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X라이팅에 ChatGPT를 끼얹는 4가지 방법
#UX라이팅 #ChatGPT #UXWriting
� 한 줄 요약
- UX라이팅을 위한 ChatGPT 사용법 4가지
✔️ ChatGPT가 세상에 발표되고 난 후, 많은 질문을 받는데요. 그 중 하나가 'UX라이터는 ChatGPT로 대체될 것이냐?'라는 질문이에요. 저는 답을 항상 '아니요'라고 말씀 드리는데요. 여기에는 조건이 하나 붙어요.
"ChatGPT가 아직 부족하다."
✔️ 관련해서 UX라이터분들이 인터뷰한 용이 있는데요. 저도 그분들과 같은 생각을 해요. 아직은 대체하기 어려우며, 인간의 터치가 필요한 부분이 많다는 사실이죠.
✔️ 만약 UX라이터가 단순히 문구만 수정한다면? ChatGPT에 의해 빠르게 대체될 거예요. 하지만 UX라이터가 하는 일은 사용자를 온전히 파악하고, 사용자의 맥락을 꿰뚫는 작업을 하기 때문에 아직 어렵다고 할 수 있죠.
✔️ 그런 측면에서 ChatGPT가 UX라이터를 대체하려면 아직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거죠. 또한, UX라이터는 수많은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는데, ChatGPT로 대체하기에는 어려운 면이 있어요.
✔️ 그럼에도 UX라이터는 ChatGPT를 주목해야 하는데요. 아주 좋은 도구로써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오늘은 UX라이팅을 위한 ChatGPT 사용 사례를 가지고 왔는데요. 함께 볼까요?
✅ AI는 UX라이터를 대체할 수 없다.
✔️ 아직 ChatGPT는 사용자 맥락과 모든 세부 사항을 이해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지 못 했어요. 다만, 간결하고 명확한 텍스트를 작성할 수는 있죠. 이걸 보고 ChatGPT가 UX라이터를 대체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위험한 발상이에요.
✔️ 한 달 동안 UX라이팅 보조도구로써 ChatGPT와 빙 AI를 활용했어요. 이를 통해 1.AI는 유용한 도구이며, 2. UX라이터에게 좋은 도구임을 증명하고자 했어요.
1️⃣ 유의어 사전 및 사전
✔️ AI를 사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단어장 도우미'로 사용하는 거예요. 예를 들어 '돕다'의 다른 단어는 뭐가 있을까? 이 문장을 어떻게 하면 더 진지한 어조로 말할 수 있을까? 처럼 말이에요.
✔️ 이런 질문을 던지면 AI는 다양한 답을 전달해줬어요. '왜 이런 생각을 못했을까?'할 정도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도 있었지만, 명백히 틀린 답을 내줄 때도 있었죠.
✔️ 특히, '복잡한 단어 = 좋은 문장'이라는 일반적인 관념에 따라 결과를 주기 때문에, 처음부터 이 기준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했어요. 즉, 프롬프트를 추가로 입력하는 거죠.
�프롬프트
• X를 표현하는 다른 방법은 무엇인가요?
• Y를 더 짧고 간결하고 대화체로 만들어주세요.
• Z와 연관된 단어는 무엇인가요?
✔️ 한 가지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데요. UX라이터가 ChatGPT를 사용하기 시작하면 모든 제품이 비슷하게 들린다는 거예요. 따라서 간결하게 작성하라는 가이드라인과 기본적인 라이팅 가이드라인도 입력해야 해요.
• 어떤 목소리 톤을 사용하려고 하나요?
• 어떤 용어를 사용하거나 피해야 하나요?
� 잡-킬러
• AI는 라이터보다 더 많은 옵션의 문구를 제시할 수 있어요.
• AI는 콘텐츠 마이닝을 저보다 더 빠르게 실행해요.
� 업무 절약
• AI를 활용하기 전에 프롬프트를 잘 입력해주세요. 그러면 업무 효율이 훨씬 늘어날 거예요. 단 기억해야 할 점은 프롬프트를 입력하는 사람도 '저'라는 점이에요.
2️⃣ 가이드북
✔️ 회사에 UX라이터가 몇 명이 있나요? 혼자라고요? 그러면 ChatGPT가 좋은 동료가 될 수 있어요. 특히, 프로젝트가 많아질수록 더욱 버거워질텐데요. 이때, ChatGPT를 활용해보세요.
✔️ UX라이터의 딜레마가 하나 있는데요. UX라이팅을 열심히 교육하고, 소통하면서 안내해도 그때만 나아진다는 점이에요. 가이드라인도 그때 뿐이죠. 금방 뒤안길로 사라지더라고요.
✔️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나와 비슷한 UX라이터를 한 명 더 두는 거죠. 방법은 일부 프리미엄 ChatGPT 봇에게 UX라이팅 가이드라인 링크나 문서를 제공해 컨텍스트를 학습시키는 거예요.
