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신발끈을 고쳐 메어본다.
자- 올해도 어김없이 글로 눌러 담는 연말성찰 타임이 돌아왔다. 오랜만에 띄운 글쓰기 창이 참 반갑다. 하얀 창, 깜빡이는 커서가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다. 작년에 썼던, 재작년에 썼던 글도 다시 읽어본다. 올해라고 대단히 새로웠느냐 하면 그렇지 않은지도 모르겠다만, 그래도 묶어보면 기록할 것들이 몇몇 떠오른다. 2025년의 원포인트, 어떤 여정을 걸어왔던가.
설립 만 10년, 또 한걸음 내딛기
공교롭게도 이 글을 쓰겠다고 창을 열고 몇 번 쓰고 지우고 하는 사이에 제법 큰 프로젝트를 포함 몇몇 더 수주하면서 결국 올해 매출도 작년을 넘어서게 되었다. 이로서 결국 만 10년간 역성장은 없었습니다! 라고 말할 수 있게 되었는데, 다행스럽기도 하고 징글징글하기도 하다. 상반기의 묘한 위기감을 떠올리면 역시 복에 겨운 감사한 얘기다.
2016년 창업 이래 계속 바쁘기만 했던 과거와 달리 2025년 상반기는 어색한 여유가 있었다. 말로만 듣던 불황을 우리도 체감하는 건가-싶으면서도, 너무 바쁘게만 살아온 탓에 “에라, 기왕에 좀 쉬자” 하는 마음이 들었던 상반기였다. 그래서 직원들을 급발진 조기 퇴근시키던 날들도 종종 있었다.
우리의 본 게임은 7월부터 시작되었다. 상반기에 다들 원기옥을 모으고 있으셨는지 여름이 시작되자마자 의뢰가 몰려들었다. 하반기 동안 만난 스타트업만 해도 대략 100여 곳. IR덱과 피칭을 쉼 없이 기획·디자인하며 12월 첫 주까지를 가득 채웠고, 경쟁입찰도 제법 도왔다. 종무식을 준비하며 실적을 정리해 보니 결론적으로 만 10년 중 최대치! 상반기의 여유를 감안하면 하반기는 정말 전쟁이었던 것. 직원들도, 나도 참 고생 많았다!
일찍이 종무식을 하고 직원들은 겨울방학에 돌입했고, 여전히 나는 출근 중이지만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 정도의 프로젝트만 남겨두어 마음이 한결 가볍다. 그래서 이렇게 브런치를 열어 볼 여유가 드디어! 하하. 몇 가지 키워드로 올해를 정리해 보려고 한다. 제주도, 인공지능, 일잘러로의 성장, 글로벌.
모두가 함께 한 제주도 경험
작은 조직이다 보니 대표의 개인 성향을 조직에 Push 하게 되는 경향이 있는데, 그중 공개적으로 얘기해도 흉보지 않을(?) 생각 하나는 '여행을 통한 리프레시'의 중요성이다. 워낙 본인이 여백 없이 사는 사람이라 반드시 장소를 잠시 바꿔보는 여행을 챙기는 편이다. 직원들에게도 연중 두세 번은 여행을 권했고, 말에서 그치지 않고 숙소에 교통편을 끊어주며 등을 밀곤 했다. 올해는 그 경험을 한 스팟으로 집중하게 되었는데! 수년째 생각만 하며 망설였던 우리만의 제주 워케이션 숙소였다.
압도적 제주 러버로서 나는 제주를 -그중에서도 금능 바다를- 연중 몇 번이고 찾곤 했다. 자연스레 회사에서도 제주 얘기를 참 많이도 했고, 그렇게 직원들도 몇 차례 다녀오며 호감도 늘던차! 올해는 전격적으로 아예 연세를 내어 집을 얻고 우리만의 숙소로 사용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그렇게 나는 2월에 내려가 고내리 포구마을에 적당한 집을 얻었다.
