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형사 사건만 파고든 지 20년, 변호사 이동간입니다.
지금 ‘강남클럽성추행’을 검색하고 계신다는 건 단순한 호기심이 아니라, 이미 경찰로부터 연락을 받았거나 혹은 곧 불려갈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크다는 뜻이겠지요.
많은 분들이 “술에 취해 벌어진 일인데 설마 처벌까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 막연한 기대가 실제 재판에서는 통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Q. 클럽 분위기라서 용인될 수 있나요?
많은 분들이 “클럽이니까 다들 부딪히고 접촉하는 거 아닌가요?”라고 물으십니다.
왜 이런 생각이 문제일까요?
법원은 장소를 따지지 않습니다.
클럽이라고 해서 타인의 신체 접촉이 허용되는 게 아니고, 동의 없는 터치는 여전히 ‘추행’으로 평가됩니다.
“춤을 추다가 팔이 스쳤을 뿐”이라는 주장이 종종 나오지만, 상대방이 불쾌감을 느꼈다면 문제는 달라집니다.
단순한 스침인지 적극적인 접촉인지, CCTV나 주변 진술로 판단이 이뤄지죠.
그렇다면 본인의 해명이 법적으로 설득력을 가지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바로 ‘의도가 없었다’는 점을 구체적으로 입증할 자료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건에서 이런 자료를 스스로 확보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변호사의 조력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여기서 또 하나의 오해가 있습니다.
“사과하면 금방 끝나겠지”라는 생각이죠.
그러나 경찰 조사 과정에서 무심코 한 사과 한마디가 곧 혐의 인정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사과는 언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바로 변호사와 전략을 세운 뒤에야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의도와 다르게 불리한 증거로 남을 수밖에 없습니다.
Q. 실제로 처벌은 얼마나 무거운가요?
강제추행은 법적으로 10년 이하 징역 또는 1,5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
많은 분들이 “벌금 정도로 끝나는 거 아닌가요?”라고 묻습니다.
그런데 성범죄라는 특수성 때문에 문제는 그 이상으로 이어집니다.
신상정보 등록, 취업 제한, 전자발찌와 같은 보안처분까지 따라붙죠.
왜 이것이 두려운 결과일까요?
젊은 20~30대가 클럽을 자주 찾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취업이나 사회생활 전반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 중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술에 취해 기억이 없다”고 주장하면 가볍게 넘어갈 수 있을까요?
오히려 더 위험합니다.
왜냐하면 술은 변명이 아니라 책임을 무겁게 하는 요소로 작용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기억이 희미하다면 더욱 자료 확보와 법리 검토가 필수적입니다.
실무에서 기소유예 같은 선처가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전제는 명확합니다.
피해자와의 합의, 진정성 있는 반성, 그리고 양형 사유를 충분히 제시했을 때입니다.
“합의만 하면 되나요?”라고 물으시는 분들도 많지만, 직접 접근하면 오히려 2차 피해로 비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변호사를 통한 합의 절차가 반드시 필요한 겁니다.
연휴 기간에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강남클럽성추행 사건은 결코 사소한 일이 아닙니다.
단순히 클럽에서의 해프닝이라고 넘길 수 있는 문제가 아니고, 순간의 행동이 실형이나 사회적 불이익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지금 이 글을 보고 계신다면 아마도 마음속에 “혹시 나도 처벌받는 건 아닐까?”라는 두려움이 가득하실 겁니다.
그 두려움에 혼자 매달리기보다는, 전문적인 법적 분석과 조력을 통해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억울함을 주장할 기회조차 놓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