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법무법인 테헤란 장유종 변호사입니다.
미성년자상습사기를 검색하는 순간, 머릿속이 복잡해지죠.
중고거래를 하다 벌어진 일인데, 이게 형사 사건까지 가는 건지 겁이 납니다.
아이들이 흔히 쓰는 플랫폼에서 생긴 문제라 “정리하면 끝나지 않을까” 기대도 해봅니다.
그런데 경찰 연락이 오거나 피해자가 이미 신고를 했다는 말을 들으면, 그 기대가 금방 무너집니다.
부모님이 진짜로 알고 싶은 건 한 가지입니다.
미성년자인데도 처벌이 무겁게 나올 수 있는지, 합의로 마무리될 여지가 있는지 말이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반복성이나 피해 규모가 붙으면 수사기관의 시선이 달라집니다.
그래서 지금은 감으로 움직일 때가 아니라, 절차를 기준으로 대응할 때입니다.
Q. 미성년자상습사기, 처벌 수위가 실제로 무거운가요?
요즘 청소년들 사이에서도 중고거래는 일상입니다.
당근마켓, 중고나라 같은 플랫폼에서 물건을 사고팔고, 송금도 익숙하죠.
문제는 여기서 발생합니다.
입금을 받은 뒤 연락을 끊거나, 이미 사용된 기프티콘이나 상품권을 판매하는 식의 행위는 전형적인 사기 유형으로 다뤄집니다.
미성년이라고 해서 사건이 신고 단계에서 멈추는 경우는 줄었습니다.
피해자들이 곧바로 경찰에 신고하는 사례가 많고, 피해자가 여러 명이거나 액수가 커지면 기소 가능성도 열립니다.
여기서 의문이 생깁니다.
“나이가 어린데도 재판까지 가나요?”라는 질문이죠.
자녀가 만 14세 이상이고 상습성이 인정되면 형사처벌이 현실적인 문제로 떠오릅니다.
유죄가 선고되면 10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 벌금이 가능하다는 점도 가볍게 넘기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초기부터 소년보호사건으로 처리될 여지를 만들 수 있는지 검토해야 합니다.
소년보호사건으로 넘어가 보호처분이 내려지면 전과로 남지 않기 때문에, 이 갈림길을 놓치면 부담이 커집니다.
Q. 경찰조사, 왜 변호사와 함께 준비해야 하나요?
조사실 분위기는 성인도 부담스럽습니다.
아이 입장에서는 더 그렇죠.
준비 없이 들어가면 질문의 의도를 놓치거나, 사실관계를 스스로 흔들리게 만드는 표현을 내뱉는 경우가 생깁니다.
한 번 작성된 진술 조서는 이후 절차에서 반복해서 인용됩니다.
그러니 조사 단계에서의 말 한마디가 사건의 방향을 바꾸는 일이 실제로 생깁니다.
여기서 또 의문이 나옵니다.
“사실대로만 말하면 괜찮지 않나요?”라는 질문입니다.
사실관계를 말하는 것과, 법적으로 불리하지 않게 정리해 설명하는 건 다릅니다.
무엇을 인정하고 무엇을 다투는지, 거래 내역과 대화 기록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변제나 합의가 어떤 타이밍에 어떻게 반영되는지까지 함께 설계돼야 합니다.
따라서 수사 전 단계에서 유리한 정황과 자료를 선별하고, 예상 질문에 대한 답을 정돈한 뒤 조사에 들어가는 방식이 안전합니다.
필요하면 조사 동행을 통해 부당한 압박이나 유도 질문을 차단하고, 절차가 적법하게 진행되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Q. 합의만 하면 끝낼 수 있나요, 아니면 다른 준비가 더 필요한가요?
상담에서 자주 듣는 말이 있습니다.
“합의만 하면 처벌 없이 끝나지 않나요?”라는 기대죠.
하지만 미성년자상습사기는 합의만으로 매듭이 지어지는 구조가 아닐 때가 많습니다.
피해 규모가 크거나 반복된 정황이 있으면, 합의가 되더라도 수사는 진행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합의는 ‘끝내는 도구’가 아니라 ‘감경 사유가 될 수 있는 요소’로 보는 게 맞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준비가 추가로 필요할까요.
핵심은 상습성 판단을 어떻게 다투거나 조정할지, 피해 회복을 어떤 방식으로 보여줄지, 재범 위험이 낮다는 점을 어떤 자료로 설득할지입니다.
부모님의 선도 의지와 자녀의 반성 태도는 말로만 남기면 힘이 약합니다.
사과 방식, 변제 과정, 재발 방지 계획이 실제 자료로 정리돼야 설득력이 생깁니다.
이 준비가 쌓이면, 형사재판보다 소년보호사건으로 방향을 돌릴 여지가 생기고, 소년부 단계에서도 처분의 수위를 낮추는 근거로 작용합니다.
미성년자상습사기는
반복성이나 피해 규모가 붙는 순간, 수사기관은 사건을 가볍게 보지 않습니다.
지금 필요한 건 위로가 아니라, 기록으로 남을 내용부터 정리하는 일입니다.
거래 내역, 대화 기록, 변제 여부, 피해자와의 접촉 방식이 엇갈리면 결과가 흔들립니다.
경찰조사 전에 방향을 잡아야 소년보호사건 전환도, 이후 절차 대응도 선택지가 생깁니다.
부모님이 지금 결정을 미루면 아이가 조사실에서 홀로 버텨야 합니다.
오늘 안에 사건의 사실관계를 정리하고, 진술과 자료를 갖춘 상태로 조사에 들어가세요.
변호사 조력을 받아, 자녀에게 남을 기록을 끊어내는 쪽으로 움직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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