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 추는구나
세상은 항상 말세였다
인간들이 다 미쳤기 때문이다
아비규환 세상에서 내가 전지전능한 자라고 나오면 그에게 투표를 하며 제발이라고 소원을 빈다
우리의 욕망이 반영된 투표를 매번 하면서 실망하는 백성들
크게 달라질 줄 알았니?
한두 명이 개천에서 용이 되었다고 누구나 될 수 있는 세상이 아니란 걸
살다 보면 나는 천민이란 걸 깨닫게 되면 세상을 등지고 싶지
내가 숨으면 더 개망나니들이 칼춤을 춘다는 걸 알기에
또 속으면서 투표장으로 가지
여전히 득세하는 망나니들 판에서
대놓고 도둑질하지 않는 놈을 찾아야 해
적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