돌아가며 방문하면서 한 장소를 공유할 수 있게 되자 상호 공감의 깊이가 달라졌다. 우리 숙소 앞에 어느 식당 무슨 메뉴가 맛있더라. 어디까지 쭉 걸어봤는데 좋더라. 어디 카페 마들렌이 너무 맛있더라 가봐라! 하며 호들갑을 떨면, 그것은 다음 방문 때 나의 일이 되었다. 내가 먹은 흑돼지 맛집 목살의 맛을 서울의 사무실에서 함께 공감하는 기쁨은 우리의 유대감 농도를 올려주기에 충분했다.
연세 임대료의 부담을 생각하면 내 욕심만큼은 써먹지 못하여 비용 효율적 복지는 아니었지만ㅎ 결론적으로 이 지출은 전혀 아깝지 않았다. 연말 결산을 위해 만난 담당 회계사님이 "대표님네는 회사 규모, 동종 업계 생각하면 운영-복지 비용이 너무 커요! 우리 직원들이 맨날 원포인트 얘기를 한다고요!" 하며 너스레를 떠셨는데, 우리 회사가 무슨 대형 인쇄설비가 있나- AI서버가 필요한가. 핵심 자원 그 차제인 이 칭구들이 제주도 바닷바람에 성능이 향상(?)된다면야 얼마든지! 다들 제주 충전은 충분히 된 것 같아 내년 연장 계획은 없지만, 올해의 경험은 두고두고 모두의 추억이 될 것 같아 기쁘다. 내년엔 또 다른 리프레시로 성능을 향상(!)시켜 보자.
선생님, 진도가 너무 빨라요 ㅠㅠ
인공지능 이야기다. 자고 일어나면 어제 쓰던 툴은 무쓸모가 되는 속도. 호기심 많은 나에게도 이 시장은 버거운 한 해였다. 작년 종무식에서 선언한 ‘AI-DRIVEN’이 공염불이 되지 않도록 거의 매일 이슈를 공유했다. 그래도 내가 AI 전문가는 아니기에 조바심이 컸고, 결국 AI 교육과 컨설팅을 전문으로 하는 원더스랩 한의선 대표님을 모셔 워크숍을 진행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든든해요 대표님!) 4월 워크숍 당시엔 “우와!” 하고 감탄사만 존재하는 정도였다면, 지금은 업무에서 빠질 수 없는 일부가 되었다. 불과 반년 만에 격세지감이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게 되었으니! 당장 나노바나나 프로에 GPT 5.2에, 이게 뭔 난리통이냔 말이지 어휴-
그래도 계속 해봐라, 넣어봐라, 다시 물어봐라 하면서 시도하며 조금씩 각자의 아웃풋이 제법 좋아지고 있음을 느끼는 순간순간이 있었다. 우리 작업 안에서 그 존재감은 분명 커지고 있다. 나는 이 모든 툴들이 위협이라기보단 짜릿하기만 하다. 그저 가장 활용 잘하는 디자인 스튜디오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뿐이다. 그래서 여전히 오늘도 조바심이 난다. 구 슨생님(Google), 오 슨생님(Open AI)! 너무 벅찹니다 벅차!
2025년 종무식에서도 다시 강조했다. 아직 부족하다. 지금 수준으론 안된다. 5배는 더 써야 한다. 핵심은 질문의 질이고, 주객전도 없이 내가 리드하고 확인해야 한다. 우리가 단순히 '예쁘게 만드는 디자이너'라고 생각지 말자. 우리 역할이 그저 도구라고 생각하면 1년 남은 거다... 고. 연이어 쓰고 보니 다시 조급해지는데, 우리 직원들의 마음에 좀 닿았을지 모르겠다.