✔️ 이 봇은 앞에서 제공한 컨텍스트를 학습하고, 구성원이 프롬프트나 이해하기 쉬운 답변을 물어보면 ChatGPT가 대답해주는 거죠. 물론, 프롬프트를 만들어야 하는 사람은 UX라이터겠죠?
�프롬프트
• 콘텐츠 가이드라인에 따라 XYZ에 대한 오류 메시지를 작성하세요.
• 이 단락을 링크 또는 문서 규칙과 비교하여 확인하세요.
✔️ 이 작업의 가장 큰 장점은 (제한된 UI 컴포넌트 안에서) 제품의 모든 오류나 토스트 메시지를 검토하는 리소스를 디자이너나 PM과 공유해서 99%의 오류를 해결할 수 있어요. 병목 현상을 줄일 수 있죠.
� 잡-킬러
• 이렇게 하면 봇이 저보다 더 중요해지지 않나요? 아마도요.
• (대신 UX라이터는) 더 큰 프로젝트에 집중할 수 있어요.
� 업무 절약
• 인공지능은 특정 정보를 참고할 때, 다른 정보를 잊을 때도 있으니, UX라이터가 가이드라인을 작성하고 유지 관리해야 해요.
3️⃣ (자료) 탐색기
✔️ 데스크리서치라고 하죠. 본격적인 작업에 임하기 전에 관련 자료를 검색하는 일을 의미해요. 벤치마킹 또는 관련 내용을 어떻게 쓰고 있는지 검토할 때 가장 먼저 하는 행위죠.
✔️ 일일이 데이터를 모두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시간이 드는데요. 이때, ChatGPT를 활용해보세요. 경쟁 분석, 콘텐츠 마이닝 등을 손쉽게 수행할 수 있어요.
✔️ 물론, ChatGPT가 모든 답을 내주는 건 아니에요. '최소한의 인사이트를 제공해준다' 정도로 참고할 수 있는 거죠. 게다가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지점을 알려줄 수도 있으니 엄청 효과적이지 않나요?
�프롬프트
• X 회사는 Y에 대해 어떻게 말하나요?
• Z에 대해 이야기할 때 주로 어떤 용어가 떠오르나요?
✔️ AI가 말해주는 것이 다 사실은 아니에요. 그들은 '할루시네이션'(거짓정보 지어내기)으로 거짓을 말할 수도 있으니까요. 그런 측면에서 AI가 모든 것을 대체할 수 있다 여기지 말고 참고 도구로써 활용하세요.
� 잡-킬러
• 솔직히? 전혀요. 과거에는 시간을 내기 힘들었던 요소를 도입한 것이죠. (추가 인사이트를 검색 한 번으로 딱! 얻어낼 수 있다 정도?)
� 업무 절약
• 위 내용을 참조하세요.
4️⃣ 버그 캐처
✔️ 우리 서비스가 오래됐나요? 그러면 수많은 레거시가 있겠네요? 그것을 어떻게 찾아내고 수정할 수 있을까요? 일일이 다 검토하기도 어려운데 말이죠.
✔️ ChatGPT를 활용해보세요. 아주 잘 찾아줄 거예요. 앞선 내용들을 잘 혼합해야 하는데요. 프롬프트를 적절히 입력해야 하는 거죠. 생각해보세요. 많아야 2명인 UX라이터가 언제 그 많은 레거시를 다 검토할 수 있겠어요?
�프롬프트
• 이 코드를 살펴보세요.
• 구두점이 없는 문장은 어디에 있나요?
• 'X'라는 용어가 대문자로 되어 있고, 소문자로 되어 있는 곳의 목록을 알려주세요.
✔️ 예를 들어 모든 화면이나 코드를 직접 검토하기 보다는 마침표(.)가 빠진 목록을 ChatGPT가 검토해주면 많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요.
� 잡-킬러
• 구성원은 봇이 모든 것을 파악할 수 있다고 생각해 UX라이터가 필요없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
� 업무 절약
• 레거시 검토가 일찍 끝나면 더 큰 UX 개선에 집중할 수 있어요.
✅ ChatGPT 더 잘 활용하는 방법은?
✔️ ChatGPT를 모두 동등하게 사용하지 않아요. 누구는 유용하게, 누구는 겉표면만 활용하고 있죠. 그럼 전자처럼 유용하게 사용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요?
✔️ 답은 프롬프트를 잘 입력하는 거예요. 우리는 ChatGPT와 함께 살아가기 위해선 아니, 더 효율적인 도구로써 이용하기 위해서는 '더 나은 프롬프트 입력 방법'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있어요.
✔️ 그것만이 아니에요. AI가 문서를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문서를 최적화할 필요가 있죠. 최적화란, 인간에게 맞추는 것이 아니라 AI에게 맞춰야 함을 의미해요.
✔️ UX라이터가 잘하는 거 있잖아요. 직관적이게 만드는 거, 명확하고 간결하게 만드는 거, 그게 최적화 작업의 한 축을 담당할 거예요. AI가 도래할 미래를 걱정하지 말고, 어떻게 하면 더 잘 이용할 수 있을지 궁리하세요. 그들은 아직 우리의 도움이 필요하니까요.
