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브런치북 쓰기] 글 목차를 정하기
자 이제 제가 AI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는 대충 정리해 드렸습니다.
그렇다면 이걸 실제로 어떤 식으로 활용해야 할까요?
여러 가지를 학습시킨 AI를 보여드리기 전에 실제로 어떤 방식으로 사용하는가를 보여드리는 게 좋을 것 같아 한번 제 작업의 워크플로우를 보여드리려 합니다. 순수 문학적인 파트는 이 설명문 파트 이후에 다룰 예정이나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그래서 오늘의 주제는 절대 AI로 목차를 구상해 보자입니다.
이전에 말씀드린 대로 AI를 맹신해서도 도안되지만 나름대로 쓸 수 있는 부분도 많은데요, 오늘은 독자 여러분들이 실제 책을 쓰거나 아이디어를 구체화 할 때 어떤 식으로 하는 게 좋은가를 한번 봐보시죠.
우선 저는 전기차 분야를 쓰고 싶다는 명백한 목적이 있습니다. 그럼 생각을 해봐야겠죠?
우선은 어느 정도 익숙해야 하니 제가 전공한 전기차 모터에 대한 기초분석이라는 큰 틀을 잡아보자고요
그럼 맨 처음에 해야 하는 건 뭘까요? 자료조사?
아닙니다 글의 전체적인 구성을 먼저 짜야합니다. 물론 아예 모르는 분야면 최신트렌드부터 기초까지 따로 조사해야겠지만, 실제로 제가 어느 정도 아는 분야니 어느 정도의 지식을 가지고 있는 분야부터 해보는 것이죠.
우선은 대충 아이디어를 짜볼까요?
-브런치북 기준 2권 60화 정도로 구성할 예정
-기초물리학 기초전자기학 기초회로이론 이 3가지 파트를 작성 예정
-기초 전기기기 이론을 다룰 예정 직류기, IM, PMSM의 기초이론작성
-전기차 모터에 냉각, 모터 설계 방식, 세부적인 부품들, 재료이론, 최신 회사특징
-마지막에 많이 드는 질문들 파트
브레인스토밍을 해본 결과 우선은 이 정도로 써보자고요 그럼 이걸 프롬프트로 짜봅시다.
이조건을 줘보자고요
음 나쁘지 않아요 다만 중간중간 순서가 마음에 안 드네요 너무 어려운 내용들이 초반에 끼어있어요 그럼 이걸 수정해 볼까요?
순서를 조금 수정해
-이 책은 모터의 이론과 설계에 대해 다룰 예정이니 제어나 드라이브 파트는 제외해
-직류기는 파트의 성능평가는 필요 없어 어차피 뒤에 내용을 설명하려는 포석이니까 WRSM하나 정도만 다룰 거야
-수치해석을 통한 설계해석 기법이나 시뮬레이션이 겹치니까 따로 파트를 만들어
-모터냉각기술은 3파트 정도로만 구성하자
난이도가 확 높아졌습니다 이걸 시켜볼까요?
이런 젠장 직류가 파트의 22. 직류기 성능 평가를 제외하라는 말을 전체를 제외하라고 알아들었네요 그래도 새로 수정한 건 나쁘지 않아요 자 그럼 좀 더 나가봅시다
-직류기 기초이론은 살려야지 굳이 성능 평가는 필요 없지만 기초이론은 뒤에 설명하는데 필요해
-각파트의 맨 처음에 파트에서 무슨 내용을 다룰 것인가 프리뷰 해주는 파트가 있으면 좋겠어
이 정도만 수정하면 되겠네요
좋아요 이대로 구성은 충분히 잘된 것 같네요 자 이제 그럼 전체적인 구상은 끝 낫으니 한번 자료조사를 해야겠죠?
최신 기능인 딥리서치로 한번 뽕을 뽑아 보자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