여기까지는 조바심이 나도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방향인데, 사실 올해 가장 큰 스트레스도 AI였다. 우리한테 들어오는 인풋의 질이 거꾸로 엉망인 경우가 많았다는 것. 대충 AI 돌려서 누가 봐도 GPT가 뱉어놓은 그대로를 복붙 해서 가져오거나, 거꾸로 AI로 돌리면 쉽게 어찌 나오겠거니 그것을 기대하면서 터무니없는 요구를 하거나. 일이라는 게 서로의 열정이 부딪혀야 좋은 아웃풋이 나오기 마련인데, 이따위의 성의를 받아 들고 내가 열정을 쏟아야 하나? 하는 순간이 올해 제법 많았다.
AI가 또 한 달 즈음만 지나면 그 성의 없는 노력조차 숨겨줄 만큼 더 고도화된 인풋을 우리에게 줄지도 모를 일이긴 하다. 경계는 점점 더 희미해지겠지만, 그럴수록 더욱 선명하게 리드해야 한다. AI를 가장 잘 써먹지만, 동시에 코어의 휴먼터치가 그 어느 곳보다도 뛰어난 스튜디오가 되고 싶다. 우리의 미래가 그곳에 있다.
성장 안 하면 안 돼요??
나는 완벽주의 성향이 있어 삶이 다소 피곤한 편이다. 창업하고 팀을 꾸리고 어느 정도 일의 볼륨을 키워오면서도 결국은 내가 A to Z 를 확인해야만 안심이 되는, 그런 작은 그릇의 면모(;;)를 솔직히 부인하기가 어렵다. 그게 사실 내 성장, 회사의 성장을 발목을 잡는 부분이리라.. 잘 알고는 있다.
우리가 서비스 제공자를 평가할 때는 어떤 면을 평가하던가? 최종 결과물에 대한 절대적 품질만큼이나 진행의 과정 논의의 흐름 그 자체-커뮤니케이션이 주는 인상이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에 쉽게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서비스 제공 회사의 대표로서, 나는 품질 편차의 큰 부분이 되는 이 커뮤니케이션의 과정을 되도록 나의 통제하에 두려고 끝까지 애를 썼다. 실무적인 많은 부분은 직원들에 위임할 수 있게 되었음에도, 커뮤니케이션만큼은 나의 관여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구조였던 것이 사실. 그런데 이게 사람이 다섯이 되고, 연간 70여 개 고객사, 120여 건의 프로젝트로 확장되고 보니 이제 혼자 쥐고 있기에는 오히려 품질을 위협할 수도 있는 요인이 되고 만 것이다.
또 하나 우스운 핑계도 더해보자면, 우리 직원들이 지금이야 경력 5-6년 차에 서른 넘은 사회인들이지만 사실 처음 뽑았을 때는 그저 뭐랄까.. 애기(?) 같았다. 아니.. 아직 응애 할 애기들이 회사를 다녀?? 의 느낌이었고, 나도 딸내미 키우는 입장이라 그런지 험한 세상 갑을 상대하는 일에 내어놓기가 왠지 걱정스러웠다. 상처받지 않게 내가 좀 번역(!)해서 전달해 주자.. 이런 마음이 있었던 것 같다. 그게 그렇게 유지되다 보니 어느새 내가 과포화되어버렸다고 해야 할까.
그래서 올해부터는 고객사와의 조율, 피드백이 오가는 과정 등에서 일부 직원들이 직접 컨택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조금씩 그 역할을 공유하기 시작하였다. 역시나 종종 힘들어하는 모습들이 눈에 들어왔고, 나는 또 그 모습 보는 것 자체가 괴롭기도 했더랬다. 올해 유난스런 고객들이 좀 더 있었던 것도 사실인 것 같기는 하지만, 그것이 잘못되었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그저 잘 몰랐거나, 너무 욕심났거나. 고객은 잘 몰라서 우리에게 이 일을 부탁하는 것이니까. 그래서 약간 입버릇처럼 여러 차례 반복했던 말은 바로, 어려운 일을 해야 성장한다-하는 꼰대향 가득한 멘트ㅎㅎ 그러면 또 이에 질세라 직원들은 성장 안 하고 싶어여! 안 하면 안돼여!? 하며, 헛웃음 치는 대화 속에 이래저래 한 해가 저물었다.
