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X라이팅 #UX라이터 #콘텐츠전략
� 한 줄 요약
- UX라이터에게 꼭 필요한 UX라이팅 전략 5가지
✔️ 최근 많은 아티클들을 보고 있는데요. 대부분이 내용이 비슷해요. 뭐랄까, 정확한 데이터를 다루는 내용은 대외비로 존재하기 때문에 쓸 수 있는 콘텐츠 내용이 한정적이라고 할 수 있는 거죠. 그러다보니 다 거기서 거기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 오늘 번역한 글도 마찬가지예요. 특출나거나 독특하거나, 엄청 대단하거나 한 내용은 없는 거죠. 그럼에도 이번 글을 번역한 이유는 '과연 무엇이 다를까?'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죠. 저는 보통 글을 써야겠다 생각하면 그때부터 번역도 하고 내용도 채워나가기 때문이죠.
✔️ 한 마디로 말하자면 아직 아티클을 읽지 않은 상태예요.글을 쓰면서 아티클을 처음 마주하곤 하는 데요. 과연 이번 아티클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지 궁금하네요.� 전체적인 내용은 타이틀만 훑어봐도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지 예측이 되지만 자세히 살펴볼게요.
1. F자형 전략 따르기
✔️ 닐슨 노먼 그룹에 따르면 디지털 환경에서 화면을 읽는 방법은 F자 패턴을 따른다고 해요. 사용자는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줄을 읽은 후, 나머지 페이지는 왼쪽 전체를 훑어보죠. 즉, 한 두 줄만 읽고 나머지는 훑어본다는 거예요.
✔️ 이 훑어보는 순간을 적극 활용해야 해요. 그러기 위해 핵심 내용을 앞에 배치하거나, 흥미로운 정보를 맨 앞에 배치해야 하죠. 정보의 위계를 드러내기 위해 크기, 무게 또는 색상 등을 활용해 중요한 정보의 우선순위를 나타내주는 것도 필요해요. 이때, 사용자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면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죠.
2. 사용자처럼 작성하기
✔️ 사용자처럼 작성한다는게 뭘까요? 우리는 이미 사용자가 아니기 때문에 사용자처럼 작성할 수 없는데 말이에요. 그럴 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하나 있죠. 바로, 사용자 페르소나를 만드는 거예요. 우선 사용자의 입장에서 UX라이팅을 분석하세요.
✔️ 이후, 사용자의 마음에 공감하여, 사용자의 기대에 부합하고,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만들면 돼요. 말로는 쉽죠. 말로는 참 쉬운데, 실제 작업을 진행하며 쌓이게 되는 데이터를 활용하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어요.
✔️ 여전히 사용자 중심, 사용자 맥락 등 모호한 단어들이 지천에 널려 있는데요. 이를 어떻게 풀어내느냐는 UX라이터의 역량 중 하나라 할 수 있어요. 서비스 분석을 진행하다보면 그에 알맞은 형태를 찾아낼 수 있는데요. 다양한 시각으로 접근하면 좋아요.
3. 명확하고 간결한 언어 사용
✔️ 명확하고 간결한 문구를 사용하기 위해서 다음 3가지 질문을 던져보세요.
1️⃣ 사용자에게 이 정보가 필요한가?
2️⃣ 이 정보를 더 짧은 문장으로 전달할 수 있는가?
3️⃣ 내 목소리가 브랜드 또는 회사 이미지와 일치하는가?
✔️ 이 3가지 질문에 답을 한 후, 불필요한 단어를 삭제하고, 전문 용어를 풀어쓰고, 관련 없는 세부 사항을 제거하면 간결하게 만들 수 있어요. 사실, 간결성과 명확성은 상호 보완적인 영역으로, 간결해야 명확해지고 명확해야 간결해진다는 내용을 잊지 마세요.
✔️ 이외에도 긍정적인 언어를 사용해, 사용자에게 긍정적인 이미지가 남도록 하세요. 하지만 부정적인 내용을 명확하게 전달해야 할 때는 긍정적인 단어를 사용할 필요는 없어요. 사용자 입장에서 그 문장이 전달하는 '부정성'을 인식할 필요가 있으니까요.
