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개발자로살아남기 #끊임없는학습
한 줄 요약
- 올바른 습관을 들인다.
✔️ 여러분들 중에 운동할 때 기본기를 안 배우고 하는 분들 있지 않나요? 바로 저처럼요. 흔히, 축구, 농구, 당구 같이 공만 있으면 가능한 운동들요. 아 몸만 있으면 가능한 헬스도 있네요?
✔️ 특히, 헬스는 운동 기구만 이용하면 되기 때문에 아무런 배움없이 행하는 분들 많이 계시죠? 누구처럼요? 저처럼요. (저는 일단 해보자하는 성격이기 때문에 그렇긴 한데, 여러분들은 어떤가요?)
✔️ 제가 앞서 말했던 운동들은 몸과 기구만 있으면 할 수 있는 운동이 맞아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저처럼 배움없이 시작하곤 하죠. 그러다 보면 잘못된 습관이 들어요. 누구처럼요? 저처럼요.
✔️ 헬스는 잘못된 습관으로 운동하면 몸이 건강해지는 게 아니라 되려 망가지곤 하는데요. 정확한 근육에 힘을 줘서 기구를 활용해야 하는데, 잘못된 위치로 힘이 가해지면 무리가 발생하기 때문이죠.
✔️ 더 중요한 문제는 이런 잘못된 습관은 쉽게 고쳐지지 않는다는 거예요. 일단 몸이 망가져야 하고, 그걸 깨닫고 그 이후부터 수정하기 때문이죠.
✔️ 저는 그걸 뒤늦게 깨닫고 무얼 시작할 때, 적어도 마이너스가 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최근에는 UX Writing 업무에 관한 부분에서 노력하는 중이죠.
✔️ 몇 개의 케이스만 가지고 작업을 진행하지 않고, 다양한 사례들을 검토하고, 대상을 벤치마킹하여, 2번 일하지 않게 노력해요. 또한, 최근 UX Writing Principle을 정립함에 있어,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지 않게 저 밑바닥부터 검토를 시작했죠.
✔️ 처음에는 몰랐는데, 저보다 혜안을 가진 실장님이 조언을 해주셔서 방향성을 쉽게 찾아낼 수 있었던 거 같아요. 그럼 이런 방법이 운동이나 UX Writer 직무에 한정되었느냐? 그건 아니에요.
✔️ 우리가 몸딤고 있는 모든 업무에 적용될 수가 있는 거죠. 이번에는 개발자들에 대한 내용을 이야기하고자 하는데요. 어떤 습관을 들여야 '좋은 개발자'로 살아날 수 있을지 한번 살펴볼까요?
1️⃣ 기술적 상상을 하자
✔️ 개발자는 시야를 넓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이 시야를 넓히는 방법 중 하나로 '기술적 상상'을 하는 건데요.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서비스 또는 프로덕트들이 어떻게 구현되고 돌아가는지 상상하는 거예요.
✔️ 이 상상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건데요. 여기서 말하는 문제는 Problem을 의미하는게 아니라, Specification을 의미해요. 즉, 나에게 주어진 상황을 기술로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 거죠.
✔️ 상상만 해도 충분하지만 이걸 실제로 구현해본다면 어떨까요? 그 자체로 개발 능력이 성장하는 거죠.
2️⃣ 나를 위해 기록하자
✔️ 과거에 오답 노트를 적어본 적이 있나요? 그와 같은 방식으로 기술 블로그를 적어보세요. 내가 생각했던 부분은 무엇이었는데, 그 이상의 기술이 필요했다던가, 아주 얕게 알고 있었던 기술을 상세히 풀어본다든가 하는 방식으로 말이에요.
✔️ 이렇게 기술하는 이유는 첫 번째, 자신이 경험했던 내용들을 다시 한 번 정리하는 거예요. 저는 매주 월요일 UX Writing과 관련한 질문을 주고 받으며 정리하고 있는데요. 그럴 때마다 내가 놓쳤던 부분이나 배우고 있는 부분을 회고하고 잘 정리해 나만의 글로 표현할 수 있더라고요.
✔️ 두 번째는 복잡한 상황을 깔끔하게 정리하는 거예요. 코드를 무작정 돌아가게 작성하지 말고, 한눈에 이해되고 유지 보수하기 쉬운 '읽기 좋은 코드'로 만드는데 큰 도움이 돼요.
✔️ 세 번째, 누구나 보는 공개된 공간에 글을 올림으로써 좋은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요. 동시에 아무나 본다는 생각 때문에 한 번 더 점검하는 효과도 얻어낼 수 있죠. 이 외에도 나의 개발 역사가 되기 때문에 브랜딩 효과도 있죠.
3️⃣ 밖으로 나가자.
✔️ 혼자만의 코드를 작성하며, 혼자만의 세상을 만들면 우물안 개구리가 될 수 있어요. 이를 탈피하기 위해 공개된 공간으로 과감하게 자신을 드러내세요. 자신을 드러내며 남들과 상호작용을 하면, 커뮤니케이션 하는 방법, 남을 설득하는 방법, 나아가 피드백을 받아들이는 방법을 얻을 수 있어요.
✔️ 저는 피드백을 중시하는 편인데요. 피드백이 저를 더 성장시켜주는 밑거름이라 생각하기 때문이죠. 피드백을 주는 대상은? 위아래 가릴 거 없어요. 그들이 봤을 때, 고쳐야 할 부분이 있다거나, 생각했던 바와 다르다면 모든 것을 고려해보는 거죠.
✔️ 물론, 고려만 할 때도 있어요. 고려해보니 그들이 다르게
이해하거나, 제가 생각했던 것과 어긋날 때도 있거든요. 그래서 피드백을 한번 더 점검하고 흡수할 건 흡수하고, 흘려보낼 건 흘려보내곤 해요.
✅️ 깔끔하게 전체 내용을 요약해보자면, 좋은 개발자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올바른 습관을 들여야 한다는 거예요. 글을 읽다보니 올바른 습관을 기본기로 치환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다른 말로 요약하면 '기본기를 탄탄히 하자!' 아닐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