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유종 변호사입니다.
청소년폭행을 검색하게 되는 순간의 마음은 대체로 비슷합니다.
설마 우리 아이가 여기까지 왔을까 하는 부정과, 이제 무엇을 해야 하나라는 불안이 겹쳐 있습니다.
학교에서 끝날 문제인지, 경찰서까지 가게 되는 일인지, 소년원 이야기가 현실이 되는 건 아닌지 머릿속이 복잡해집니다.
과거처럼 부모와 선생님이 나서서 사과하고 화해하며 정리되는 장면을 떠올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금의 청소년폭행은 그 기억과는 다른 지점에 놓여 있습니다.
만 14세를 기준으로 형사 책임이 나뉘고, 학교 절차를 넘어 수사 절차로 곧장 이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이제는 ‘아이들끼리의 다툼’이라는 말만으로 상황이 정리되지 않습니다.
Q. 청소년폭행, 우리 아이는 어떤 처분을 받게 됩니까?
청소년폭행에서 첫 판단 기준은 나이입니다.
만 14세 이상이라면 형사책임을 부담하게 되고, 폭행죄가 성립할 수 있습니다.
단순한 몸싸움으로 보였던 상황이라도 혐의가 인정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이 선고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여러 명이 함께 가담했거나, 물건을 들고 위협하거나, 특정한 도구가 사용되었다면 이야기는 달라집니
다.
이 경우 특수폭행으로 판단되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만 14세 미만이면 안심해도 되는 걸까요?
형사처벌은 피할 수 있어도 소년보호처분이라는 다른 절차가 남습니다.
사안이 무겁다고 판단되면 보호관찰을 넘어 소년원 송치까지도 검토됩니다.
소년원은 단순한 교육 시설이 아니라, 여러 유형의 비행 청소년이 함께 생활하는 공간입니다.
그 환경이 자녀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까지 고려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결국 핵심은 ‘처벌을 받느냐, 받지 않느냐’가 아니라 ‘어디까지 이어질 수 있는 사안인가’를 정확히 보는 데 있습니다.
Q. 경찰조사가 시작되었다면, 어떻게 대응해야 합니까?
경찰조사가 예정되었다는 연락을 받는 순간, 대응의 방향은 분명해져야 합니다.
이 단계에서 사건의 성격을 잘못 판단하면 이후 절차 전체가 불리하게 흘러갈 수 있습니다.
청소년들 사이에서는 장난처럼 시작된 행동이 폭행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로 밀치고 욕설이 오갔던 상황이라면 쌍방 폭행의 여지가 있는지부터 검토해야 합니다.
쌍방 책임이 인정될 경우 합의 가능성이 넓어지고, 처분의 수위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일방적인 폭행, 반복적인 위협, 촬영이나 협박이 결합된 사안이라면 접근 방식이 달라져야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솔직하게 말하면 해결되지 않을까’라는 기대는 위험할 수 있습니다.
조사 과정에서 어떤 질문이 나오는지, 어디까지 진술해야 하는지, 무엇을 말하지 않아야 하는지 준비가 필요합니다.
경찰조사는 한 번의 진술로 끝나지 않고, 기록으로 남아 이후 절차에 그대로 이어집니다.
그렇다면 이 모든 과정을 아이 혼자 감당하게 두는 것이 과연 맞는 선택일까요.
청소년폭행 사건에서
혐의를 인정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다음 단계는 명확합니다.
피해자와의 합의가 중요한 변수가 됩니다.
다만 성급한 접근이나 감정적인 접촉은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압박이나 설득으로 비칠 경우 2차 가해로 해석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청소년폭행은 감정으로 풀 문제가 아니라, 구조적으로 정리해야 할 사안입니다.
상황에 맞는 대응 방향을 정리하고 싶다면, 서둘러 도움 요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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