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고명환은 교통 사고로 죽을뻔한 고비를 넘겼다.
의사가 사흘 안에 죽을꺼라 말하였지만 그 고비를 넘기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
두 달간 병실에서 50여 권의 책을 읽으며, 돈에 끌려다는 것이 아닌 지배하는 삶을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이후 고명환 작가는 메밀국수 장사로 대박이 나고, 거기서 얻은 인사이드를 담아 책을 썼다. 책에서 나오는 인세, 강연 등으로도 돈을 벌고 있다.
2024년에는 한강 작가와 함께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했다.
이 분을 잘 모르는 분은 개그맨이? 유명세로 상을 받은거 아냐? 라고 비하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이 분의 강연과 책을 보면 이 분은 상을 받을만하다.
어느 누구보다 책을 읽고 싶다는 동기를 심어준 영향력 있는 작가다.
고명환 작가는 글을 아주 쉽게, 술술 읽히게 쓴다. 개그맨이라는 직업을 가졌었기 때문에 대중들에게 친근감 있게 다가갈 수 있고, 자신의 경험담을 솔직히 재밌게 풀어낸다.
권위있는 교수님이 어려운 말을 써가며 지루하게 '책을 읽으면 성공한다' 라고 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이다.
그런 차원에서 고명환 작가가 올해의 작가 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책 제목은 '이 책은 돈 버는 법에 관한 이야기'다.
유튜브 썸네일 같이 자극적이다. 클릭하고 싶어진다.
실제로는 책 읽기, 삶에 대한 태도 바꾸기, 나를 알아가는 과정을 알려준다.
그렇게 가치 있는 삶을 살다보면 돈은 따라온다고 말한다.
그리고 장사의 핵심, 노하우 등을 구체적으로 공유한다. 마지막에는 사업 아이템까지 아낌 없이 나눠준다.
- 내 일이 힘든 이유는 창조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 회사나 거래처가 시키는 일만 하기 때문에 만족감이 없다.
- 재벌 총수들이 새벽 4시 반에 회사에 출근한다. 그 이유는 뭔가를 창조하는 것이 노는 것보다 훨씬 재미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내가 왜 돈도 안되는 블로그에 시간을 쓸까? 왜 이렇게 열심히 쓸까?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 여기 있었다.
맞다.
창조를 하면 행복하다. 나는 돈도 안되는 블로그를 운영하지만 글을 창조하면서 만족감을 느낀다.
- 목표를 세우려면 100일 동안 하루에 100번씩 외치면 된다.
- 100일이 지나면 처음에 자신이 세운 목표가 구체적으로 바뀌어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나의 목표를 세워보자.
- 나는 집을 구매할 때 얻은 빚을 갚고 싶다. 나아가 경제적 자유를 얻고 싶다.
- 나는 일과 삶 균형이 잡힌 삶을 살고 싶다.
- 내가 시간을 조절하고 싶다.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 개업을 한다. 반 개업을 한다.
- 프리랜서로 일을 한다.
- 회사를 다니며 다른 파이프 라인을 만든다.
방법은 더 있을 것이다.
- 성장하는 사람은 오늘 하루, 뭘 해야 하는지 아는 사람이다. 시간을 지배한다.
- 늘 감사하자. 감사는 습관이다. 오늘 행복할 줄 알아야 죽음을 맞이하는 오늘에도 행복할 수 있다.
나는 행복의 조건은 감사라고 생각했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감사일기를 작성한다.
하루 감사한 일 5가지를 생각하다보면 저절로 행복해진다.
오늘 하루 눈 뜰 수 있는 것, 오늘 하루 무사한 것 이 모든 것이 다 감사다.
그런데 성장도 행복의 비결이라고 한다.
가만히 생각해보았다.
남과 비교를 하기 시작하면 불행이 시작된다.
하지만 어제의 나와 비교하여 어제의 나보다 성장한 나! 이것이 행복의 요소라는 것!
그래 오늘은 어제보다 조금 더 나은 사람이 되어야겠다. 시간에 끌려다니지 않고 시간을 아껴서 나를 알아가는데, 나를 성장시키는 데 써야겠다.
- 이른 아침에 도서관에 가라. 거기서 느껴지는 에너지를 경험해라
- 이른 아침 도서관을 가는 사람은 우울증이 없다. 스트레스도 없다. 가슴에 열정이 가득찬다.
밤에는 이상하게 우울한 감정이 밀려온다. 마음이 허한 상태에서 핸드폰을 들면 킬링 타임만 하게 된다. 그 순간은 웃기만 핸드폰을 내려놓으면 더 허무해질 뿐이다. 남는게 없다. 기억 나는게 없다.
그런데 우울할 때 책을 보면 마음에 평화가 찾아온다.
책이 주는 에너지는 참 긍정적이다.
나는 아이들을 돌보아야 하는 현실적 한계로 이른 아침 도서관에 가는 것은 어렵다.
낮에 틈틈히 가봐야겠다. 도서관이 주는 에너지를 느끼러!
- 독서를 통해 생각의 느린 근육을 키워야 한다. 느리게 일어나는 변화를 받아들이고 꾸준하게 뭔가를 지속하다가 마침내 결과물을 얻었을 때의 쾌감을 느껴봐야 한다.
- 당신에게 가장 필요한 책은 당신으로 하여금 가장 많이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작가 마크 트웨인
현대 사회는 이미 미디어에 세뇌 당한 뇌를 가지고 있다.
세뇌 당한 뇌는 스스로 생각할 수 없다. 생각할 수 없는 사람은 용기도 없다.
남이 시키는 일만 하기 위해 늘어서 있는 줄에서 용기 있게 뛰쳐나가야 하는데 그런 용기가 없다.
지금이라도 뇌를 깨워야 한다.
핸드폰을 내려놓고 책을 잡자.
남이 시키는 일이 아닌 주체적인 삶을 살자.
- 자본의 흐름을 선순환으로 만들어야 한다.
- 내 시간을 산다는 것은 내가 있어야 할 곳에서 가치를 만들어 낸다는 것이다.
나의 목표인 내 시간을 내가 조절하는 것!
그걸을 하려면 돈으로부터 자유로워야한다.
끊임 없이 책을 읽고 생각하고 노력해야 한다.
"하루 16시간, 주 7일, 1년 52주를 일을 하는 데도 사람들은 나를 행운아라고 부른다"
일론 머스크가 한 말이다.
천재라고 생각했던 일론 머스크고 어린시절 책에 미쳐있었다고 한다.
성공한 사람, 돈으로부터 자유로운 사업가 중에 책을 멀리한 사람은 없다.
그리고 성인이 되어서도 미친듯이 노력한다.
경제적 자유를 위한 답 역시 책에 있다.
그리고 꾸준히 도전하고 노력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