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감정이 없니?! 극과 극 T와 F의 밸런스 게임
[MBTI T vs F의 대화]
T: 해수야(F) 왜 상처받았는지 말해봐
F: 아니야…
T: 한가지라도 얘기해봐
F: 공감 좀…
T: 이유를 알아야 공감을 해주지!!!
F: 지금 너의 이런 행동들..
위와 같은 T와 F의 대화를 보고 어떤 생각이 들었나?! “아니 F 왜저래? 왜 이유도 말 안하고 공감해달래!!” 싶었다면 당신은 전형적인 MBTI T의 사고형 사람이고, “T 왜 저렇게 공감능력이 떨어져, 상처 받았다자나”라고 생각한다면 감정형의 F형 인간이라고 볼 수 있다고 한다. 물론 이와 같은 MBTI는 단순히 재미에 의해 구분하는 성격 유형 검사일뿐 100% 신뢰할 수는 없지만, 꽤나 높은 정확도에 흥미로울 때가 많다. 그래서 오늘은 우리 팀의 대표적인 T와 F와 함께 밸런스 게임을 진행하고자 한다! 과연 그들은 MBTI 유형대로 전형적인 답을 내놨을까?
에디터가 보는 오늘의 화자는?
섬세한 잇티제(T): 패션을 좋아하고 핫한 취미라면 한번쯤은 해봐야하는 ISTJ! 실제로 여자밖에 없는 팀 내에서 유일한 청일점인 섬세한 잇티제는 가장 패셔너블하다! 회사생활에서는 공감도 많이하고 잘 챙겨주는 F의 성향을 많이 보이지만 답변을 보면 사실은 전형적인 T형의 사람. 결과적으로 본모습을 숨기고 회사생활 중!!!
의심많은 엣프피(F): 늘 새로운 시도는 많이 한다고 생각하나 알고보면 늘 하던거에서 일보정도 나온 수준의소심한 시도일 뿐이라 고민이라는 ESFP! 팀 내에서 가장 T와 F가 섞여있는 모습을 많이 보이는데, 자신은 원래 태생이 T인데 사회가 자신을 F로 만들었다고 주장하지만, 팀원들은 태어난건 F인데 사회가 T로 만들었다고 생각하고 있음.
밸런스 게임 시작~!
Q1. “나 우울해서 화분 샀어.."라는 친구의 말에 대한 대답은?
① 어떤 화분 샀어?(T ‘화분’ 자체에 집중)
② 왜 우울해? 무슨일 있어? (F ‘우울함’ 자체에 공감)
섬세한 잇티제(T): 저는 결과적으로 ①이요! “엥? 왜 우울한데?? 근데 화분을 왜 사?? 무슨 화분 샀어?”라고 물어볼 거 같아요.
의심많은 엣프피(F): 저는 ①과 ②의 사이이긴 한데 “우울한데 화분을 왜 사..? 식물좋아하닝? 근데 왜 우울해? 무슨일있어?”라고 할 거 같아요. 결과적으로는 무슨 일 있는지 물어볼 듯해요!
Q2. 친구가 나를 위해 3시간 걸려 만들어준 쿠키가 너무 달다!, 나의 반응은?
① 다음엔 덜 달게해봐! (T)
② 감동이야ㅠㅠㅠㅠ (F)
섬세한 잇티제(T): 이 질문만큼은 사람이라면…② 아닐까요? 하지만 마지막엔 “근데 다음부터 설탕을 조금만 덜 넣어보면 어때?”라고 조심스럽게 물어볼 거 같아요!
의심많은 엣프피(F): 완전 ②이죠. “갬동쓰 넘맛있어 최고야 쿠키는 원래 달아야지~ 나 단거 좋아해 커피랑 마셔야겠어. 커피는 내가 쏜다!!”라고 말할 거에요.
Q3. "나 피곤해서 드라이 샴푸 했어.."라는 친구에 말에 대한 대답은?
① 드라이 샴푸가 더 귀찮지 않아? (T)
② 많이 피곤해? 무슨일 있어? (F)
섬세한 잇티제(T): 이건 ①이죠ㅋㅋㅋ 도대체 ??? 피곤해서 드라이 샴푸를 왜 해..?
의심많은 엣프피(F): “앜 어제 모했어 ㅠㅠ늦잠 잔거야?”라고 말할 거 같은데 저는 그럼 ②네요ㅎㅎ
Q4. 추운 날씨, 친구와 둘이 있는데 뭐 가지러 밖에 나가야하는 상황일때, 나의 행동은?
① 추운데 나 혼자 갔다올게. 넌 있어! (T)
② 같이가면 마음이 따뜻하자나…같이가자! (F)
섬세한 잇티제(T): ①이긴 한데 먼저 나갈 수 있는 영광을 친구에게 넘길거 같아요. “추운데 한 명만 희생하자! 이번에 너가 나갔다와 다음엔 내가 갈께” 라고요!ㅋㅋㅋㅋ
의심많은 엣프피(F): 저는 이것 만큼은 약간 ①이요! 별안간 가위바위보를 제시하며 손을 슬쩍 내밀어봅니다. 세상공평하게..! 진 사람이 밖에 나가면 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