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은 습관이다

내 건강은 내 손으로 지킨다 4/6

Comfort Zone Series no.46 실내

2025/9/18

우리 개개인의 하루 24시간 삶을 들여다보면 수많은 활동들이 사슬처럼 연결되어 이루어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들 활동들의 대부분은 의식하지 않고 거의 자동적으로 이루어집니다. 만약 활동의 하나하나를 의식하고 할까 말까, 어떻게 할까를 생각한다면 생명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가장 기본적 활동조차 제대로 수행할 수 없게 될 것입니다.

생명을 유지하는 데는 에너지가 듭니다. 우리 몸에서 가장 많은 에너지를 쓰는 부분은 두뇌입니다. 우리가 의식적으로 활동할 때마다 두뇌가 많은 에너지를 쓰게 됩니다. 만약 모든 활동을 의식하고 한다면 두뇌가 과부하가 걸리고 몸의 에너지 균형이 깨져 질병에 취약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특별히 의식하지 않고 수행하는 활동을 습관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우리의 삶이라는 것은 시간을 따라 연결되는 수많은 습관들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습관은 인간의 삶에서 에너지 균형이 깨지지 않게 고안된 장치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마다 가지는 습관이 모두 다릅니다. 공부하고 운동하는 것과 같은 몸에 유익한 습관이 있는 반면 몸을 잘 움직이지 않고 몸에 나쁜 것을 섭취하는 것과 같은 해로운 습관도 있습니다. 유익한 습관으로 가득 찬 삶을 사는 사람은 건강하고 밝은 삶을 사는 반면 해로운 습관의 삶을 사는 사람의 삶은 험난한 길로 가게 됩니다. 습관이 한 사람의 삶의 행로를 결정합니다.

위에서 얘기한 것은 쓸데없는 잔소리에 불과합니다. 습관이 중요하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 없습니다. 모두 좋은 습관을 가져야 건강해지고 인생길이 밝아질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거기까지입니다. 나쁜 습관은 몸에 붙어 떨어지지 않고 좋은 습관은 작심 삼일로 끝납니다.

대부분의 나쁜 습관은 중독입니다. 술 담배뿐만 아닙니다. 설탕과 편리 중독도 금단현상이 강한 중독입니다. 자신을 변화시켜야겠다고 다짐하지만 의지만으로는 금단현상을 당해내기 어렵습니다.

반면 좋은 습관은 중독성이 없어서 습관이 되기도 어렵고 환경이 바뀌거나 유혹이 있으면 싑게 몸을 배신하게 됩니다. 그러나 건강하고 밝은 삶이라는 좋은 습관의 보상을 생각한다면 좋은 습관이 굳건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금 이 순간이 나 자신을 바꾸어나가야 할 때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책은 좋은 습관을 만들어가는 실천적 지침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습관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높은 만큼 대박 베스트셀러입니다. 나쁜 습관 버리기도 좋은 습관 만들기도 어려운 만큼 실행 가능한 구체적 행동 전략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