일정을 약속하고, 수정을 조율·대응하고, 요청 주고받는 일이 역량의 요소라 할 수 있냐 싶겠지만, 사실 내 자리에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만큼이나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는 걸 아마 경력이 더 쌓일수록 알게 될 것이다. 이는 교과서적인 문답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결국은 경험으로서 답을 찾아야 하는 부분이 있기도 하고, 또 나의 사회적인-일하는-인격이랄까? 프레젠테이션 전문가 페르소나를 만들어가는 피할 수 없는 과정이니까. 그렇게 해나갈 때에 지금까지의 성취와는 또 다른 일의 맛을 알게 되리라 생각하며. 종무식에서 내년에는 더 깊게, 더 넓게 리드해야 한다!! 하고 겁을 주었다. (그래도 늬들은 진짜 빡치면 도망갈 대표님이 있자나 나는 없어!! ㅎㅎ)
이를 위해 이 분야 1 티어 일잘러 애프터모멘트 박창선 대표님께 도움을 청했다. 박창선 대표는 디자이너 사용설명서라는 책을 통해 디자이너 커뮤니케이션을 유쾌하게 풀어주었던 분이고, 그에 앞서 나와 같은 프레젠테이션, IR 디자인 영역에서 일을 기똥차게 (나보다) 잘하던 유력 경쟁자! 지금은 분야를 옮겨 브랜딩, 조직문화 관련 좋은 콘텐츠를 쏟아내며 전문 컨설팅을 하신다. 이런저런 사담을 나누다가 사연을 듣고는 강의를 먼저 제안해 주셨다. 정말 1초가 허투루 지나가지 않는, 유쾌하며 실용적인 강의였다. (한마디 한마디 모두 공감하느라 하트가 된 내 눈빛을 느끼셨을 듯) 우리 직원들도 프레젠테이션 디자이너로서의 시야, 일에 대한 태도, 그리고 커뮤니케이션의 대응 요령에 대해 많이 배웠던 시간이리라.
그래서 결론은, 역시 성장은 미룰 수 없는 것이다. 근본적인 디자인 역량뿐만 아니라 AI를 다루고, 고객사와의 조율을 이끄는 매니징에서도 각자 점점 더 큰 역할을 해낼 수 있어야 한다. 그게 내 프로젝트에 대한 영점 조정을 누구한테 기대지 않고 해낼 수 있게 되는 '프로'로서의 성장일 것이다. 오히려 각자의 진짜 성장을 막고 있었던 것일지 모를 나의 불필요한 강박과 배려를 걷어내 보련다. 아마 나는 여기에서 또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만날 수 있겠지. 우리 모두 겁내지 말고 성장해 보자!
나도 해외진출, 가능할까?
그런 의미에서 내년에 성장해 보고 싶은 방향은 바로 해외진출이다. 이 사업이 달러를 벌만한 건수가 되나요?라고 누군가 물을 수도 있을 텐데, 나는 꼭 단 하나 프로젝트라도 직접 해외 수주-수행을 꼭 해보고 싶다.
올해는 엑셀러레이터 파트너사를 통해 해외 스타트업 피치덱을 몇 차례 진행할 기회가 있었는데, 일의 과정과 투입 공수는 국내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다만 결과물에 대한 반응은 제법 짜릿했다. 프레젠테이션에 진심인 우리나라의 강점이 그대로 통했다는 느낌이랄까. 우리나라에서 짱이면, 글로벌에서 짱인 거시다..
