기 때문에 내 실수와 약점이 반영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나만의 단어장의 장점은


맞춤형: 시험 문제에서 틀린 단어, 헷갈리는 단어를 모아 둘 수 있습니다.

기억 강화: 직접 쓰고 정리하면서 이미 암기의 절반이 이루어집니다.

유연성: 유의어·반의어, 예문을 함께 적어 확장 학습이 가능합니다.


# 하지만 단점은 모든 단어를 직접 정리하기엔 시간이 많이 걸리고,

기초 단어 학습용으로는 비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두 단어장을 병행하는 것입니다.


기본 단어는 시중 단어장으로 → 수능 필수 단어 2,000~3,000개는 이미 잘 정리되어 있으므로,

기본 학습용으로 사용합니다.


약점 단어는 나만의 단어장으로 → 시험에서 틀린 단어, 헷갈린 단어, 암기 안 되는 단어는

따로 모아 정리합니다. → 유의어와 반의어, 짧은 예문까지 함께 적으면 더 효과적입니다.


예시>

시중 단어장 단어

persuade (설득하다)


내 단어장 정리 예시

persuade = convince (설득하다)

Antonym: dissuade (단념시키다)

Example: He persuaded me to join the club.


# 같은 단어라도 “내 단어장”에 기록하는 순간, 더 오래 기억됩니다.



# 공부 TIP

“남의 단어장”으로 기본기를 다지고, “내 단어장”으로 약점을 메워라.

단어를 적을 때 반드시 유의어·반의어·예문을 함께 기록해라.

단어장은 “읽는 책”이 아니라, 매일 테스트하는 도구다.


단어장은 나만의 무기입니다.

시중 단어장은 지도를 보여주고, 나만의 단어장은 내 발자취를 기록합니다.

두 가지를 병행할 때, 영어 어휘 실력은 가장 빠르게 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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