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체

애매평

by 백경

생각보다 많이 심오했다.


중국의 문화대혁명 시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우주적 스케일까지 이야기가 뻗어나간다.

원작 책을 안 읽어서 모르지만, 많은 정보들이 숨어 있는 듯하다. (시즌2가 시급해졌다.)

인간의 본성, 국가주의, 과학의 진보, 종교 등 다양한 것들이 모두 섞여 있다.


흥미로운 부분은 인간과 외계 문명 사이의 ‘통신’인데, 그들은 인간을 잠재적 위협으로 보고 통제하거나 침공하려 한다는 인상을 준다.

첫 통신도 인상 깊다. 처음 응답한 존재는 스스로를 평화주의자라고 말하지만, 그 경고의 결은 오히려 차갑고 현실적이다.


이 시리즈는 시즌1에서 일단 마무리 된다. 그래서 해결되지 않은 부분이 매우 많고, 책을 사서 봐야겠다는 마음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