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고 싶다.

떠나고 싶어

by 해맑음

요새 가장 많이 하는 생각은 떠나고 싶다.


다 내버려두고, 그 어떠한 걱정도 없이

대표적으로 돈 걱정 없이, 다 버리고 떠나고 싶다.


그리고 그 누구와도 연락하고 싶지않다.

극도로 예민해진 지금

사소한 말 한 마디도 고깝게 들린다.

그들의 마음은 그게 아닌 걸 아는데도.


사람과 소통하면서 캠페인을 만드는 일이다보니

더 지치고, 힘들어진 것 같다.


일은 일로써 생각하라는데,

같이 작업하는 이가 나태하게 생각하고,

행동해서 그냥 다 뒤 엎어버리고 싶다는 생각만

오조오억번 수천 수백번째 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누군가 내게 500만원 줄테니

강원도 가서 하고싶은거 하면서 마음 편히 쉬라고

쉬는게 중요하다고, 쉬어야 그 다음 일을 진행 가능하다고

당부하면서 제발 좀 쉬라고 얘기해줬으면 좋겠다.


떠나고 싶다.

돈 걱정없이 마음 편하게.

월, 금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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