✔️ 또한 레이블에는 설명적이고 상황에 맞는 내용을 작성하세요. 명확하고 실행 가능한 문장은 사용자가 정보에 입각해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줘요. 그 후 사용자는 원활한 여정을 떠나게 돼요.
4. 톤 스펙트럼 정의 및 고수하기
✔️ 우리 브랜드에 알맞은 목소리 톤을 찾으세요. 쉽지 않아요. 그리고 모든 구성원이 동일한 톤으로 작성하는 것도 어렵죠. 그럼 어떻게 해야 하냐?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구성원에게 배포하세요. 구성원 모두가 '잘' 쓸 수 있도록 말이에요.
✔️ 일관된 톤은 사용자와의 친근감을 형성하고, 신뢰를 구축하는데 중요해요. 또한, 사용자에게 전달되는 톤이 적절하게 어울린다면, 제품과의 연결성이 향상돼요. 즉, 사용자는 서비스 이용에 있어 '이질감'을 느끼지 않을 것이고, 일관된 톤으로 대화를 하기 때문에 신뢰를 느끼게 돼요.
✔️ 주의할 점은 단조로운 톤을 벗어나야 한다는 거예요. 너무 톤이 단조롭고 무미건조하다면 사용자는 탐색에 흥미를 잃게 될 거예요. 이를 방지하기 위해 '톤 스펙트럼'을 정의하세요. 브랜드의 목소리 가치에 따라 톤을 조절하는 방법인데요.
✔️ 프로그레스바에 따라 톤이 조절되듯이, 유형별 메시지나 사용자 상황에 어울리는 톤을 기반으로 문장을 작성하면 돼요. 가령 평소에는 브랜드의 이미지를 드러낼 수 있는 신나고 즐거운 톤을 사용한다면, 오류 메시지나 경고 메시지에서는 단호하고 단정한 톤을 사용하는 거죠.
5. 시각적 계층 구조 구성하기
✔️ 시각적 계층 구조는 F자 패턴과 연결 되는데요. 사용자가 중요한 정보를 빠르게 검색하고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줘요. 주로 글머리 기호와 크기, 색상 등을 활용해 위계를 형성해 주요 내용부터 전달하는 구조를 설계하는 거죠.
✔️ 만약 이와 같은 구조가 설계되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내용이라도 사용자는 읽지 못하고 넘어갈 가능성이 높아요. 제가 매일 쓰는 글에도 구조가 설계돼 있는데요. 한 문단에 3문장 이하로 작성하고, 타이틀에는 인지하기 쉽도록 번호를 부여하죠.
✔️ 그 외 체크표시를 통해, 문단이 시작되는 부분을 표시하여 시작과 끝이 어딘지 알기 쉽도록 안내하고 있어요. 제 글을 읽는 사용자에게 UX 인지에 대한 부하를 줄이기 위한 방식이기도 하고, 제 글이 지니는 특성 중 하나인, 줄글의 거부감을 줄이기 위한 방법이기도 하죠.
✔️ SNS가 지니는 특성과 모바일에서 확인하는 두개의 특성을 조합하여 템플릿으로 만든 거라고 보면 돼요. 물론, 이게 진짜 잘 먹히고 있냐는 사용자 조사를 해보지 않아 모르겠지만, 그럴 거라고 예측만 하고 있어요.�
✔️ 여튼 아티클 저자는 많은 문구가 지니는 복잡한 개념을 잘게 쪼개서 사용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덩어리로 분해한다고 해요. 이를 달성하기 위한 4가지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데, 다음과 같아요.
1️⃣ 서브 타이틀에 집중하기
2️⃣ 타이포그래피, 색상 및 서식을 변형하여 여러 요소를 구분하기
3️⃣ 글머리 기호와 번호 목록을 사용해 가독성을 높이기
4️⃣ 글의 공간 제약을 유의하기
✔️ 이 외에도 UX라이팅은 UX라이터 혼자서 해낼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해요. 디자이너, PO 등과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며, 콘텐츠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논의해야 하죠. 그런 측면에서 UX라이터는 기능 회의부터 참석하는 것을 권장해요.
참고 아티클: https://uxplanet.org/5-dependable-ux-writing-tips-strategies-i-wish-i-knew-earlier-6320164105c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