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유종 변호사입니다.
집단괴롭힘을 검색하는 분들의 마음은 대개 비슷합니다.
“정말 이 정도 상황도 학폭위까지 가나요?”
“혹시 생기부에 기록이라도 남는 건 아닌가요?”
왜 이런 걱정이 커질까요?
최근 학교폭력 관련 기준이 강화되면서,
예전에는 단순한 갈등으로 치부되던 일도
지금은 학폭위 개최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학폭위는 한 번 열리면 되돌리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 순간 어떤 선택을 하느냐가
자녀의 학교생활뿐 아니라 장래에도 중요한 분기점이 됩니다.
Q. 집단괴롭힘으로 학폭위를 앞두고 있다면 무엇을 먼저 해야 할까요?
부모님들은 흔히 이렇게 생각합니다.
“아이들끼리의 일인데 너무 과한 대응 아닌가요?”
그러나 왜 그런 생각이 위험할 수 있을까요?
집단괴롭힘은 말 한마디가 여러 명 사이에서 빠르게 증폭되고,
그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가담자로 기록될 위험이 있습니다.
학폭위는 그 흐름을 ‘어떤 의도로 참여했는지’가 아니라
‘어떤 결과가 만들어졌는지’를 기준으로 바라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사건의 전후 관계를 정확히 정리해야 합니다.
자녀가 어떤 역할이었는지,
왜 해당 상황이 발생했는지,
어떤 증거로 이를 설명할 수 있는지
하나하나 짚어야 합니다.
특히 부모님들이 놓치시는 부분이 있습니다.
생각보다 빨리 증거가 사라진다는 점입니다.
SNS 대화, 단체방 대화, 교실 CCTV…
시간이 조금만 지나도 확보하기 어려워집니다.
부모님께서 느끼는 불안함은 이해합니다.
하지만 그 불안함이 “괜찮겠지”로 이어지면
오히려 자녀에게 불리한 진술 구조가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학폭위 준비 과정에서
진술 흐름을 정리하고,
학부모 의견서와 사실관계 파악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Q. 경찰조사까지 이어졌다면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집단괴롭힘 사안 중 일부는
폭행·갈취 등 형사문제로 비화되기도 합니다.
이때 많은 보호자분들이
“아이도 아직 미성년자인데 큰일까지 가나요?”라고 묻습니다.
왜 이 질문이 중요한가요?
만 14세 이상이라면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경찰조사는 단순 참고조사가 아니라
자녀의 향후 절차를 결정하는 중요한 단계가 됩니다.
경찰 단계에서 방향이 갈립니다.
소년부 송치로 이어지면
형사처벌이 아닌 소년보호처분으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생기고,
이 경우 전과기록이 남지 않습니다.
그래서 경찰조사 전에
사실관계 정리,
필요한 증거 제출,
충돌이 예상되는 진술 포인트 정비가 필수입니다.
많은 부모님이 합의를 서두르지만
왜 그게 위험할까요?
상대방이 부담을 느끼면
오히려 2차 가해로 보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합의는 타이밍, 표현 방식,
전달 주체가 모두 중요합니다.
그래서 중재 경험이 있는 변호사의 도움을 통해
자녀에게 유리한 방향을 잡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집단괴롭힘 사안은
“아이들끼리의 갈등”으로 여기기엔
지금의 제도와 처벌 구조가 너무 빠르게 변했습니다.
조금만 늦어도
증거 확보는 어려워지고,
진술 흐름은 불리하게 굳어지고,
처분 수위는 올라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부터 준비하면
상황은 충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자녀가 집단괴롭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지금 바로 도움 요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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