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장점은 동안이었다.
내 나이를 들으면 보통 헉 진짜요?!
헐 몰랐어요!!
엄청 동안이다!!
또는 어머... 동안이네~~~
너가 나이가 그렇다고? 그래요 등
다소 듣기 거북한 말투 일지라도
상대가 갑자기 반말하고 사과하는 상황도 생기고
집에 민증이 있다는데도 굳이 굳이 확인해야하는
편의점과 술집 웬만하면 프리패스 할 법한데
3년전 까지의 나는 그랬었다.
하지만 이제는 현생과 삶의 풍파로
훅 가서 편의점은 민증 검사 없이도 맥주를
살 수 있게 되었고, 술집은 민증이 없어도
친구가 있다고 하면 넘어가게 되었다.
참 슬픈 일이다..
예쁘진 않더라도 어리게 생겼다는 그게
정말 어깨 으쓱하게하는 자랑거리였는데..
이제 없어졌다.
별거 아닐 수 있지만 나에게는 안타까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