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 남자

by 해맑음

관심없다 던 남자와 만났다.

무슨 말을 했는지 크게 기억도 안 날정도로

어색함에 와방 떠들고 온게 분명하다.


새벽 4시 출근이랬는데 오후 11시에 가자했더니

안 가던 그.. 난 막차가 지났어서 택시 타야하는데?

했더니 그만큼 투자할 가치가 있는 시간이라고 한 건

기억이 난다.


그래서 난 택시비가 없어.. 하고 집에 가려다가

좀 더 얘기했다. 그리 중요한 얘기도 아니었고

쓰잘데 없는 얘기였다.


이후 그와 연락을 하곤 있는데

어떻게 이어나가야 할지 또 중간에 끊기진 않을지

나에게 확실히 관심이 있는 건 맞는지 모르겠다.


나도 어느정도는 그가 나쁘지 않고, 적당히 좋게

보고있기에 나의 시간과 택시비를 투자한 거긴 한데

그 다음은 모르겠다..

연애를 안 한지 4년이 되었고, 그 흔한 썸도 없었던

깨끗한 4년이기에..

지금 이 상황이 좀 루즈하기도 하고

사람 마음이 확신도 안 들고 재미가 없다..


아직 연애할 때가 아닌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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