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전하는 작가의 말

잠시 늦어지는 이야기의 이유

by 하얀 오목눈이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작가의 말로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먼저, 항상 제 글을 읽어주시고

기다려주시는 독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갑작스러운 상황


다름이 아니라

이번 주 월요일 저녁,


어머니께서 갑자기

피를 토하시고 쓰러지셨습니다.


그 순간은

지금 생각해도


정말

머릿속이 하얘지는 시간이었습니다.


급하게 병원으로 모시고 갔고,

그 이후로


저는 계속

병원에서 어머니 곁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긴 시간


검사와 치료가 이어졌고


그 과정에서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시라도

잘못되면 어쩌나.


그동안

제가 너무 무심했던 건 아닐까.


여러 감정이

한꺼번에 밀려왔습니다.


다행히


정말 다행히도


현재는

퇴원을 하신 상태입니다.


하지만


아직 완전히 회복된 것은 아니고


앞으로

지속적인 추적 관찰과


간호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지금의 나


그래서 당분간은


어머니 곁을 지키는 데

시간을 더 쓰게 될 것 같습니다.


글을 쓰는 시간도

조금은 줄어들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독자분들께


이야기를 기다리고 계신 분들께


조금 늦어질 수 있다는 점을

미리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항상 규칙적으로 올리고 싶지만


이번만큼은

조금만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솔직한 마음


사실 글을 쓰는 입장에서


업로드가 늦어지는 것이

굉장히 마음에 걸립니다.


하지만


지금은


가족이

조금 더 우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감사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제 글을 기다려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있다는 것이


정말 큰 힘이 됩니다.


약속


조금 늦어지더라도


이야기는

멈추지 않겠습니다.


천천히라도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모두 건강 잘 챙기시고


가족과의 시간도

소중히 여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저 역시


옆에 있을 수 있을 때

최선을 다해보려고 합니다.


다시 한 번


이해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곧 다음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작가의 이전글43화 - 다시 열린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