이거 반응이 나쁘지 않네? 내가 미국/중동 스타트업의 IR을 직접 도울 수 있다면 어떨까? 이런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아직 구체적인 것은 아무것도 없지만, 작동한다면 이제 우리 회사는 또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이를 해보려면 해야 할 일도 많다. 웹-소개서의 영문화부터 영업의 루트도 찾아야 하고, 결제는 어찌 받을지 등등. 모든 것이 실패 가능성 더 높은 삽질이지만 시도 자체가 성장의 조각들이 되리라는 생각이다. 이제 우리 회사를 소개하는 수식 앞에 '글로벌'을 붙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멋지잖아!
내년에 다시 리뷰하는 글을 쓰게 될 때, 나는 과연 해외 프로젝트 하나라도 직접 수행해 본 경험을 적을 수 있게 될까? 즐거운 상상이다. 부디 그 여정을 즐겁게 기록할 수 있는 2026년이 되기를.
올해를 지나며 더욱 선명해진 자신감, 우린 최고야!
대체로 우리 회사와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한 클라이언트들은 꽤 흥 돋는 멘트로 과업을 종료하곤 한다. 덕분에 상을 받았다, 입찰에 성공했다, 다들 깜짝 놀라더라, 어느 업체에서 했느냐고 많이 물어보더라 등등. 고생했던 순간들이 따뜻한 인사와 칭찬에 사르르 녹는다. 을에게 건네는 그저 인사치레일 수도 있겠지만 그게 어디야! 매너 없는 존재들, 사짜 갑들이 얼마나 많은데.. 이 또한 복이라 할 수 있겠다. 그렇게 과업을 끝내고 나면 소개의 꼬리를 물고 연락을 받는 일도 제법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으니 정말 고맙고 감사한 일이다. 고객사에 감사, 직원들에게도 감사.
종무식을 마치고 돌아가며 개인면담을 하면서 각자의 노력들에 대해 진심으로 격려하고 칭찬했다(feat.성과급). 누구 하나 퇴사 없이 수년이 지나 이젠 회사가 늙었다-고인 물뿐이라는 농담을 하면서도, 그대의 노력으로 회사는 이 업계에서 당당한 입지를 갖게 되었노라고. 고맙고, 기특하다고.
우리 회사를 면면히 소개하자면 미국에서 누가 대학을 나온 것도 아니고, 서울대·카이스트 출신도 없다. 자격증은 별 볼일 없고, 특허로 쌓아 올린 진입장벽 같은 것도 없다. 보편의 사회적 시선으로 보자면 평범한 배경과 작은 경험들이 전부인 우리 직원들에게 칭찬 폭격을 하면 머쓱해한다. 이런 칭찬을 받으며 회사를 다녀본 적이 없다던지, 뭐 하나 대단히 잘하는 게 없지 않냐며 반문하기도 한다. 그런데, 내 생각은 진짜 다른데? 오히려 일하면서 서울대 출신이 답답한 적이 있어도, 늬들은 말이 통하니까! 내가 그렇게 각자의 장점을 바라보니, 각자 그 방향 그대로 일잘러들이 되어 가고 있는 것 같다.
HRM·HRD 관점에서 나는 원칙도 없고 기준과 제도를 만들 시간도 없지만, 핵심은 결국 태도라고 생각한다. 이 작은 조직에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대표의 태도가 결국 모두의 역량을 좌우하고, 집중력을 만들고, 실제 성과로 연결되는 것이니까. 그렇게 우리는 이제 스스로 말해도 부끄럽지 않은 짱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우린 정말 최고다.
어렵다 해도, 매출이 출렁인다 해도, 정말 독특한 고객을 만난다 해도 일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잃지 않기로 다짐해 본다. 바라보는 관점과 태도가 진짜 성과를 만드는 것이니까. 나는 계속해서 직원들을 믿고, 나의 다른 내년을 믿어보기로 한다. 그러면 내년에는 또 흥미로운 한걸음을 내딛을 수 있겠지.
수고했다 원포인트, 수고했다 나 자신! 안녕 2025년!
긴 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의 연말이 따뜻하길, 기대되는 2026년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